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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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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6월 13일 (토) 17:53:28 [조회수 :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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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장 14-19절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라

 

가. 속사람이 강건해야 한다.

16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 본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한 바울의 기도다. 그는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속사람이 강건하기를 기도하였다. 속사람이 강건해야 성숙한 성도,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된다. 속사람이 약한 사람은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결국 내적 갈등으로 인하여 성화를 이룰 수 없다(롬7장 참조).

* 속사람이 강건한 사람이 세상의 악한 풍조를 이길 수 있다. 속사람이 강건해야 공중의 권세 잡은 자, 곧 불순종 가운데 역사는 영을 물리칠 수 있다. 그리고 속사람이 강건하면 육체의 욕심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게 된다. 이것이 성숙한 성도의 모습이다(엡2:2-3 참조).

* 바울의 목표는 주 안에서 새사람이 되는 것이다. “너희는 육신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2)라고 하였다. 속사람이 강건해야 가능하다.

 

나. 겉사람이 전부가 아니다.

16절,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신의 겉사람에 집중하는 것이 문제다. 물론 겉사람도 강건해야 한다. 육체의 건강을 위하여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겉사람은 영원하지 못하다. 겉사람이 전부가 아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의 속사람에 희망을 두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4:16)라고 하였다.

* 바울은 겉사람의 단장은 소박하게 하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은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딤전2:9-10).

* 겉사람에 치중하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도 결국 기복신앙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주님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6:25)고 하셨고,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고 하셨다.

 

다.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라.

16절,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려면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해야 한다. 인간의 자력으로는 구원을 이룰 수 없다. 본문에서 ‘강건하다’(크레타이오데나이, 수동)는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것이 성령의 도움에 의한 것임을 보여준다. 사람은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야 생령이 될 수 있다(창2:7 참조).

* 능력을 받으려면 성령과 연합해야 한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창1:8). 또 성령이 임하려면 믿음으로 영접해야 한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17절). 그리고 성령님을 영접하려면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38).

*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려면 성령충만해야 한다. 성령충만하여 그의 영향력이 우리의 혼을 온전히 지배해야 한다. 어설픈 상태로는 안 된다. 성령의 소욕이 매우 강하여 육신의 소욕이 힘을 전혀 쓰지 못하게 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성령의 영향력이 강력해져야 한다.

 

라. 속사람이 강건하면 풍성한 영광을 입는다.

16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 바울은 속사람이 강건하기를 기도하면서 영광의 풍성함을 근거로 하였다. 그리고 이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9절)라는 기도와 맥을 같이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해지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게 된다(엡4:13). 즉 속사람이 강건해지면 하나님의 충만함을 입고 영광에 이르게 된다.

* 바울은 영광의 풍성함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속사람이 강건한 사람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계시는 사람이다(17절a).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계신 사람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게 되고(17절b),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고(18절), 결국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된다(19절).

* 웨슬리는 그리스도인의 완전에서 동기의 순수성과 사랑의 충만을 조건으로 삼았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한 인간됨이 진정한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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