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회 강북지방 삼양교회(차창규 목사)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처한 비전교회 8곳에 임대료를 지원하면서 함께 상생하는 교회의 모델을 제시했다.

삼양교회는 강북지방에 비전교회 네 곳과, 교회에서 계속적으로 선교하고 있는 네 곳을 선정하여 월세를 내는 교회에 월 50만원씩 3개월 지원하며, 전세로 임대를 얻은 교회의 목회자에게도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차창규 목사는 주일설교에서 “장로들과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렵지만 특별히 더 어려운 곳을 도울 수 있는 성숙한 교회가 되길 원한다”고 말하며, “상생하는 길에 삼양교회가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차창규 목사는 임대료를 지원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무장로들과 함께 비전교회를 찾아가 방문하여 함께 기도하고 비전교회 목회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소명을 붙들고 어려운 목회지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함께 나누게 되었다.

차창규 목사는 “비전교회를 지원하고 격려하는 일에 앞장 서는 것이 마땅한 일이며,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십자가를 나누어 지려는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길 소망한다”고도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