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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셀라 증후근
김학현  |  nazun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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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3월 18일 (수) 13:50:55
최종편집 : 2020년 03월 20일 (금) 00:37:05 [조회수 : 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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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현 목사

성경의 인물 중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무드셀라이다. 969세라는 경이적인 나이를 기록한다. 성경에 딱히 그의 삶의 족적이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네 삶으로 유추해 볼 때 얼마나 많은 계곡과 산이 그의 삶을 가로막았을까 짐작할 수 있다.

고작 길어야 100세를 살아내는 오늘날 우리의 인생 여정도 뒤를 돌아다보면 소설 몇 권은 엮어내지 않을까 싶다. 계곡과 산이 많든 적든 높든 낮든 누구의 인생도 다 힘들다. 시인의 말처럼 누구의 인생에도 비는 내린다.

그런데 힘들다는 게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전대미문의 바이러스 코로나19가 보통의 삶을 앗아갔다. 고난도 이런 고난이 없다. 더군다나 그리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게 더 문제다. 스티브 레더가 <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란 책에 쓴 글이 생각난다.

“진짜 고통, 깊은 고통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진정한 어른이 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여섯 살에 어른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예순이 훌쩍 넘어서도 아이로 남아 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거나, 자기 몸에 심각한 이상이 생기거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 큰 병 또는 죽음을 맞거나, 이혼 또는 사업의 실패, 도덕적 문제로 삶이 무너지면 그제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

그렇다. 그냥 어른이 되는 게 아니다. 산과 계곡을 몇 번이고 넘나들어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 무드셀라 장수 어른은 그런 분일 것이다.

무드셀라가 그냥 나이만 먹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무드셀라에 관계된 다른 각도의 이야기가 있다. ‘무드셀라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의미는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고 하며 좋은 기억만 남겨두려는 심리’를 말한다.

고난과 역경의 코로나19 계곡을 지나는 성도여! 이제 우린 먼 훗날 무드셀라 증후군을 미리 앓아보자. 결국 이도 지나 갈 것이다. 계곡이 아무리 깊다 해도.

‘무드셀라 나무’라고 들어보았는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요 국립공원의 해발 3,000m 이상의 고지에서 자라는 나무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데 브리슬콘 소나무의 일종으로 수령이 무려 4,9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 된 이 나무를 1957년 처음 발견한 에드먼드 슐먼 교수는 인류 중 가장 오래 산 무드셀라를 빗대 ‘무드셀라 나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4,900년이나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굵거나 크지 않다는 것이다. 굵기가 고작 100년에 3cm밖에 굵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무드셀라 나무’는 혹한의 날씨와 사나운 바람, 적은 강수량 등 가장 나쁜 생존 조건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작지만 오래 된 나무는 쑥쑥 자라지 않는다. 계곡과 산을 넘고 또 넘어 조금씩 갈 때 인생은 결국 천국에 도달한다.

천국에서 무드셀라 증후군을 앓을 수 있는 성도는 그런 성도다. 지금의 고난도 그저 무드셀라 증후군에 자리를 내 줄 것이다. 생명력, 그게 중요하다. 끝까지 살아남기, 그게 중요하다. 계곡도 산도 ’무드셀라 증후군‘에 묻는 성도로 살자.

 

   
무드셀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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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석 (218.153.165.20)
2020-03-20 09:39:13
하나님아버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날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삼위일체 하나님아버지

오늘도 주관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구주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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