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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기다림 초를 밝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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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1월 30일 (토) 17:19:51
최종편집 : 2019년 12월 03일 (화) 01:30:21 [조회수 :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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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기다림 초를 밝힙시다

 

▼ 대림절은 무슨 뜻인가요?

대림(강림, 대강)절은 이미 오신 주님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예비하는 절기입니다. 기다릴 대(待), 임할 임(臨), 대림절이라고 부릅니다. 라틴어 아드벤투스(Adventus)를 번역한 것입니다.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곧 오실 손님을 초조하게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 그러면 대림절은 언제 시작하죠?

대림절은 12월 25일 성탄일 이전 4주일 동안입니다. 대개 11월 27일에서 12월 3일 사이에 있는 첫 주일에 시작하고 네 주일이 지난 후 12월 24일에 마칩니다. 이 시기는 겨울이 점점 깊어가고, 어둠이 가장 절정에 이른 때입니다.

▼ 대림절 문화를 알려 주세요.

대림절은 겨울철의 사순절이란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사순절과 대림절은 경건의 절기로, 모두 보라색을 강단색으로 사용합니다. 대림절 기간부터 성탄 장식을 합니다. 유럽에서는 12월 6일에 싼타 니콜라우스가 온다고 하죠.

▼ 대림절 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

대림절 초(Advent wreath)는 1842년, 독일인 목사 요한 힌리히 비헤른(Johann Hinrich Wichern)이 라우에 하우스(어린이 보호시설) 기도의 홀에 첫 불을 밝힌 후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대림절 초는 신, 구교를 모두에게 성탄을 앞두고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경건한 신앙문화로 뿌리 내렸습니다.

▼ 왜 기다림 초라고 부르지요?

대림절은 기다림의 절기입니다. 대림절 네 개의 초는 그 기다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네 개의 초에는 예언의 초(1주), 베들레헴의 초(2주), 목자들의 초(3주), 천사들의 초(4주)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4주 동안 주일마다 하나씩 켜고, 매일 촛불을 밝히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다림 초라고 부릅니다.

▼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성탄 잎사귀인 호랑가시나무와 전나무 가지와 빨간 열매들로 장식하는 전통적인 원형 성탄장식 위에 네 개의 초를 세웁니다. 생나무를 이용하기 어려우니 성탄용 조화 재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네 개의 초를 중심으로 사탕이나, 선물 등으로 꾸밀 수도 있습니다. 또 친환경, 재생용 재료를 이용해 가정에서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 기다림 초를 켜는 순서가 있나요?

첫째 주일에 초 하나를 켭니다. 일주일 내내 날마다 같은 초를 켜는 것입니다. 둘째 주일은 이전 초 하나와 새 초를 켭니다. 일주일 내내 두 개의 초를 켜는 것입니다. 셋째 주일과 넷째 주일도 같은 방법입니다. 성탄절까지 네 개의 초를 밝힙니다. 날마다 정기적으로 불을 켠다면 네 개의 초가 마치 계단처럼 차례로 낮아지면서 기다림의 시각적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기다림 초는 경건문화라고 하는 이유는?

매일 촛불을 켤 때에 전등과 TV를 끄고 가능한 소음을 줄입니다. 성경을 읽거나, 나지막이 대화를 하거나, 아이들과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그냥 빛을 바라보며 묵상하거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차를 마시며 음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이면 족합니다.

‘기다림초’는 장차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등불입니다.
‘기다림초’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는 불기둥입니다.
‘기다림초’는 가정마다 위로와 평화의 빛이 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이 오실 때에 누군가는 집에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밤낮으로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실야 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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