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 > 성서이야기
2020 말씀 그리고 하루 출간되다2020 헤른후트 로중 출간되다
홍주민  |  juminhong@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9년 11월 12일 (화) 23:55:25
최종편집 : 2019년 11월 13일 (수) 00:12:28 [조회수 : 13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2020말씀 그리고 하루

 

<2020 헤른후트 로중>

29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출간된 개신교 성경묵상집이 한국어로 번역 출판된 지 12년이 되었다. 매년 이 작은 묵상집에 흘린 땀과 시간은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 만큼 보석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기에 한 단어 한 단어 소중하게 옮겨보았다. 눈에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한국어로 <2020 말씀 그리고 하루>는 매일 매일 영적 무기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강력한 슬로건이다. 구약성서의 말씀은 기도한 후 제비뽑아 선택되어 <로중>이라고 한다. 이 로중을 푸는 유일한 말씀은 신약성서의 한 구절인 <가르침의 말씀>이다. 두 말씀을 명상하다보면 깊은 울림으로 마음에 부딪히는 그 어떤 말씀이 생긴다. 그것이 오늘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소리이다.

다른 하나 이 헤른후트 로중의 백미가 있다. 주일날 주어지는 3개의 성경말씀은 서로 연결되어있다. 주일날 기도회나 예배 시 이 말씀을 읽고 하나의 메시지로 주시는 말씀을 마음판에 받는다. 한 주일에 그 말씀으로 살아내라는 하나님 말씀이다. 이 한권으로 1년간 충분하다. 하나님 한분으로 충분하다. 하나님주신 말씀 하나로 하루, 일주일, 한해가 부족함이 없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 헤른후트 로중은 헤른후트 형제단에서 290년 전부터 매년 출판되었다. 처음에 이 로중이 나온 이유는 형제단에 속한 다양한 신앙인들을 일치시키기 위한 묘책으로 친첸도르프가 고안한 것이다. 형제단안에는 1415년 자신의 스승 얀후스의 순교이후 체코의 모라비아와 보헤미아 지역에서 난민으로 유랑하던 형제단이 1721년 독일의 헤른후트에 정착하면서, 독일 루터정통파와 개혁교회 정통파안의 ‘갱신’을 바라던 이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게 되었다. 자신의 신앙노선에 대한 분명한 입장으로 인해 갈등이 잦자 친첸도르프는 하루의 영적 슬로건인 로중을 제안하고 오늘까지 이어온 것이다.

 

   
▲ 288일간 인천공항에 억류되었던 난민 앙골라인 루렌도 가족이 헤른후트 형제단의 도움으로 자유의 몸이되다

 

전 세계 110여 만명이 속한 헤른후트 형제단은 한국엔 아직 없다. 하지만 2019년 3월말 세계 헤른후트 형제단 대표단이 내한하여 한국디아코니아와 만남을 갖고 한국 헤른후트 형제단의 발아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288일 억류되었다가 10월 11일 공항밖으로 나온 콩고출신 앙골라 국적의 난민 루렌도 가족 6명의 진실을 밝히는 데에 세계 헤른후트 형제단과 앙골라 형제단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개신교에서 가장 오래된 디아코니아 공동체의 원형 헤른후트 형제단에서 출간된 성경묵상집으로 다가오는 한 해에 디아코노스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린다.

구입처: 알라딘, 예스이십사, 교보문고, 서울문고,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010-6439-2497)

 

홍주민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42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0 / 최대 22400바이트 (한글 11200자)
- 금지어 사용시 댓글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댓글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도배성, 광고성, 허위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