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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써 자유를 선포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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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0월 12일 (토) 22:22:37 [조회수 :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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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1장 1-3절

힘써 자유를 선포하라

 

가. 하나님은 인생의 자유를 기뻐하신다.

1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 본문은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씀이다. 또한 하나님의 종들로 하여금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살도록 만들라는 말씀이다. 이사야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자유의 선포를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받아들였다. 우리도 자유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 본문에서 ‘가난한’(아나브)은 ‘억압된’이라는 말이다. 게을러서 가난한 것이 아니라 착취당하여 가난한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이 상한 자, 포로된 자, 갇힌 자는 억압에 의하여 눌리고, 깨지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라고 하신다.

* 예수님은 이 말씀을 자신의 사명으로 받아들이셨다. 그는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신 후, 나사렛에 돌아오셔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이 말씀을 찾아 읽으셨다(눅4:16-19). 성도들도 이 말씀을 사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나. 하나님의 보복을 잊으면 안 된다.

2절,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백성을 위로하되...”

* 이것은 눌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의 날을 선포하여 위로하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억압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경고하라는 말씀이다. 눌린 자들은 은혜의 해를 기억하며 희망을 가져야 하고, 억압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기억하고 억압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하나님은 약한 자, 눌린 자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의 보복을 잊으면 위험하다.

* 눌린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해가 곧 오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는 저녁이 가고 아침이 오는 법이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는 말이 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백성들의 탄식에 응답하신다.

* 억압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곧 온다는 것을 생각하고 불의한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힘은 하나님이 약한 사람들을 섬기라고 주신 것이다. 이를 어기면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신의 눈에 피눈물을 흘린다”라는 말을 잊으면 안 된다.

 

다. 힘써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라.

1절,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정의와 공의를 행하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포학을 행하므로 고통 가운데 부르짖는 소리가 하늘에 사무친다.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사5:7).

* 힘 있는 사람들은 힘써 정의와 공의를 행해야 한다. 정의(피쉬파트)가 없는 곳에는 포학(미스파흐)이 횡행한다. 공의(체다가)가 없는 곳에는 백성들의 부르짖음(체아카)이 하늘에 사무친다. 힘으로 약한 사람을 억압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다. 힘써 정의와 공의를 실천해야 한다.

* 정의와 공의는 자발적인 섬김과 나눔을 통하여 실현된다. 초대교회는 이를 은혜 안에서 실천하였다.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행2:44-45). 힘과 폭력으로 나누겠다는 공산주의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자발적으로 섬기고 나누는 것이 해답이다.

 

라. 의로운 나라가 하나님의 영광이다.

3절,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하나님의 나라 운동은 슬퍼하는 자들을 위로하며 자유하게 하며 기쁨을 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심으신 의의 나무를 잘 키우는 것이다. 이사야는 평화의 나라를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사11:6)라고 그렸다. 힘 있는 자와 없는 자가 함께 어울리는 나라가 하나님의 기쁨이다.

* 여기 의의 나무에서 ‘나무’(아일)는 ‘상수리나무’를 가리키며 ‘힘’을 상징한다. 힘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정의요 공의다. 힘에 의하여 고통 받는 사람이 없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다. 그리고 ‘영광을 나타내다’(파아르)는 ‘가난한 자에게 도움을 주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즉 약한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고 도움을 주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 그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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