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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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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8월 17일 (토) 21:08:48 [조회수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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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4편 1-8절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가. 하나님이 우리의 도움이시다.

8절,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 본문은 다윗의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서 하나님의 도움을 찬양하는 시다. 여기서 하나님의 ‘도움’(에제르)은 오로지 하나님의 도움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은 인간의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도움이다. 이것은 ‘돕는 배필’에서만 예외적으로 사용될 뿐이다(창2:18).

* 출애굽기에서 여호와를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해석하고 있다(출3:14). 이는 ‘나는 나다’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런데 ‘예흐에’(하야, 미완료)는 ‘우리를 위하여 존재하는 이’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초월적인 존재지만 동시에 우리를 위하여 역사 속에서 일하는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천지를 지으신 전능한 하나님(엘로힘)이시다. “여호와가 우리의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시100:3).

* 우리의 도움은 하나님께 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1-2). “여호와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시7:1).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라.

 

나. 자만하면 안 된다.

3절,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

* 시인은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아니었더라면 큰 어려움을 당했을 것이라고 고백하였다.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3절).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의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4절).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5절). 적들의 노여움이 상당히 컸다는 것을 보여준다.

* 그런데 사람이 큰 어려움을 당할 때 낙심하는 것도 문제지만 자만에 빠지는 것도 문제다. 물론 국가나 개인이 강건하게 존속하려면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였다.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통하여 그의 권능으로 출애굽의 구원을 이루셨다. 하나님 앞에서 자만하면 안 된다.

* 요즈음 우리나라가 사면초가의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제 군사력이나 경제력을 의지하여 자만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다윗이 자신의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인구조사를 실시했다가 하나님께 벌을 받았던 것을 참조하라(삼하24장). 오직 하나님의 도움만이 살길이다.

 

다. 하나님의 편에 서라.

1절,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면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위하여 싸워주시지만 대적을 향하여는 대항하여 싸우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도 그의 통치를 받아들일 때는 그들을 위하여 싸워주셨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거역할 때에는 그들을 대항하여 싸우셨다.

*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게 하려면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한다. 링컨은 남북전쟁을 하는 와중에도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하나님의 편이 되기를 기도하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하나님은 당연히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면 위험하다.

*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편이 되려면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이름이 뜻하는 바다. 하나님은 그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는 싸워주신다. 그러나 그를 거역하는 백성과는 대항하여 싸우신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

 

라. 하나님이 싸워주시면 대적이 없다.

6절,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 다윗은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하나님께서 싸워주시지 않았다면 적들의 ‘밥’이 되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다윗은 하나님이 싸워주시므로 골리앗을 이겼다. 하나님이 싸워주시므로 사울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역경과 시련이 있었으나 모두 이기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움 때문이었다. 다윗은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분사, 수동).

* 성도는 환경과 형편을 살피기 전에 먼저 자신이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야곱은 이스라엘로 이름을 바꾼 후에 에서와의 껄끄러운 문제가 해결되었다. 야곱(재주꾼)으로 살지 말고 이스라엘(하님이 통치하신다, 하나님이 싸우신다)로 살면 하나님이 싸워 승리하게 하신다.

* 솔로몬은 이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일천번제를 드리며 기도할 때에 “주의 종 나의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고”(왕상3:6)라고 고백하였다.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은혜를 받은 길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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