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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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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7월 07일 (일) 01:07:57 [조회수 :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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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3장 15-17절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가. 성도는 감사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15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 본문은 성도가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이다. 여기에서 ‘감사하다’(유카리스테오)는 받은 은혜에 따라 올바르게 행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아름답게 사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만큼 은혜에 보답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 하나님은 감사를 기뻐하신다. 바울은 감사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였다(살전5:18).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불평은 불신앙의 결과다. 믿음의 사람은 범사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7절).

* 감사하는 사람이 되는(중수디) 것은 복을 받는 비결이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라고 하였다. 물질로도 감사를 드려야 한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9-10)라고 하였다.

 

나.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16절,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 성도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도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면 안 된다. 본문에서 가르치며, 권면하고, 노래를 부르며, 찬양하라는 것들은 분사형 명령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할 것들이다.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면 이런 것들이 모두 형식적인 것이 되기 때문에 위험하다.

* 따라서 본문은 ‘감사하는 마음’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감사하는 마음은 은혜를 깨닫는 마음이다. 여기서 ‘감사’(카리스)는 ‘은혜’로 해석되는 말이다(난하주 참조). 즉 은혜를 깨닫고 보답하는 것이 감사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감사하기 위해서는 받은 은혜를 깊이 깨달아야 한다.

* 그런데 받은 은혜에 대하여 깨달음이 부족하다. 감사(thank)를 위해서는 생각(think)을 많이 해야 한다. 생각을 깊게 하지 않으면 원망과 불평이 앞서기 쉽다. 눈앞에 있는 어려움만 보고 그 뒤에 있는 은총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게 되는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감사를 훈련하라.

16절,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여...”

* 본문에서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여”는 명령형으로서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게 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와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과 함께 으뜸 명령이다. 말씀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감사를 훈련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감사를 체질화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원망과 불평이 사라지게 해야 한다. 신앙생활은 의식화의 과정이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의식을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무장해야 한다.

* 우리는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어야 한다(시106편). 성도가 가는 길에도 역경이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을 믿어야 한다(출13:17).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롬8:28). 그리고 때로는 하나님이 징계를 하시지만 자녀로 인정하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믿어야 한다(히12:8).

 

라. 감사하는 사람의 마음에 평강이 있다.

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 감사하면 감사하는 자신에게 복이 된다. 본문에서 감사하는 자가 되라(중간태)는 말씀은 감사의 결과가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임을 보여준다. 물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원망과 불평을 하는 것이 훨씬 쉽다. 그러나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유익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 본문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말씀하시다가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셨다. 이는 마음에 평강을 누리기 원하면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는 권면의 말씀이다. 즉 범사에 감사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강(에이레네)을 누리게 된다.

*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6-18)고 하였다. 이는 “항상 기뻐하려면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범사에 감사하려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면 결국 항상 기뻐할 수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감사하는 마음에 평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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