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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생각하며 오늘을 사는 삶의 유익 (다니엘 7장)
김명섭  |  kimsub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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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6월 30일 (일) 16:49:22 [조회수 :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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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생각하며 오늘을 사는 삶의 유익 (다니엘 7장)

 

0. 다니엘 7장 요약

 

다니엘이 본 네 짐승은 ‘네 왕’(단7:17)이다. 물질과 사람, 힘과 권력으로 오만하게 하나님을 대적했던 대제국들을 은유적으로 묘사한다.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앞선 제국들과 달리 말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핍박하며 세속적인 가치관(정신, 문화, 사상 등)으로 왕 노릇 하는 모든 대적들을 통칭한다. 이어지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의 왕좌’와 ‘인자 같은 이의 심판 책’을 통해 진정한 통치자는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승리와 그 영광을 묵시로 증거 한다.

오늘날 종말신앙에 대한 양극단을 경계해야 한다. 한쪽은 종말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과 맹신으로 성도를 미혹한다. ‘다가 올 미래를 대비하라’의 시한부 종말론과 ‘구원받을 자 14만 4천명을 주장하는 신천지’의 수(數)한부 종말론 등이 그 대표적인 실 예다. 이보다 더 심각한 쪽은 종말과 심판, 천국과 재림에 대해 전혀 무관심한 채 이 땅에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살아가는 세속적인 신앙인들이다. 마지막 때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분명하다(눅21:8~36).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대를 생각하며 ‘오늘’을 깨어 준비하며 살아가라. 여기에 종말신앙의 핵심이 있다.

 

(동영상)

 

1. 네 짐승의 이상

 

➀ (1절~3절) “다니엘이 그 침상에서 꿈을 꾸며 뇌 속으로 이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다니엘이 진술하여 가로되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 다니엘의 ‘이상과 꿈’은 하나님이 하시 일을 미리 보여주는 ‘계시와 비전’이다. ‘그 일의 대략을 진술’ 인간의 한계로 전부 알 수 없기에 신비다.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바벨론 포로기 절망의 순간에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하시는 일(통치)을 본 것이다. 바다는 전통적으로 세상을 뜻하고 하늘은 하나님의 통치를 뜻한다. 땅에 있는 것,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하나님의 역사가 있다. 묵시(꿈과 이상)로 기록한 이유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은 현실의 깊은 절망(성전파괴, 멸망, 포로, 박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여전히 통치하심을 증거 하기 위함이다. 은유를 통한 묵시는 다양한 현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미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다.

 

② (4절~6절) “첫째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또 권세를 받았으며”

▶ (17절)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사자 같은(바벨론), 곰 같은 (메대-페르시아), 표범 같은 (헬라) 당시에 세상을 호령하던 고대 대제국들을 은유적으로 묘사한다. 앞서 느브갓네살의 꿈에 등장한 금신상 ‘금 머리, 은 가슴과 팔, 동 배와 넓적다리, 철 종아리와 발’의 우상들과 동일한 존재다.

 

③ (7절~8절) “내가 밤 이상 가운데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 뜨리고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 네 번째 짐승은 세상에 존재하는 동물의 형상이 아니고 이전과 다른 형태의 더 강력한 다른 제국이다. “또 열 뿔이 있으므로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 나서 그 앞에 뿌리까지 뽑혔으며” 열 뿔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24절)에 기록된다.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역사 속에 로마제국과 로마제국의 모든 황제들을 가리킨다.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 (24절~25절)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로마제국의 뒤를 이은 또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다. 역사 속에 로마제국의 영광을 꿈꾸던 독재자들과 공산주의, 자본주의(맘몬이즘) 같은 정신 사조들, 이단세력을 가리킨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을 미혹하여 성도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모든 대적들을 통칭한다.

 

2. 보좌에 계신 이와 의의 최후 승리

 

➀ (9절~10절)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이가 좌정하셨는데...심판을 베푸는 책들이 펴 놓였더라”

▶ 눈앞에 현실에서는 세상에 제국들이 다스리는 것 같지만 믿음의 눈을 들어보면 하늘의 보좌에서 하나님이 천군천사들과 함께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다. 계시록 4장과 에스겔 1장, 13장에 기록된 것과 같다. (계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통치하시고 심판하신다. 의의 최후승리를 증거 한다.

 

② (11절~12절)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상한 바 되어 붙는 불에 던진바 되었으며 그 남은 모든 짐승은 그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 ‘짐승들(힘과 권세를 부여 받은 세상나라)’ 잠시 통치하지만 마침내 그 대적으로 멸하시고 의의 최후승리로 심판하신다. 죽음의 순간(마지막 날), 화려했던 세상의 믿던 모든 영광이 무너져 내리듯이 세상의 권세는 영원하지 않고 끝이 있다. 한시적이며 한계를 가진 대상들의 통치와 썩어질 영광에 연연하지 말고 악이 비록 성하여도 믿음을 잃지 말 것을 강조한다.

 

③ (13절~14절) “내가 또 밤 중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 ‘인자 같은 이...구름 타고’ 요한계시록은 ‘보좌에 계신 이와 어린양’이라고 기록한다. (에스겔9:3)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 심판 날 양과 염소를 판가름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물질과 힘과 권력으로 다스리는 세상 나라들은 무너지지만 이와 달리 사랑과 진리, 공의와 평화로 통치하시는 그리스도의 나라는 영원하다.

 

3. 네 짐승과 열 뿔의 정체

 

➀ (15절~22절) “이 모든 일에 진상을 물으매 그가 내게 고하여 그 일을 해석을 알게 하여 가로되 그 네 큰 짐승은 네 왕이라 세상에 일어날 것이로되”

▶ 혼란스럽고 마음이 복잡했다. 내가 본 것이 무슨 뜻인지 물었다. ‘이에 내가 넷째 짐승의 진상을 알고자 하였으니...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 빠졌으며’ 로마제국의 황제들이며 ‘세 뿔’은 로마 역사 속에 삼두정치(제1차 폼페이우스, 카이사르, 크라수스 제2차 레피누스,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를 가리킨다. (21)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로 더불어 싸워 이기었더니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로마제국에 의한 예수 처형과 초대교회 성도들을 박해했지만 313년 콘스탄틴 황제의 밀라노칙령으로 마침내 공인된다.

 

➁ (23절~25절) “그 열 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 왕을 복종시킬 것이며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라니’(정체를 알 수 없는 또 다른 대적) 동일한 권세로 사람들을 미혹하는 수많은 대적들을 통칭한다. (계13:11~14)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이적을 행함, 미혹, 우상을 만들라’ 이전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했던 제국주의자들, 독재자들, 공산주의, 자본주의(맘몬이즘) 같은 정신 사조들, 이단사설을 가리킨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을 미혹하여 성도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모든 대적들을 통칭한다. 적그리스도의 정체는 역사상 등장했던 특정한 하나의 대상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성도의 믿음을 무너뜨리는 모든 대적자와 모든 훼방꾼을 통칭한다. ‘한때와 두 때와 반 때’는 (계11:1~3) ‘마흔 두 달, 천이백육십일’로 언급된다. 이 기간은 단순히 3년 6개월이 아니라 세상 권세자의 통치로 인한 고난 때가 영원하지 않고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이 있다. 때가 이르면 구원하신다.

 

③ (26절~28절)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 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이 번민하였으며 내 낯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감추었느니라”

▶ 다니엘(에스겔, 복음서, 요한계시록)이 증거 하는 종말신앙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나는 이모든 것을 혼자서 마음에 간직해 두었다’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간직해야 하나?

과거(역사), 현재(삶), 미래적(개인죽음, 역사종말)로 중층적이다. 과거 : 역사 속에서 계시록13장의 짐승은 교회를 박해하는 로마제국의 황제다. 현재 : 고대제국들(짐승들)처럼 오늘날에도 고통 받는 성도들에게 위로의 말씀이다. 수천 년 전의 기록이지만 성경의 기사가 다 그런 것 같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절망’, ‘비가오고 창수가나는 위기’를 경험하는 모든 시대와 상황 속에 놓인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미래 : 개인적인 삶에서 죽음, 우주적인 차원에서 세상의 종말인데 언제인지 알 수 없다. 무관심이나 두려워할게 아니라 날마다 깨어 준비할 뿐이다.

▶ 오늘날 한국교회는 두려움으로 미혹하는 ‘임박한 종말론’과 세속적인 ‘무사안일주의’와 의 양극단에 머물고 있다. ‘다가 올 미래를 대비하라’ 시한부 종말론과 ‘구원받을 자 14만 4천명을 주장하는 신천지’의 수(數)한부 종말론이 그 대표적인 경우다. 이보다 더 심각한 쪽은 종말과 심판, 천국과 재림에 대해 전혀 무관심한 채 천년만년 살 것처럼 살아가는 세속적인 신앙인들이다.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에 관해 분명하게 가르쳐주셨다.(눅21:8~36) (8)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9) ‘두려워 말라’, (15~19) ‘대적할 지혜를 주리라. 상치 아니하니라. 인내로 영혼을 얻으리라’. (36)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으라’. 덫과 같이 임하는 알 수 없는 ‘마지막’이 아니라 그날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오늘’에 초점이 있다. 종말신앙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마지막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라.

▶ 참된 종말신앙으로 사는 삶에서 누리는 몇 가지 유익이 있다. 덧없고 천박한 것을 구하거나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다. 삶에서 만나는 위기의 순간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날마다 청지기로서 살아가기에 삶에서 천국을 맛보고 경험한다. 의의최후승리를 믿기에 오늘의 고난과 절망 중에도 위로와 소망을 잃지 않는다. 더디다고 방심하지 않고 어렵다고 낙심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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