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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필라델피아 박치호 목사, 교통사고로 5살 딸 잃어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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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6월 22일 (토) 17:36:28
최종편집 : 2019년 06월 24일 (월) 21:50:43 [조회수 : 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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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wer Milford Township을 지나는 476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장면 ⓒ지역신문 The Morning Call 에서 갈무리

 지난 20일 오후 4시경(한국시각 21일 오전 5시경) 미주자치연회 필라델피아교회의 박치호 목사 가족이 뉴욕을 방문하고 돌아오다가 5중추돌 사고를 당해 5살 난 막내딸 지효를 잃고 다른 두 자녀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미주자치연회 관계자에 의하면 박치호 목사 부부는 현재 퇴원한 상태이지만 첫째 아이 지민이는 척추골절과 안면골절을 당하고, 둘째 아이 지후는 뇌출혈로 자가호흡이 불가하여 인공적인 방법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박치호 목사와 사모는 겉으로 보이는 외상은 크지 않지만, 박치호 목사의 심장에 충격이 있어 혈압이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사모도 막내를 잃은 정신적 충격으로 둘 모두 교통사고 후유증이 염려되고 있다고 이 미주연회 관계자가 전했다.

사고는 Lower Milford Township을 지나는 476번 고속도로에서 박치호 목사의 차를 뒤에서 따라오던 박스 트럭이 밀어붙이면서 발생했다. 지역 신문 The Morning Call은 476번 고속도로의 리하이 밸리와 퀘이커타운 출구 사이에 있는 마일포스트 46.4에서 발생한 연쇄 반응 사고로 총 5대의 차량이 파손되고 12명이 다쳤다고 주 경찰 발표를 빌어 전했다. 사고를 낸 47세 남성의 트럭운전사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몇몇 운전자가 다쳤지만 박목사의 자녀들은 자동차 뒷 자리에 타고 있다가 가장 큰 피해를 당했다고도 했다. (기사 원문 보기)

미주자치연회의 은희곤 감독은 박치호 목사가 당한 안타까운 사고소식을 전하면서 미주자치연회는 물론 한국 교회에 기도를 요청했다. 특히 둘째 아이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며 계속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웃 교단인 UMC 한인교회도 그들의 홈페이지에 박치호 목사 가족의 비극적인 소식을 전하며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전명구 감독회장도 은희곤 감독에게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가슴 아프고 슬픈 소식이다. 가족을 잃은 박 목사와 사모님께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바란다. 자녀들도 속히 회복되기를 고국의 성도와 함께 기도하겠으며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감독회장은 장례식에 조화를 보내고 긴급의료지원비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막내 아이의 장례예식(뷰잉)이 주일 오후 6시 30분, 필라델피아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손녀의 장례를 위해 아이의 할아버지(서울연회 박종철 원로목사)가 오늘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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