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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거룩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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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6월 15일 (토) 21:04:39 [조회수 :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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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후서 2장 13-15절

성령 안에서 거룩하라

 

가. 우리는 구원을 위해 택함을 받았다.

13절a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 본문은 성도가 택함을 받은 백성으로서 참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말씀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다. 아무런 자격도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롬5:6-10).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

*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택하셨다. 본문에서 ‘처음부터’(아파르켄)는 하나님의 택하심이 은혜임을 보여준다. 우리의 자격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택하셨다. 그러므로 성도는 감사드리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한다.

* 또한 본문에서 ‘택하사’(헤일라토, 중간태)는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결과가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는 것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로 말미암아 영광 받으시는 것을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감사드리면서 최선을 다해 영광을 돌려야 한다.

 

나. 참 믿음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13절b,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 그런데 참 믿음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성도가 구원을 받으려면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참 믿음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진리를 믿음으로’(피스테이 알레데이아스)는 ‘진리의 믿음으로’라는 말인데 결국 ‘참 믿음으로’라는 뜻이다. 진리를 따르는 믿음이어야 진정 구원하는 참 믿음이다.

* 그리고 진리를 따르는 참 믿음은 성령의 거룩하심을 따르는 것이다. 우리에게 칭의의 믿음은 있으나 성화의 믿음은 부족하다. 바울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따라 성화를 이루는 것이 진리를 따르는 믿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진실로 그의 진리를 따라야 한다.

* 예수님은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다(요3:16). 우리는 예수님이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이 되심을 믿는다. 그런데 그 길은 진리의 길이다. 즉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데 그 믿음은 예수님의 진리를 따르는 믿음이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주님의 진리를 따르는 참 믿음이 부족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노릇이다.

 

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따르라.

13절b,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보내셨다. 그는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성령을 보내셨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요14:16-17)라고 하였다.

* 성령은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치신다.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 그는 우리를 성령의 감동으로 직접 가르치시며 또한 주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심으로써 진리의 말씀을 따르게 한다.

*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따라야 한다. 주님은 일곱 교회에 편지하시며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3장)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면 안 된다(엡4:30). 성령에 충만하여 그의 영향력 아래에 있어야 한다. 이는 믿음 위에 굳건하게 서서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은 대로 잘 지키는 것을 포함한다(15절).

 

라. 거룩한 백성이 주님의 영광에 참여한다.

14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거룩한 백성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고 자신들도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된다. 이것이 거룩한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중간태) 목적이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백성들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거룩한 백성만이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으며 자신도 영광을 얻게 된다.

* 초대교회 교인들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재림하실 주님을 영광중에 만날 것을 믿고 있었다. 그들은 그 영광을 위하여 기꺼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랐다. 십자가 뒤에는 부활의 영광이 있다. 주님을 따르는 백성은 결국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 거룩한 백성에게 약속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은 일차적으로 내세의 영광을 가리킨다. 거룩한 백성은 천국에 들어가 영생을 누리게 된다. 그런데 이는 또한 금생에서 영광을 얻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하늘과 땅의 복을 주시며 자손대대로 영광을 누리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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