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성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유성준 교수

협성대학교가 총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결국 직무대행체제를 맞게 됐다. 직무대행에는 유성준 교수가 선임됐다.

협성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달 27일 까지 세 번의 이사회를 열어 5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민용 총장의 후임을 선출하려 했으나 과반을 얻는 후보가 나오지 못하자 정동일 이사장, 전명구 감독회장 서철 목사 등 3인위원회를 구성해 직무대행 선임을 위임했다.

3인위원회는 지난 30일 감리회 본부에서 모여 신임 총장을 선출할 때 까지 유성준 교수에게 총장 직무대행을 맡기기로 했다. 유성준 교수는 오늘(3일)부터 직무를 수행했다.

유성준 교수는 협성대학교 신학대학 졸업 후 도미하여 오클라호마 필립스(Phillips) 신학대학원과 시카고의 게렛(Garrett)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연합감리교회(UMC)에서 22년간 목회하다가 2004년 협성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2016년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을 개원해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