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예수병원 뒤 동산선교사 묘역

▲ 영명고등학교 로버트 샤프 선교사 부부와 유관순 기념 동상

충청연회부흥단(단장:현종남목사)이 5월27일(월)-30일(목)까지 충청연회 사모수련회를 인도했다. 낮에는 한국에 파송되어 온 선교사들의 행적을 따라가며 은혜를 체험하고 저녁에는 시간시간 강사들을 통해 신앙의 도전과 목회의 새로운 사명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수련회에 참석한 70여명의 사모들은 첫 날 북감리교 공주스테이션(영명고등학교 박물관.선교사묘역.선교사사택)과 남장로교스테이션( 전주.목포.목포(증도).순천.광주)을 방문했다

134년 전 한국선교가 시작된 이래 1903년 공주지역에 로봇샤프.엘리스샤프 부부와 월리암스.등 많은 감리교선교사들이 학교와 병원 .교회를 설립하여 3.1운동의 주역들을 배출한 바로 그곳이다.

1892년 언더우드선교사의 안식년 때 미국남부 남장로교 지역인 시카코와 아틀란트를 방문하여 조선선교를 소개하여 남장로교회 7인의 선발대가 파송된 이래 해방 전 까지 427명의 선교사들이 전라도 지역의 선교를 담당하였다.

이번 성지순례에 참석한 천안성광교회 조병님 사모는 “126년 전 모든 면에서 낙후된 전라도지역에 파송되어 그들의 눈물과 자식과 아내, 그리고 자신까지 묻은 전주선교사묘역과 광주호남신대 선교사묘역을 보면서 이 땅을 향한 그들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청연회사모수련회 한국성지순례는 이종만 목사(아산봉재교회)와 오병호 목사(천안상남교회)가 기획과 진행을 맡아 수고했다.

매일 저녁에는 집회로 모였다. 첫째 날은 김규세 감독이 “깨어나야 한다”를 주제로. 둘째 날은 유명권 목사(천안남산교회)가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삶”을 주제로, 마지막 날은 방두석 목사가 “잃어버린 천국언어를 회복하라”를 주제로 각각 말씀을 증거하였다

충청연회부흥단은 격년으로 국내와 국외에서 충청연회 사모들을 섬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