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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기를 힘쓰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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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5월 18일 (토) 19:18:31 [조회수 :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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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 17-21절

화목하기를 힘쓰라

 

가. 모든 사람과 화목하기를 힘써야 한다.

18절,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

* 본문은 성도가 모든 사람과 화목하기를 힘쓰라는 말씀이다. 여기서 ‘할 수 있거든’은 ‘할 수 있을 때’에만 화목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는 최선을 다하여 화목하기를 힘쓰라는 말이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다만 완전을 향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신앙인의 올바른 자세다.

* 주님은 형제와 화목하는 것을 크게 여기셨다. 주님은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리고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5:23-24)고 하셨다. 히브리서 기자도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라고 하였다.

* 특별히 바울은 모든 사람과 화목하기를 힘쓰라고 하였다. 여기에는 핍박하는 사람들도 포함된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14절)라고 하였고,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19절)라고 하였다. 모든 사람에게 평화의 손을 내밀어야 한다.

 

나. 보복심리가 문제다.

19절,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 그런데 문제는 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속이 시원해지는 보복심리가 크다는 데 있다. 원수를 반드시 갚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보복심리 때문이다. 이것은 준 만큼 돌려받으려는 보상심리와 함께 인간의 저속한 속성이다. 이것을 버리는 것이 희생이다. 주님은 이것을 버리라고 하신다.

* 여기서 ‘원수를 갚다’(에크디케오)는 ‘정의를 구하다’ 또는 ‘공의를 행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성경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을 발로, 덴 것을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출21:24-25)라는 말씀이 있다. 당시의 유대인들은 이것을 정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님은 이것을 뛰어넘으라고 하셨다(마5:38-42참조).

* 주님은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셨다.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에 맡기라”고 하셨고, 이어서 신명기 32장 35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다.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7절,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 주님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선한 일을 도모하라고 하셨다. 또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21절)고 말씀하셨다.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오히려 선한 일을 도모하라는 말씀이다. 주님은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마5:38)라고 하셨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성도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성도는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해야 한다. ‘도모하다’(프로노에오)는 ‘미리 생각하다’라는 뜻이다. 좋게 하는 사람에게는 물론이고 나쁘게 하는 사람에게도 좋게 응대할 준비를 미리 해두라는 말씀이다. 보통은 원수 갚을 준비를 많이 한다. 성도는 선하게 갚을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 선한 일을 도모해야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다. 본능은 악을 악으로 갚으라고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선으로 악을 갚는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 그리고 ‘도모하라’(명령, 분사)는 말씀은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선한 계획을 세워두라는 명령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라. 인간의 선대에 하나님의 보상이 있다.

20절,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 주님의 명령에는 보상이 따른다. 본문에서 ‘도모하다’(중간태)는 선한 일을 도모하면 자신에게 좋은 결과가 돌아오는 것을 보여준다. 원수가 주리거나 목마를 때에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는 원수의 머리에 숯불을 쌓는 결과를 얻는다는 말씀이다.

* 숯불은 머리에 쌓는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원수에게 회개하고 악을 버리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제단의 숯불은 죄악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사6:6-7참조). 원수에게 선대함으로 스스로 부끄럽게 만들고, 이를 통해 원수가 회개를 하게 되면 결국은 형제를 얻게 된다.

* 그리고 머리에 숯불을 쌓는다는 것은 이차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회개하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제단의 불로 심판하신다(계8:5참조). 하나님이 친히 원수를 갚아주신다. 사람이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눈에 피눈물이 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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