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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삼마, 하나님께서 여기 계신다” 에스겔 48장
김명섭  |  kimsub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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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5월 05일 (일) 19:03:20
최종편집 : 2019년 05월 05일 (일) 19:03:32 [조회수 :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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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삼마, 하나님께서 여기 계신다” 에스겔 48장

 

0. 에스겔 48장

 

48장은 에스겔의 마지막 대망이다. 40장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예언의 종결이다. 성소(성전), 경외(경배), 영토(땅)으로 이어진다. 창세기에서 아담의 타락 곧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됨으로 인해 실낙원하고 땅이 가시와 엉겅퀴를 내었다. 참된 삶의 회복은 예배로부터, 몸의 회복은 마음으로부터 나온다. 마치 아버지의 품을 떠난 탕자가 사는 길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데 있듯이 무너진 관계가 제자리를 찾아 복원되는 ‘회개’가 회복의 길임을 증거 한다.

에스겔의 마지막 메시지는 ‘여호와 삼마’(하나님께서 여기에 계신다)다. ‘임마누엘’(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이다. 에스겔의 대망은 한마디로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는 고백에 있다. 에스겔이 전하는 하나님의 나라(천국)는 죽음이후의 내세적 공간만이 아니다. ‘오늘 여기’삶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통치다. 비록 바벨론 중이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다. 창세기의 요셉은 애굽 땅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경험했다. 출애굽기의 히브리백성은 광야에서 성막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목도했다. 신앙의 목적, 믿음의 대망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동행과 임재의 조건이 환경과 상황이 아니라, 회개(정화)와 경외(경배)통한 준행(순종)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1. 열 두 지파의 기업

 

➀ (1절~7절) “모든 지파의 이름대로 이 같을찌니라...곧 북으로 하맛 지계에 미치는 땅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단의 분깃이요”

▶ 열 두 지파에게 땅을 분배하는 규칙이 있다. 북방 일곱 지파(단, 아셀,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유다)와 중심에 거룩한 땅인 성소(제사장, 레위인, 성읍, 왕) 그리고 남방 다섯 지파(베냐민, 시므온, 잇사갈, 스불론, 갓)순이다. ‘분깃(Portion, 몫, 믿음의 분량)대로’ 나누어진다. 열 두 지파의 분배 위치와 순서는 세속적인 장유유서가 아니다. 사명과 은사는 나이순, 연조순, 직분순이 아니다. 크든 작든 주신대로 감당할 뿐이다.

▶ 땅의 ‘지계’는 곧 경계선(북방 한계선)이다. 하나님이 주신 땅은 무한대가 아니다. 인간의 유한성, 제한성을 보여준다. ‘사람에게는 얼마만큼 땅이 필요한가(톨스토이)’ 땅은 소유가 아니라 임대(청지기)다. 때가 되면 주신 분께 다시 돌려 드려야 한다. ‘동편에서 서편까지’ 해 뜨는데 부터 해 지는 데까지 넉넉하고 충만하게 주신다.

 

② (23절~29절) “갓의 지계 다음으로 남편 지계는 다말에서부터 므리바가데스 물이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르니 이것은 너희가 제비뽑아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누어 주어 기업이 되게 할 땅이요 또 이것들이 그들의 분깃이니라”

▶ 나머지 남방 일곱 지파에게 땅을 분배한다. 총 열 두 지파에서 ‘12’라는 숫자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만수(택하신 모든 열방과 민족)를 통칭하는 은유다. (12사도, 24장로, 144,000명) 47장에 서 살핀 대로 하나님의 기업은 선민 이스라엘에게만이 아니라 거주하는 외인(이방인)들에게도 차별 없이 분배된다.

▶ 한 가지 더 중요한 분배원칙은 ‘제비뽑아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누어 주어 기업이 되게 할 땅’이라는 점이다. 땅은 하나님의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 부여 받은 것(청지기)이기에 그 뜻대로 선용해야 하고, ‘피차없이’ 공평하고 공정하게 나누어야 함을 거듭 강조한다.

 

 

2. 여호와께 드려 예물로 드릴 땅

 

➀ (8절~9절) “유다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너희가 예물로 드릴 땅이라...성소는 그 중앙에 있을찌니 곧 너희가 여호와께 드려 예물로 삼을 땅의 장이 이만 오천척이요 광이 일만척이라”

▶ 영토의 중앙을 거룩한 땅으로 구별하여 예물로 드리고 그 한 가운데 하나님의 성소가 위치한다. ‘예물로 드릴 땅(offer the Lord)’에 우선순위를 두는 까닭은 본래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먼저’ 하나님의 자리(성소)를 구별하라. 창세기에 기록된 에덴동산의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신 이유와 동일하다.

 

② (10절~11절) “이 땅은 제사장에게 돌릴찌니...이땅으로 사독의 자손 중 거룩히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찌어다 그들은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들이 그릇할 때에 레위 사람의 그릇한 것처럼 그릇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제사장의 기업은 하나님이시다. 모든 제사장이 아니라 신실한 제사장들이다. 우상숭배로 타락한 제사장들을 파면하시고 새롭게 세운 거룩한 제사장에게 부여된 은총이다. 제사장의 책무와 그에 합당한 권리를 보장하신다. 오늘날 지위에 따른 혜택은 누리면서 합당한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지 않는 종교지도자들의 문제다.

 

③ (13절~14절) “제사장의 지계를 따라 레위 사람의 분깃을 주되 장이 이만 오천척이요 광이 일만척으로 할찌니...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나 여호와에게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니라”

▶ 레위인에게 주신 기업은 ‘매매(거래)’ 및 ‘교환’이 불가하다. 고유의 목적인 하나님을 섬기는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한다. 교회의 사유화와 세속화를 경계한다. 주님의 것을 내 것처럼 쓰면 안 된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과제는 사유화, 세속화를 막고 본래적인 거룩함을 회복해야 한다. ‘처음 익은 열매’는 가장 소중한 것을 나타내는 은유다. 모든 것이 나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선물, 만나)를 기억하는 데 그 정신이 있다.

 

 

3. 거룩한 도성과 왕의 땅

 

➀ (15절~20절) “이 이만 오천척 다음으로(맞은 편) 광(높이)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하여 성읍을 세우며 거하는 곳과 들을 삼되 성이 그 중앙에 있게 할찌니 그(성의) 척수는 북편도 사천 오백척이요 남편도 사천 오백척이요 동편도 사천 오백척, 서편도 사천 오백척”

▶ 레위인의 땅 건너 편(성소, 거룩한 땅)에 성읍 즉 도성(city, castle)을 정방형으로 세우게 하신다. (아래 그림) ‘속된 땅’은 나라를 관리하는 관원(공무원)들의 기업이다. ‘그 땅의 소산은 성읍에서 거하는 자의 양식을 삼을찌라...너희가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 반듯할 것이니라’

 

왕의 기업

레위인의 기업

왕의 기업

성 소 ■ 제사장

 

도성

 

                                    (베냐민지경)

 

➁ (21절~22절) “거룩히 구별할 땅과 성읍기지의 좌우편에 남은 땅은 왕에게 돌릴찌니 ”

▶ 왕이나 군주가 가장 좋은 땅을 갖는 게 아니라 ‘남은 땅’을 돌린다. 본래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시다. 왕은 위임받은 관리자인 섭정일 뿐이다. (마20장 25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가라사대 이방인의 권세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는 세상의 권세자들처럼 선민의식, 특권의식으로 텃세를 부리거나 왕 노릇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왕이시고 주님이 교회의 머리시기 때문이다.

 

 

4. 여호와 삼마

 

① (30절~34절) “그 성읍의 출입구는 이러하니라 북편의 광이 사천 오백척이라 그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따를 것인데 북으로 문이 셋이라 하나는 르우벤 문이요 하나는 유다 문이요 하나는 레위 문이며”

▶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각 세 개로 총 열 두 개의 열린 문이 있다. 모든 이들에게 활짝 열려 있다. (계21:12~13)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 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 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 12라는 숫자(12지파, 12기초석, 12사도)는 만수로 택하심을 받은 모든 백성들을 가리킨다.

 

② (35절)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 ‘그 성읍의 이름을’ 성읍은 도성(城, City, Castle)이다. 예루살렘성(샬롬, 평화의 도시)에서 여호와삼마(주와 동행)로 이름이 바뀐다. 참된 평화는 주와 동행이다. (시편18:2)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자요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며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여러분의 산성(구원)은 누구인가? 예수그리스도다.

▶ 여호와삼마 : 하나님께서 여기에 계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임마누엘)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에스겔의 대망이다. 창세기의 대망(요셉은 비록 종살이, 옥살이, 애굽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하나님의 통치 실현 VS 아담은 비록 에덴동산이었지만 불순종 할 때 실낙원), 출애굽기의 대망(말씀대로 성막을 짓고 회중 가운데 임재 하신다)도 동일하다.

신앙의 목적(최종 목표, 최고의 경지)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동행과 임재는 어떻게 가능한가? 에스겔은 회개(정화), 경외(성소, 예배), 준행(말씀대로) 할 때 동행하심을 선포한다.

 

※지금까지 에스겔 강해와 함께 해 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부터 다니엘서 강해로 이어갑니다.

 

에스라 말씀학교 제1기 – 창세기 말씀사경회

 

일 시 : 2019년 6월17일(월) 오전10시~19일(수) 오후4시, 2박3일(인텐시브 코스)

장 소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예향교회

강릉시 율곡로 2747번길 13 (033-646-3395)

대 상 : 말씀을 사모하는 이들 누구나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등록비 : 20만원 (국민은행 042602-04-019875 예금주 : 김명섭)

신청/문의 : 20명 선착순 마감 (6월7일까지)

010-3289-3619, 033-646-3395, kimsubway@hanmail.net

▶ 자세히보기(링크)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074

▶ 참가신청서(링크) https://forms.gle/MZ61oGexmJ219id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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