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경기연회 3.1운동 100주년, “그날의 뜨거웠던 흔적들”
당당뉴스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9년 03월 02일 (토) 21:38:19
최종편집 : 2019년 03월 08일 (금) 20:46:15 [조회수 : 7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경기연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가 역사성 깊은 제암교회에서 개최되어, 그날의 뜨거웠던 흔적들을 돌아보며 만세 길을 걸었습니다.

경기연회(김학중 감독)는 3월 1일 오후 2시에, 역사성 깊은 제암교회(담임 최용 목사)에서, 오전 10:30에 협성대학교 대강에서 거행하였던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 이어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박제의 감리사(화성동지방)의 사회로 애국가제창, 순국선열들에 대한 묵념을 순으로, 김경호 감리사(군포지방)가 기도하고, 이병구 권사(청장년연합회장)가 성경봉독(로마서8:35-37)을 하였습니다.

경기연회, 여장로회 합창단(지휘 이규화 장로)이 특별찬양했으며, 이어지는 설교를 통해 김학중 감독은 상기의 본문을 중심으로 ‘넉넉히 이기느니라’를 제목으로 설교하였습니다.

김학중 감독은 제암리교회 학살에 대해 설명한 뒤 “하나님의 사랑만 있으면 어떤 고난도 넉넉히 이길 수 있다”는 고백을 함께 나누며, “이 시대 총과 칼보다 더 무서운 돈과 권력 속에서 믿음과 가치를 지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넉넉히 이겨내는 교회가 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제암교회 역사 보고 순서에서 강신범 목사(제암교회 원로)는 제암리 학살 사건을 목격한 성도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강신범 목사에 따르면 “1919년 4월 5일 발안 장터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열흘이 지난 후 발안주재소 소장과 헌병중위가 교회를 찾아와 15세 이상 남자들을 모두 모이게 한 뒤 모든 문에 못질을 하고 불을 질렀다. 사건의 현장을 지켜보며 남편을 잃은 여인 두 명이 교회 밖에서 학살당했다. 강 목사는 “시신수습을 위해 불탄 석가래를 치웠을 때 21명 남자들의 시체가 모두 한 덩이로 엉켜 있었다. 어쩌면 이들은 죽음의 순간에도 함께 모여 기도했을 것이다”라며 눈물로 증언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다함께 3.1절 노래를 부르고 서예석 목사(남양지방 감리사)의 인도로 만세삼창을 외쳤으며, 최현재 감리사(화성지방)가 대표로 “경기연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이렇게 경기연회 3.1운동 100주년 제암교회 기념예배가 은혜 중에 진행되어 마지막 순서로 홍성국 목사(경기연회 13대 감독)의 축도로 마쳤습니다.

특별히 경기연회 김학중 감독은 이무호 총무, 곽일석 위원장과 더불어 제암교회 기념예배를 드리기 전 순교자들의 공동묘역을 찾아 헌화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또한 기념예배 후 진행된 만세길 걷기대회 마지막에도 성도들과 함께 순교자 묘역을 다시 찾아와 헌화하였습니다.

한편 2부 만세길 걷기대회 행사는 서원석 목사(조원교회)와 최 용 목사(제암교회) 그리고 고정석 장로(화성문화원 원장)의 진행으로, 제암교회 옛 교회 터를 출발하여-마을동네길-발안 만세시장-제암교회 옛 교회터(화재현장)-스코필드 박사 기념비-희생자 묘역을 잇는 거리를 걸으며 만세의 행진을 진행하였습니다.

100여 년 전 야만적이고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인 제암교회에서 출발하여 발안 시내 만세장터까지 만세 길을 걸어갈 때,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제암교회를 찾아왔던 일반 시민들이까지 대오에 합류하여, 예초의 계획보다 더욱 많은 600여명이상이 참여하여 행진하게 되었습니다.

평화와 자유의 태극기가 휘날리고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연도의 시민들의 격려를 받기도 하면서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을 토해내며, 발안 만세시장의 만세현장을 돌아서 안전하게 만세길 걷기대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경기연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위해 기념사업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십여 차례를 모여서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날을 기리는 준비위원들에게는 커다란 자긍심과 보람 가득한 은혜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경기연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곽일석 목사, 서기 유재석 목사
(집행위원 유태민 목사, 서원석 목사, 최  용 목사, 고정석 장로)

   
 
   
 
   
 
   
 
   
 
   
 
   
 
   
 
   
 

 

 

   
 
   
 
   
 
   
 
   
 
   
 
   
 
   
 
   
 
   
 
   
 
   
 
   
 

 

   
 
   
 
   
 

 

 

당당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17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0 / 최대 22400바이트 (한글 11200자)
- 금지어 사용시 댓글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댓글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도배성, 광고성, 허위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