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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반납하고 침묵으로 만나는 하나님“열번의 물러남-한국교회를 살리는 10주간 기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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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2월 27일 (수) 23:29:41
최종편집 : 2019년 03월 05일 (화) 19:53:20 [조회수 :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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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 지난 2월 25일(월)-26일(화) 양평 대한 수도원에서 “열번의 물러남-한국교회를 살리는 10주간 기도학교”(대표-김수천교수, 운영위원장-최완규목사)의 제5차 워크숍이 열렸다. 한국기독교영성연구소(이사장-동탄시온교회 하근수목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모두 전화기를 반납하고 독방을 사용하며 침묵 가운데 보내는 일정이었다. 워크숍은 9가지의 기도에 대해 30분 강의, 30분 실습, 그리고 30분 나눔과 영성지도로 진행되었다.

첫 시간은 야외 창조물 묵상 기도로 시작하였다. 최완규목사의 강의를 듣고 깊은 숲속의 상쾌한 공기 속에서 졸졸 흐르는 시냇물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돌보시는 주님의 손길을 묵상했다. 그리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마 6:30)라는 주님의 음성을 회상했다. 이어서 찬양을 통한 임재와 쉼을 주제로 김종섭목사(나함워십대표)의 인도를 따라 참석자들은 찬양을 통한 하나님의 깊은 임재를 경험하였다.

30여년간 장로성가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는 한 참석자는 이 시간에 부른 찬양 콘티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저녁식사후에는 김수천교수의 인도로 통성기도와 침묵기도 시간을 가졌다. 두 손을 들고 “천부여 의지 없어서” 등 회개의 찬송을 부르고 롬1:29-31을 묵상하며 자신들의 죄악의 목록을 성찰하였다. 그리고 뜨거운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이어서 “빈들에 마른 풀 같이” 등 성령을 갈망하는 찬송을 부른 후에 20분간 통성기도를 드린 후에 성령의 임재 가운데 머무는 침묵기도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자신의 영혼 안에서 일하시도록 자신을 내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의 마지막 시간으로 최완규목사의 인도로 의식 성찰 기도를 배우고 실습하였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에 의해 창안된 이 기도법을 통해 참가자들은 매일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참여하는 훈련을 받았다.

둘째 날 아침은 최완규 목사의 인도로 봉사와 기도를 배웠다. 그리고 실제로 식사 후에 설거지 봉사와 식당 바닥 물걸레 청소를 하였다. 수도원의 원장님은 오랜 수도원 역사에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흡족해 하셨는데 참가자들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관상과 봉사 (Contemplation and Service)”라는 전통적 영성의 두 방향을 신학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김수천교수의 인도로 탄원시를 활용한 힐링의 기도를 배우고 실습하였다. 기도 매뉴얼에 따라 참가들은 목회에서 받은 상처들을 주님 앞에 토로하며 힐링을 경험하고 서로 나눔과 영성지도를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김수천교수의 인도로 죽음을 묵상하는 영성일기 쓰기를 통해 죽음과 함께 살았던 영성가들의 교훈을 배웠다. 오후에는 렉시오 디비나를 응용한 말씀묵상 침묵기도를 배웠다. 한국교회에서 실천하는 QT의 한계를 넘어서는 말씀 묵상 침묵기도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예수기도를 통해 일상에서 드리는 마음의 기도를 배우고 실습하고 영성지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몇 가지 특성이 있었다. 첫째,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이 참여하였는데 장로교(통합), 성결교, 침례교, 순복음교단의 목회자들이 참여하여 교단 간 목회자들끼리 교제하는 기회가 되었다. 둘째, 일반 목회외에 특별한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이 참여하였는데, 인천 길병원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하는 목사님, 중국 청해성 지역에서 고아들을 위한 사역을 하는 선교사님, 비행 청소녀들을 위한 쉼터 사역을 하는 여자 목사님, 그리고 서울에서 영성적 교회 공동체 사역을 하는 전도사님이 참여 하였다. 다양한 전문 사역자들이 자신의 사역 현장에서 영성적 기도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공유하는 만남이 되었다. 셋째, 박사나 박사과정의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다양한 신학교에서 영성학을 공부하는 이들로부터 조언을 듣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이번 워크숍도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표하고 특별히 한국교회를 위해 꼭 필요한 기도학교라고 이구동성으로 표현하였다. 한편, 기도학교에서는 6차 워크숍부터 조기 등록을 할 경우에 정시 등록비 7만원 가운데 2만원을 감면해 주는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6차 워크숍은 4월 말경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는데 평신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 워크숍의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https://prayershcool.modoo.at  을 통해 모바일로 등록할 수 있다. [기사=기도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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