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인천연희교회는 현재 교회재판과 사회재판을 치뤄 오면서 교회가 둘로 갈라져 있는 상태이며, 이에 대해 교리와 장정, 사회법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인천연희교회의 정통성을 갖고 있는 모임과, 온갖 불법과 부정, 왜곡과 폭력을 앞세우며 장정과 교회의 질서까지도 어지럽히고 있는 또다른 집단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더욱 참담한 것은 허00 목사(자칭 직무대행)를 중심으로 몇 장로들이 주도하여, 구역회의의 결의조차 없이, 그동안 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일반회계(헌금)로 충당해 왔으며, 이00 장로는 이러한 사실을 주일 예배 시간에 광고하면서 “재판비용으로 재정이 필요하니 교인들이 많이 협조 해 달라”고 광고까지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소송비용, 자기들을 위해 서슴없이 불법을 저지른 전 안00 감리사의 소송비용 및 교인들의 벌금까지도 헌금으로 지출해 왔으며 그 액수가 억대를 넘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의 장정을 무시하고, 교회의 질서와 공교회성을 파괴하는 공금횡령, 공금유용,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심각한 범죄이므로 저희들은 2018년 3월부터 지금까지 지방회와 연회에 철저한 조사와 범죄의 예방을 위해 특별청원, 교회실태 조사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중부연회는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이러한 불법행위를 방조하였습니다. 이에 저희들은 교회 안에서 자행되는 이러한 범죄를 근절하고, 장정과 법에 따라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기를 기대하며 2018년 5월, 자칭 직무대행 허00 목사외 가담한 장로들을 공금횡령, 공금유용, 업무상 배임등의 범과로 중부연회에 고발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윤00 감독과 조인현 총무는 재판을 보류한 채 지금까지 왔고, 현직 박명홍 감독에게도 이에 대해 고발하고, 장정에 따라 심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촉구하였으나 지금까지도 장정의 재판법 절차를 무시한 채 보류하고 있습니다. 이에 허00 목사측에서는 계속해서 불법적으로 헌금의 유용을 계속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거듭 중부연회 박명홍 감독과 조인현 총무에게 찾아가 청원하고, 권면하였지만 계속해서 인천연희교회와 관련한 행정처리 및 집행에 있어 불의하고 불법적이고 편파적인 행정을 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아래와 같은 심각한 직권의 남용과 직무유기, 규칙의 오용, 공금횡령 및 유용 방조죄에 해당하는 범과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1. 인천연희교회 허00 목사 외 장로들에 대한 공금횡령 및 직권 남용 등에 대한 고발건도 역시 지난 8개월 동안 진행을 못하도록 직무를 유기하고 있습니다. 재판법 제2절 제13조, “고소 고발장이 접수되었을 경우에는 14일 내에 심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는 장정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이를 방치함으로써 지금까지도 인천연희교회 안에 피고발인들의 공금횡령 및 공금유용을 방조하는 엄청난 범과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2.또한 인천연희교회 내에 이단이 침입한 정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특별 감사를 수차례 내용증명을 통해 지난 2년여 동안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하고 여전히 교회를 이단에 휘둘리게 하고 있음으로 이단에 동조한 범과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3. 지난 12월14일 오후5시, 박명홍 감독과 조인현 총무는 불법적으로 구성된 인천연희교회 구역인사위원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정보공개요청 결과 인사구역회에 대한 소집 요청서도 없었고, 장정이 정한 바 인사구역회 7일 이전에 도착하도록 서면으로 소집을 통보(의회법 제3장 구역회, 제2절 구역인사위원회 제37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은 불법 구역인사위원회였으며, 회의가 무산되어지자, 황종성 담임목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명홍 감독이 불법적으로 허00 부목사를 담임목사 직무대행으로 임명 함으로써 규칙을 오용하고 직권을 남용하는 범과를 저질렀습니다.

4. 지난 구역인사위원회가 무산되자, 박명홍 감독은 2019년 1월19일 오전 7시, 적법한 절차 없이 비밀리에 기습적으로 중부연회 감독실에서 인천연희교회 황종성 담임목사 면직, 조경렬 목사 임, 김현수 부목사외 1명의 면직 구역인사위원회(구역인사위원 26명 중 5명 참석)를 진행하여 황종성 담임목사를 면직하고, 조경렬 목사를 담임자로 임명하였습니다. 확인결과 지난 12월14일 구역인사위원회 소집과 마찬가지로, 황종성 목사와 김현수 부목사외 1명은 자신의 면직을 결의하는 구역인사위원회가 소집되었는지조차 몰랐으며, 감독은 구역인사위원회의 구성의 불법성, 소집절차의 불법성을 인지하면서도 소집요청서도, 소집통보서도 서면으로 보내지 않은 채 불법인사구역회를 은밀하게 단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중부연회 박명홍 감독과 조인현 총무의 불의한 행정과 치리에 강력히 항의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현재 공금횡령, 공금유용, 업무상 배임 등의 범과를 저지른 허00 부목사, 이00 장로 외 피고발인들에 대한 심사를 속히 진행하라 !

2. 박명홍 감독은 불법 구역인사위원회의 결의를 당장 취소하라 !

3. 불법을 행한 감독은 사과하고 바로잡으며, 조인현 총무를 징계하라 !

우리는 이러한 요구가 교회의 공의를 세우며, 공교회의 질서를 회복하는 일임을 믿으며 더 이상 불법이 자행되고, 교권이 장정을 무시하는 교단이 되지 않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바로 세워갈 것임을 천명합니다.

2019년 1월 23일

인천연희교회 김경섭 장로, 이종섭 장로, 문경훈 장로 외 교인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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