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 > 황광민 목사의 설교노트
진정으로 주님을 영접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9년 01월 19일 (토) 20:11:56 [조회수 : 67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요한복음 1장 9-13절

진정으로 주님을 영접하라

 

가. 주님을 영접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본문은 주님을 영접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진정한 믿음은 주님을 영접하는 데 있다. 즉 믿음이 영접이 아니고 영접이 믿음이다. 사람은 동물이지만 동물이 사람은 아닌 것과 같은 맥락이다. 주님을 구세주로 믿는 차원에서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믿음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 성경에서 ‘영접’을 비롯하여 ‘연합’이나 ‘사귐’과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앙생활은 단순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연합하여 그와 함께 거하며 깊은 사귐을 나누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자녀답게 성장한다.

* 주님은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주님을 영접한 삶을 소개하셨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라고 하셨다. 진정한 믿음은 과거의 사건으로서의 믿음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믿음(프스튜오, 현재분사)이어야 한다.

 

나. 주님이 주인이심을 모르는 것이 문제다.

11절,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 진정한 믿음은 주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것이다. ‘자기 땅’(타 이디아)과 ‘자기 백성’(호이 이디오이)은 주님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보여준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것은 그가 인생의 주인이심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10절). 주인을 모르는 것이 문제다(사1:3).

* 요한은 주님의 창조사역을 강조한다.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라고 하였다(2-3절).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시다. 주님이 존재의 근거이시다. 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람들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과 악을 아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은 것도 스스로 주인이 되려는 욕심 때문이다. 야곱이 하나님까지 이겨먹으려는(야콜, 미완료) 행동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시도는 결국 패망한다.

 

다. 주님을 삶속에 진정으로 영접하라.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 주님을 주인으로 영접하되 진정으로 영접해야 한다. 여기서 ‘영접하는 자’(호소이 엘라본 아우톤)는 ‘그를 영접한 만큼’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그를 영접한 만큼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는 것이다. 주님을 영접함에도 단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 이는 성령충만함에 단계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생수가 발목까지 이른 단계, 무릎까지 이른 단계, 허리까지 이른 단계를 지나 헤엄칠 물이 되는 단계에 이르러서 세상을 충만하게 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겔47장 참조). 여기서 발목까지 이른 단계에서나 무릎까지 이른 단계에서는 사람들이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 이는 결코 성령충만한 단계가 아니다.

* 마찬가지로 주님을 영접했다고 하면서도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면 이는 결코 주님을 주인으로 영접한 것이 아니다. 주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라고 하셨다(마7:21).

 

라. 영접하는 이들에게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있다.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주님은 그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그들이 주님을 영접한 만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셨다. 이는 주님을 주인으로 영접한 수준과 하나님의 자녀답게 되는 수준이 비례하는 것을 보여준다. 주님을 진정으로 영접해야 진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 본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겐나오, 수동) 자들이니라”(13절).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답게 되는 데는 인간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아들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기노마이, 중디) 권세를 주셨으니”(12절).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되려고 애쓰는 과정에는 주님을 영접한 수준이 큰 영향을 미친다.

* 구원을 받는 것을 오직 하나님의 은총으로 생각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주님을 구세주로 믿을 뿐만 아니라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해야 온전한 자녀가 될 수 있다.

황광민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4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0 / 최대 22400바이트 (한글 11200자)
- 금지어 사용시 댓글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댓글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도배성, 광고성, 허위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