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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희망봉사단, 돈의동 쪽방촌 찾아 라면 전달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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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2월 03일 (월) 19:32:11
최종편집 : 2018년 12월 03일 (월) 19:44:06 [조회수 :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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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회 희망봉사단(이경덕 위원장)이 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돈의동의 쪽방촌(돈의동 103번지 일대)을 찾아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양식 나누기’의 일환으로 이날 전달된 물품은 라면 184상자, 파스 74갑(40개들이), 마사지젤 100개 등이었다. 지난해까지 쌀이 주요 전달 품목이었으나 집이 좁아 취사가 어렵다는 주민들의 고충을 반영해 라면으로 정했다고 한다.

물품은 서울연회의 남선교회와 여선교회 연합회, 장로회연합회, 교회학교 연합회 등의 평신도 단체들과 평화시장 상인회가 마련했다.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은 전달식에 앞서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 드려진 예배에서 “주린 자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는 선한 일(이사야58:7)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이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봉사단을 치하했다.

예배후 ‘돈의동쪽방상담소’에 물품을 전달한 원성웅 감독과 희망봉사단은 일부 물품을 들고 미로 같은 골목길로 들어가 몇몇 주거민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주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를 해 주었다.

종로3가 피카디리극장 뒤편 1천여 평의 땅에 90여채의 건물과 700여개의 아주 작은 방들로 다닥다닥 붙어 형성된 쪽방촌은 일제 강점기에 시탄시장, 즉 땔나무와 숯을 파는 시장이었다가 전쟁 후에는 사창지역으로 번창했다. 70년대 들어 근로자와 떠돌이들의 최종 거주공간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5㎡에서 4.0㎡ 크기의 한 칸 방은 한 사람이 눕기도 편치 않아 보였으며 욕실이나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1-2분만 걸어 나가면 바로 종로대로가 나오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면서도 벌집을 쌓아 놓은 듯 매우 취약한 주거 환경에 처해 있다.

쪽방상담소의 한 관계자는 “독거노인과 일용직 노동자를 비롯해 약 700여명의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고 이들 중에 90%가 혼자 살고 있으며 주민들의 60%가 고혈압이나 당뇨, 뇌심혈관질환, 관절질환 등 질병을 앓고 있는 등 주거, 의료, 경제면에서 다각적인 관심이 필요한 상태”라면서 교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돈의동쪽방상담소는 이들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담소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구세군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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