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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목사, 총회소집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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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0월 05일 (금) 16:55:12
최종편집 : 2018년 10월 09일 (화) 23:38:53 [조회수 : 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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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목사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인천 계산중앙교회에서 총회를 소집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감리회 홈페이지에 5일 게시했다.(아래 문서 참조. 원문보기) 이 문서는 8일에 전국의 총회대표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이철 목사는 4일 총회 공천위원회를 소집하여 회무를 마쳤다고도 한다.

앞서 지난달 30일, 총회실행부위원회가 위원 22명의 이름으로 성명을 내 “이철 목사는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아니므로 제33회 총회를 소집 공고할 수 없다”고 했음에도 총회 소집을 강행하는 것이어서 총회 소집권의 합법성을 두고 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하지만 이철 목사의 총회 소집을 막을 마땅한 방법이 없는 점이 위 총실위원들의 고민이다. 직무대행 선출을 위한 총실위 소집이 세 차례에 걸쳐 있었으나 매번 성원이 부족해 무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임감독중에서는 차기 총실위에서의 직대선거를 겨냥한 행보를 벌써 시작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에 7인 감독들은 오는 23일에 예정된 4차 총실위가 성원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총실위 내의 제3의 세력으로 분류되는 위원들을 설득하고 있으나 이마저 감리회의 파벌, 추후 선거에서의 표를 의식한 행보 등이 얽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총실위원 22명이 이철 목사를 상대로 낸 직무집행금지가처분(2018카합21376)의 결과가 총실위 성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가처분이 인용되도록 힘을 쏟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처분의 심리는 17일 오전10시 서울중앙지법 동관 제358호 법정에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철 목사는 4일 본부 감독회의실에서 원성웅 당선자가 주선해 모인 33회 총회 감독 당선자 모임을 방문하여 “총회는 해야 되지 않겠냐”고 총회소집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당선자 모임에 참석한 한 당선자가 전했다.

이 당선자는 “당선자들 사이에서 총회소집권자의 합법성 여부를 분별하는 것보다 총회에서 정식으로 취임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클 것이므로 이철 목사의 총회소집과 당위성 설명에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원성웅 당선자도 이 감독당선자 모임을 상견례 차원에서 주선한 것이라며 “감리회가 어려운 때에 감독들이 중심을 잡고 당선자들만이라도 계파나 학연으로 나뉘지 말고 작은 의견도 존중하며 하나 된 모습을 보이자고 해 동감을 얻었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원성웅 당선자는 당선자 중 최고 연급자의 위치에서 모임을 주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성웅 당선자는 이철 목사의 방문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오는 31일에 사표를 내겠다는 기자회견도 한 만큼 진정성을 대타협차원에서 믿어주자”고 했다는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일방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서 오후에는 강승진 감독과 도준순 감독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다만 교회법에서의 총특재 최종판결을 인정할 것이냐의 문제에 있어서는 “직무정지가처분이 제기되었으므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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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법규 (122.101.20.102)
2018-10-08 07:56:58
총재위에서 직무대행의 자격을 잃으신분이 어떻게 총회를 소집합니까?
그럴 권한이 이 철 목사님이 가지고 있는것인지요.
자격이 있다고 이철 목사께서 주장을 하시는데 만약 사회법에서 총재위의 손을
들어준다면 그땐 10월 30일 총회 공고가 어찌되는것입니까?
자격이 없는 사람이 공고를 한것이기에 그일정은 효력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전에 직무대행이 선출이 되면 몰라도 상당한 혼란을 겪을것 같군요.
정말 복잡한 감리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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