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0일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을 앞두고 대한민국 3.1회(회장 : 안모세 목사. 사무총장 : 김석윤 목사)가 지난 9월 27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자위대의 욱일기 입항 계획을 반대하고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무총장 김석윤 목사의 사회, 회장 안모세 목사의 인사말과 부회장 최충하 목사의 성명서 낭독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주최측은 전범의 상징물인 욱일기의 사용은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을 받아 고통을 당했던 우리 민족에게 크나 큰 상처를 안겨주는 2차적 가해행위이기에, 일본 자위대의 제주 관함식 욱일기 입항을 강력히 반대하고, 대한민국 국방부는 일본 자위대의 욱일기 사용 불허를 즉각 통보하며, 대한민국 국회는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의 욱일기 사용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