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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리 어린이 합창단,
최고의 인기였지 않을까...앞을 보지 못해서... |
| 작년 이맘때쯤의 제1회 산골음악회는 참석기회를
놓쳤다가, 9월 9일(토) 오후5시30분부터 열린, 신림 마을사람들이 만든 제2회 '치악산 산골음악회' 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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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거리의
알림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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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당당뉴스가 제2회 산골음악회를 알리는 광고를 전하면서 준비하는 사람들 명단에 보니, 이정아(성남1리, 기획자, 성남교회 피아노교실)
, 김명진(성남2리 이장, 들꽃이야기), 김형권(성남1리 이장, 행운아농장) , 최석주(원주 명성피아노), 김종훈(성남1리,
성남교회목사), 곽은숙(성남2리,들꽃이야기 카페) , 도미경(성남1리, 도예가) 등 마을 사람들로만 준비위원으로 이루어진 것이 부쩍 눈에
띄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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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도는 차량들로 미어져 차
댈 곳이 없었다. |
| 담박에 작년에
이어 성남교회가 주최한다는 것을 목사였던 저는 알 수 있었지만 '산골음악회' 알림장 어디에도 교회는 거의 드러나 있지 않았습니다. 토요일 오후 검진차
일산에 오셨다가 마침 대관령으로 가시겠다는 박흥규목사님을 모시고 일산에서 원주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추석을 앞둔 토요일 오후 임을 미처 몰랐던 필자는 가는 곳마다 막히고 밀리고 늘어져 결국은 넉넉하게 출발한다고 한 것이 한시간 이상이나
늦어졌습니다. 그래도 도리가 없더라고요. 겨우 여주를 벗어나 무섭게 씽씽 달려 원주 신림면 들꽃마을에 6시40분경에 겨우
도착하였습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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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아는
얼굴인데...앞쪽은 농목 총무 홍순일목사 가족 |
| 이미 너무 많이
늦어졌습니다. 길목길목 알림막 덕분에 '들꽃이야기'를 쉽게 찾긴 했지만 마을 앞 도로는 이미 주차된 많은
차들로 미어졌고 겨우 어린아이들의 마지막 합창 순서를 남기고 음악회장소에 겨우 들어섰습니다.
사람들도 400명이상 모여 빼곡했고 어디서들 왔는지 방송사의 중장비 촬영팀들도 여러팀이었습니다. 늦었지만 그래도 필자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김태준님의 청아한 클라리넷 독주에 이어 성남리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입니다.
숲속을 걸어요, 보리울의 여름, 과수원길을 부르는 아이들의 밝은 노래에 어른들의 합창도 곁들어졌습니다. 사회보던
분이 어린이 합창단을 앞에서 지도하는 데 아무래도 성남교회 김종훈목사의 아내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앵콜이었구요, 다시 보리울의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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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자 이정아(준비위원장)
아무래도 김목사 짝인 것 같은데... |
| 겨우 마지막 순서하나 취재하곤 끝났습니다. 모두들 둘러앉아 떡과 차로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도예작품과 꽃 누르미,
그림들을 돌아봅니다. 김목사는 그새 모닥불까지 피워대내요. 이렇게 산골음악회는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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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가 박흥규목사님에게 와
인사를 하더라! |
| 종내 여길 달려오면서 시큰둥해 하시던 대관령 박흥규목사님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산골의 조그마한 교회가 중심이되어서
원주 인근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구는 산골음악회를 보고는 모두들 신이 났습니다. 그저 너무 늦은 것이 아쉬웠지요.
아래는 원주지역신문에 실렸던 산골음악회 안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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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도 많았다, 다들
어디서 어떻게 모인 걸까? |
| 이찬구 교수 공연, 예·꽃 누르미 작품 전시
'숲과 바람과 시와 음악 그리고…'
제아무리 무뚝뚝한 사람도 가끔은 이런 서정적 공간을 꿈꾼다. 마음을 모두 비우고 자연과 교감하면서 아름다운 선율에
자신을 맡겨 버리는 시간을 말이다. 이런 곳에선 시키지 않아도 휴대폰을 끄게 될 것이다. 애인 손을 슬그머니 잡아도 될 것 같다.
오는 9일 오후5시30분 그 꿈이 이루어진다. 장소는 신림면 성남2리에 위치한 카페 '들꽃이야기' 앞마당. 성남교회
김종훈 목사와 그의 아내 이정아씨, 김형권 성남1리 이장, 김명진 성남2리 이장, 도예가 도미경씨 등이 기획한 '치악산 산골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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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자도 일일이 하나하나 만든
모양이다! |
|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성남리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이정아씨는 소개했다. 김종호 상지대 교수(국문과)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팀버싱어즈의 아카펠라 공연, 원주대 음악과 학생들의 연주, 이찬구 원주대 교수(음악과) 독창,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연주자인
김태준씨의 클라리넷 연주, 성남리 어린이들의 합창 등이 산골마을을 환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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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과를 나누며, 주관자중의
하나인 들꽃이야기 카페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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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녀님들도 여기저기
여러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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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목사는 막판까지 애썼다,
모닥불을 피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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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전등으로
주변을 밝힐 예정이라고 하니 분위기는 끝내줄 것 같다. 도예작품과 꽃 누루미(압화) 작품이 주변에 전시되고 떡과 식혜가 무료로 제공된다.
성남2리는 치악산 상원사 아랫마을이다. 가는 길 곳곳에 들꽃이야기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있어 찾아가기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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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교회 김종훈목사, 정신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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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엔 비가 왔단다.
성남교회 카페에서 http://cafe.daum.net/SN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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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교회 카페에서
http://cafe.daum.net/SN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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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교회 카페에서
http://cafe.daum.net/SN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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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교회 카페에서 http://cafe.daum.net/SN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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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교회 카페에서
http://cafe.daum.net/SN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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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교회 카페에서
http://cafe.daum.net/SN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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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교회 카페에서
http://cafe.daum.net/SN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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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교회 카페에서
http://cafe.daum.net/SN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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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교회 카페에서
http://cafe.daum.net/SN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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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대관령
근처 강릉에서 편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