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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 성추행 당해도 직장 못 옮긴다
김달성  |  kdals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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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8월 06일 (월) 09:56:23 [조회수 :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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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 성추행 당해도 직장 못 옮긴다


이주여성노동자들은 사장에게 상습적인 성추행 당해도 사장 사인이 없으면 일터 옮길 수 없다. 이주노동자들은 작업장에서 상습적인 모욕이나 폭행을 당해도 고용주 동의 없이는 직장 옮길 수 없다. 산재사고 다발 공장이라도 기업주가 사인 안 해주면 이주노동자들은 직장 옮길 수 없다. 소위 고용허가제라는 것 때문이다.

이 법과 제도에 의해 이주노동자들은 꽁꽁 묶여 있다. 현대판 노예라는 말이 결코 빈 말이 아니다. 노동자를 묶어놓고 성폭행하고 부리고 착취하는 꼴이다. 우리의 현실이다. 천민자본주의의 원색적인 몰골이자 약탈적 자본주의의 생얼이다.말이 좋아 신자유주의시대지 이건 후기자본주의 시대를 잘 드러내는 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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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하던 한 이주노동자는 얼마전 사장에게 2백만원을 주고 말았다. 울며겨자먹기로 .직장을 옮기기 위한 사장의 사인을 받기 위해서였다. 그 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이 잘린 그는 그 작업장으로 죽어도 돌아가고 싶지 않아 사장에게 줄기차게 사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사장은 거부했다. 그러면서 돈을 요구했다. 그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느라 든 비용과 산재로 인한 손해 등의 명목으로. 한국물정 모르는 노동자에게 사기 공갈 협박을 한 거다. 회사를 빨리 옮기고 싶은 생각과 혹시 강제추방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등 때문에 그 노동자는 돈을 주고 말았다. 그 돈은 한달 꼬박 매일 12시간씩 철야노동을 해서 그가 번 임금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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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왕국ㅡ한국의 경제는 100만이 넘는 이주노동자 없이 안 돌아갈 지경이다. 한국농촌경제도 마찬가지다.우리 밥상에 오르는 온갖 채소나 과일 등은 이주노동자 없이 생산되지 못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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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한국경제. 뱀파이어같은 빨대는 한국사회의 맨밑바닥에 놓인 이주노동자들에게까지 칡뿌리처럼 억세게 뻗어 있다.뱀파이어같은 착취구조는 9백만 비정규직을 지나 이주노동자에게 미친다. 강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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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이사슬처럼 촘촘히 짜여진 착취구조 어디 쯤 있는가?
이웃사랑이라는 말을 밥먹듯 하는 교회나 성당은 어디쯤 서 있는가? 자비로운 설법을 하시는 큰 스님들의 선 자리는 어딘가?
그 착취시스템을 긍정,수용하면서 부자되고 높아지기 위해 예수 이름을 부지런히 이용하는 교회는 과연 예수 있는 교회인가,예수 없는 교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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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국사회는 힘차게 돌아간다. 다수가 피땀 흘려 일해 맺은 열매들을 소수가 가로채 독식하는 구조가 잘도 돌아간다.
이 구조가 언제까지 돌아갈까?
언제까지 허용해야 하나?
어느 때까지 수용할 것인가?

 

포천이주노동자상담센터(평안교회 부설)

대표 김달성 목사

 

*사진은 농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기숙사다.(경기도 포천지역)

이주노동자들은 이런 곳에 살면서 성추행을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당해도 고용주의 허락 없이는 일터를 절대 몲기지 못한다.

이미지: 하늘, 나무, 실외,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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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110.47.216.79)
2018-08-07 08:16:01
이주노동자와 개성공단노동자
잔인한 자(김일성 일당)를 동정하고, 동정 받아야 할 사람(북한 동포)에게 잔인한 자는 누구인가?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실패한 경우도 있지만 성공한 경우가 훨씬 더 많다. 한국에서 몇 년 고생하여 本國(본국)으로 돌아가면 ‘극빈층에서 중산층’으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악덕기업주가 그들을 괴롭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他國(타국)의 극빈층에게는 한국은 기회의 땅이다.

개성공단노동자들은 돈 버는 기계에 불과하다. 돈을 버는 족족 북한당국에서 갈취하기 때문이다. 개성공단노동자들은 이주노동자와 같은 ‘직업의 자유’가 있을까? 그저 사육당하는 돼지처럼 북한당국으로부터 ‘맛있는 간식’이나 하사받고 좋아하는 ‘사육당한 인간’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이주노동자들은 ‘극빈층에서 중산층’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동하지만, 개성공단근로자들은 ‘초코파이’ 하나 얻기 위해 노동한다. 이렇게 본다면 이주노동자들이 행복할까? 개성공단노동자들이 더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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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110.47.216.79)
2018-08-07 07:40:15
지나치게 한국을 卑下(비하)하는 선동에는 동의할 수 없다!
미국은 과거에 노예제도가 있었고, 지금도 유색인종차별이 심하다. 이런 차별을 알면서도 멕시코에서 미국 땅으로 越境(월경)하려는 사람이 넘쳐난다. 미국에서 당하는 차별보다는 멕시코에서 살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유색인종 차별을 시정하기는커녕 國境障壁(국경장벽)을 세워 이들을 막기에 급급하다.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홍콩이나 중동으로 가서 식모살이 하는 여성들은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고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本國(본국)으로 送金(송금)하고 있다. 한국 역시 가난하게 살 때 독일 탄광촌에서 석탄을 마시며 캐낸 달러를 本國(본국)으로 送金(송금)했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이주노동자의 문제’가 미국, 홍콩, 중동 등지에서는 발생하지 않을까? 유독 한국만의 문제일까?

어느 나라에나 있는 일부 몰지각한 행태를 지나치게 확대하여 “재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한국경제. 뱀파이어 같은 빨대는 한국사회의 맨 밑바닥에 놓인 이주노동자들에게까지 칡뿌리처럼 억세게 뻗어 있다. 뱀파이어 같은 착취구조는 9백만 비정규직을 지나 이주노동자에게 미친다. 강력히.” 라는 식으로 무지막지하게 反韓(반한) 선동하는 것은 괜찮을까?

이주노동자들을 강제로 끌고 왔는가? 한국에서 이주노동자를 차별하는 사업장이 많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한국으로 스스로 넘어오는 이주노동자들은 ‘평등한’ 본국에서보다는 ‘종속적인’ 한국에서 신분상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들의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他國(타국)으로 왔다.

어느 사회에나 있는 일부의 逸脫(일탈)에 터 잡아 선동하다면... 人種差別(인종차별)이 심한 미국도 망해야하고, 굶주린 難民(난민)을 거부하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영국 등도 망해야 할 것이다.

일부 사업주의 逸脫(일탈)을 빌미로 한국경제를 매도하는 무지막지한 행태는 지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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