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기독교공동대책위가 출범하였다. 9월4일(월) 오후1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 복음주의권을 망라한 기독교 제 단체들의 회원들이 모여 목정평 나핵집목사의 사회로 창립회의를 시작하여 목정평 총무 임광빈목사가 경과 보고를 하였다.

▲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된 진광수목사

이어 오후2시 같은 자리에서, 21세기 농촌선교회 한경호목사의 사회, 박덕신목사의 기도로  "한미FTA 기독교공동대책위" 출범예배를 드렸다. 이 날 기장 총회장 박원근목사가 "땅을 팔아 희망을 산 선지자(예레미야 32:6-15)"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정의평화를 위한 기독인연대 공동대표 김동한장로는 "정부정책의 철회를 위해" 기도했으며 예장 청년회전국연합회 이선애총무는 "사회정의와 양국회 해소"를 위해,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박득훈목사는 "교회의 책임과 참여"를 위해 각각 기도하였다.

일하는 예수회 정태효목사와 기독교사회선교연대 집행위원장 양재성목사는 성명서 "한미FTA 3차 협상의 즉각적 중단을 촉구한다"를 함께 낭독하고 예배를 마친 후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풍물패와 십자가와 깃발, 대회 현수막을 앞세우고 탑골공원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이 날 참가단체들은 다음과 같다(무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기독청년아카데미,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개혁지원센타, 성경적토지를위한모임, 새벽이슬, 생명평화연대,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KNCC), 4개교단 농목, 성터교회 전주 열린문교회, 정의평화를 위한 기독인연대, 21세기 농촌선교회, 아름다운생명, 교회여성연합회, EYC, 한미FTA반대4개교단 농목대책위, 건강한교회를 위한목회자협의회 등이며 후원단체는 KNCC를 비롯해 예장, 기장, 기감, 성공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