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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지성수  |  sydneytax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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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5월 04일 (금) 14:00:25
최종편집 : 2018년 05월 07일 (월) 00:08:37 [조회수 :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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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갈무리

한 때 거리를 지나다 보면 모르는 이가 다가와서 “도를 아십니까?”라고 은근하게 묻는 일이 종종있었다. 그 때 마다 나는 점잖게 “네! 자알~ 압니다.”라고 대답해 놓고서 상대방이 뜨악한 표정을 하면 “그러니까아~" 까지는 부드럽게 이야기 하고 갑자기 큰 소리로 " 개~수작 떨지 말어!”하고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라서 쳐다볼 정도로 괴성을 질러서 물리치는 악취미가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학문은 개똥철학이다. 왜냐하면 개똥철학은 들으면 들을수록 명확해지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이야기인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 경지가 심히 깊어서 오직 자기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일 뿐이다.

대부분의 경우 그런 사람의 특징은 사용하는 언어의 개념이 부정확하다. 그렇게 되는 원인은 사고체계를 이루는 배경이 되는 논리를 이루는 정교한 독서의 부족으로 정보가 듬성듬성 엉성하게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 어려운 개똥 철학자가 되는 이유는 진지한 탐구정신 보다 고집이 앞서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개똥철학자냐 아니냐 하는 것을 아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혼란하면 개똥철학이고 정리가 되면 아닌 것이다.

개똥 철학이란 인류가 특히 근대 이후 발달 시켜온 객관적 지식의 체계에 기반하지 않은 철학, 그렇기 때문에 또 그 지식의 체계와 상호 모순을 표출하는 철학이다. 철학은 지식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에, 인류의 피와 땀이 어우러진 지식 체계를 무시하는 철학은 대부분의 경우 스스로 모순을 낳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개똥철학의 사례는 사이비 종교의 철학 체계이다. 그들은 우주의 탄생과 역사와 미래에 대해 그리고 외부세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느냐에 대하여 나름대로 확고한 철학이 있지만 그 철학이라는 것이 현존하는 객관적 지식체계와 상충하기 일쑤다.

이 개똥 철학이 정치적 파워와 연결이 되면 아주 큰 말썽을 일으키게 된다. 예를 들어 북한의 주체 사상은 대표적인 개똥 철학의 사례이자, 그 개똥철학이 말썽을 일으킨 인류사적 사건이다.

그렇다고 개똥 철학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사람이 사는 데 항상 진지할 수만은 없는 일일 테니깐. 개똥 철학을 하는 사람은 그것이 개똥 철학인 줄 알고 있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이 진리라고 확신할 때는 주변 사람에게 혼란을 가져 온다.

개똥철학 중에 최고의 정점은 아무래도 유사과학이다. 과학 같아 보이지만 과학의 기본적 요소를 갖추지 못한 이론을 말하는 것이다. 유사과학은 이론적으로 엄밀성이 부족한 부분을 대충 상상력으로 때려 맞추어서 만든 것이다. 창조과학, 심령과학 등이 그런 것이고 대부분의 음모론이 그런 것이다.

요즘 핫한 인물인 두루킹이라는 자도 유사과학을 신봉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과학은 혼란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지만 유사 과학은 혼란을 초래한다. 지금 두루킹이라는 인간이 보여주는 양태가 바로 그런 것이다.

예수는 눈 먼 장님을 고친 것을 가지고 시비를 거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너희가 장님이었으면 죄가 없으되 본다고 하니 죄가 있다.”고 했다. 모른다고 하면 괜찮은데 안다고 떠드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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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본부 (121.127.77.229)
2018-05-07 01:00:00
“도”를 아십니까? 혹은 “얼굴이 참 선 하게 생기셨네요.” “수심이 있으시네요.”등으로 꼭 1쌍이 거리를 헤집으면서 접근하여 막무가내로 걸음을 멈추어 세우는 버르장머리 없는 장사꾼들의 마케팅 요원들의 행태이다. 특히 경제가 어려워진 요즘 더 많아졌다.

나도 한때 이들을 잡아끌고 경찰서까지 가려한 적이 참 많았다. 지나고 보면 방어력도 없이 참~ 겁대가리 없는 짓을 한 셈이다.

정확히 이들은 종교를 빙자한 장사꾼이다.
한 지인은 그들이 하도 궁금하여 따라가 보았단다. 제일 처음 경험은 이론적 논쟁을 길에서 하지 말고 커피 한잔 사주면서 말 하자고 해서 커피 집에 들어갔단다. 얘기의 중점은 소위 천기누설 같은 조의 체계없는 이론으로 설득 하면서 자꾸 자기네들 집합장소로 끌고 가려해서 참~ 많이 불안하였는데, 이후 그들을 다시 만났을 때는 용기를 내어 따라 가 봤단다.

갔더니 우두머리 같은 사람이 있고 그를 데려온 담당자가 같이 설득을 하는데, 결론적으로, 최종적으로 “기”가 모자르니 기 담요를 사라고 해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300만원 짜리도 있고, 100여 만원 짜리도 있고... 안사면 곧 신체적 공격을 당할 분위기도 조장 하면서... ㅋㅋㅋ 그래도 침착하게 버티었더니, 그러면 정히 돈이 없으면 정성 드리는 “초” 라도 하나 켜놓고 가라고 해서 초 한 자루에 3만원 정도를 주고 그 자리를 벗어나야 했답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현찰이 없다니까 카드도 좋다고 하여 카드로 결재 하고 나니 그 방에 단한명도 없이 싹~ 사라지고 찬바람만 불더라는 것이죠.

이 이야기를 들은 저로서 정의감이 발동하여 모 경찰과 상의 하였더니 그들을 잡아 가둘 명분이 없다는 것이죠. 그래도 갑자기 가는 사람 가로막고 세우는 것은 “인권침해” 아니냐 고 했더니 왈~ 참 애매모호 한 경우 랍니다.
누구 얘기 들으니 때로는 정치적으로 그런 집단들을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아무튼 길에서 그들을 만나면 저처럼 이 글을 쓰신 분처럼 그들을 교육시키거나, 혼내주거나 하는 그런 의도는 별로 설득력이 없다는 요~

방법이 있다면 정말 신체적으로 튼튼하고 싸움 잘 하는 친구들을 모아 그 집합장소들을 차례대로 부숴 버리는 일을 감당한다면 모를까... 그들도 만만치 않은 조직력과 신체적 장악력을 갖추고 있기도 하고요. 이 방법들은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아닐 수도 있고요.

참... 그들을 만나면 항상 고민하게 되는게 현실인데... 뭐가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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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철학 (112.186.44.176)
2018-05-04 20:32:37
개똥철학이 되는 여러 방법

1. 의견이 전혀 현실에 기반하지 않는다.
2. 의견을 사실로 착각한다.
3. 사실 또는 의견을 제멋대로 추론하여 연결한다. 이 때, 추론과 연결에서 논리성과 객관성 가운데 적어도 하나가 결여된다.
4. 논리성이나 객관성이 결여된 부실한 연결을 통해 결론을 내린다.

기타 등등.

개똥철학의 정점은 유사과학이 아니다.
그 정점은 인간을 착취하기 위한 다음의 썰이다.

- 성서무오썰, 교황무오썰, 십일조는 교인의 의무라는 썰. 현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썰, 자원하여 내는 십일조는 문제가 없다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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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신 (222.105.146.139)
2018-05-04 20:20:53
개똥 신학자의 가르침
감리교회를 망치고 감리교회의 신앙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것은 개똥신학자들의 가르침이다. 왜냐하면 개똥신학자의 가르침을 들으면 들을수록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든든히 세워지는 것이 아니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개똥신학자들에게 배우면 배울수록 성경말씀 조차도 명확해지는 것도 아니며 성경말씀도 무슨 말씀인지 점점 어려워 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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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돌 (59.15.221.177)
2018-05-06 17:15:43
개똥이의 변은
항상 개똥이다!
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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