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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당한 그 곳에서 북콘서트 연 신기식 목사이상윤, 신기식 공저 「감리교회 장정(章程)이해」 출판 콘서트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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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5월 03일 (목) 21:57:51
최종편집 : 2018년 05월 09일 (수) 07:01:35 [조회수 : 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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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리와장정>은 언제, 왜 만들어 졌는지 그 목적과 변천과정을 연구한 책 「감리교회 장정(章程)이해」 출판 콘서트가 감리회미래정책연구원 주관으로 3일 오후 3시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상윤 목사와 신기식 목사가 공동으로 저술한 「감리교회 장정(章程)이해」(도서출판 나우북스) 는 장정 제정 목적이나 감리회가 태동한 영국의 ‘규칙’과 미국의 ‘장정’ 그리고 1930년부터 현재까지의 한국 ‘교리와 장정’이 제정되는 역사적 흐름을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훑고 있다. 이어 장정체계, 감독제도, 의회제도, 재판제도, 선거제도, 교회경제법, 감리회 본부(법인) 재산관리, 임시조치법(특별법) 등으로 세분화 해 그 의미와 변천과정을 살폈다.

또한 이 책 후반부에 장정해설 80선, 장정유권해석 100선, 총회재판 판례 52선 등 교회행정 및 재판실무에 유익한 지침서가 담겨있어 교회 행정책임자는 물론 신학생, 평신도가 교회법을 총체적으로 바르게 이해하는 필독서로서 가치가 충분하다.

출판콘서트는 정택연 목사(오금리교회)의 사회로 고양지방 이경섭 감리사의 말씀, 전용철 원로 목사(전 총회장정유권해석위원장)의 초청사, 황광민 목사의 책 품평, 정판수 원로목사(전 경기연회 감독)의 음성 축사, 김충식 목사(전 서울남연회 감독, 장정개정위원장)의 축사, 그리고 저자 이상윤 목사와 신기식 목사가 책 내용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대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저자와 참석자들은 감리교회 상황, 집필동기, 앞으로의 계획, 미래 감리교회에 대한 소망을 주제로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 신기식 목사

저자 신기식 목사는 “이 책은 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의 의뢰로 미래 교회의 행정과 선교의 틀을 튼튼히 하려는 취지에서 쓰여진 감리교회 장정 역사서이며, 앞으로 장정개정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 마련을 위한 안내서”라고 소개했다.

신기식 목사는 한 북콘서트 참석자로부터 이 책의 집필동기를 질문받자 “억울해서”. “시간이 많아서”라고 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는 북콘서트가 개최되고 있는 장소인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을 가리켜 “이 곳은 총회 심사재판 하는 장소다. 총회재판 여기서 두 번 받고 정직 당했다. 정직2년 받아 한 달 반 남았다. 나를 아무리 때려도 나는 감리회 사랑한다.”고 회한에 잠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기식 목사는 앞서 지난 2월 종교개혁 500주년 헌정소설 「황금저울」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발문(跋文)을 썼던 이상윤 목사가 이번에는 공동 저자로 나서며 주위에 우정을 과시했다. 이 둘은 감신대 입학년도에 차이가 있지만 1953년도 휴전둥이인 동갑이다. 이상윤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영국 셀리옥칼리지, 인디아 방갈루루 연합신학대학(UTC)동남아시아연합신학대학원 졸업, 감리교 총회감사위원, 본부 교육국, 선교국 부장, 기독교사회봉사회 총무, NCC 선교국 국장, WCC 재정개발국 간사, 감리교전략연구소 소장을 거쳐 현재 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신기식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신생교회 담임, 중부연회 행정재판위원장, 고양지방 감리사, 감리교기본재산관리위원을 거쳐, 법정 투쟁으로 3차례 감독회장 선거(당선)무효, 총회 무효선고를 이끌어 낸 경험으로 현재 감리회미래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교회법 바로세우기에 힘쓰고 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표용은 감독(전 감독회장)은 “...감리교 신앙은 신앙의 원리와 교회의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교리와 장정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기독교대한감리회 제1회 총회에서 교리와 장정을 제정한 후 42차례나 개정이 이루어졌지만 선교보다는 정치적 필요에 따른 나머지 시대의 변화와 교회적 사명을 담아내지 못해 왔다는 반성이 있다. 지난 10년간 감독회장 선거사태를 겪으면서 장정 불신 풍조에서 사회법 줄소송이 이어진 것은 우리 장정의 미비함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와중에도 수년 전부터 부지런히 장정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를 해 온 저자들이 집필한 「감리교회 장정 이해」를 보면서 장정에 대한 생각들이 퍼즐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큰 줄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이를 기점으로 장정을 가다듬는다면 머지않아 교회문제가 해소되고 사회법의 판단을 받지 않는 시절이 오리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석자들 중에서 「감리교회 장정 이해」를 미리 받아서 읽어 보았다는 전용철 목사(원로)는 초청사에서 “감리회를 보다 깊이 있고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고 황광민 목사(석교교회)는 “장정에 대한 걸작이 탄생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감리회에서 총회장정유권해석위원을 지냈을 정도로 ‘장정’에 관한한 ‘실력가’로 평가 받는 목회자들이다.

황광민 목사는 “장정이 처음 100페이지 정도였다가 점점 두꺼워 졌는데 이 현상은 타락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장정을 피해 편법이 생기다 보니 이를 막으려하다가 두꺼워졌다는 것이다. 특히 세습방지법이 시행되는 중임에도 버젓이 세습을 허락하는 어느 감독을 고발하고 싶어도 재판법상의 ‘고발한정주의’에 막혀 감독회장 아니면 고발못하는 폐단을 예로 들면서 제도적 악법의 개혁이 있어야 할 것을 역설했다.

김충식 목사는 “그동안 재판에 관련해 원고던 피고던, 심지어 심사위원이나 재판위원까지 신기식 목사에게 장정에 대해 물어 보는 것을 보았다”며 저자 신기식 목사의 해박한 장정지식을 한껏 추켜세웠다. 김 목사는 이어 “장정이 그동안 자주 바뀐 이유는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감리회의 정체성을 상실해 가는 아쉬움을 피력하기도 했다.

나우북스(대표 임종선)가 발행한 350쪽 분량의 「감리교회 장정 이해」(값 15,000원)는 이날 감리회 본부와 북콘서트 참석자 전원에게 증정되었으며 각 지방 감리사와 장로회장, 평신도단체장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신기식 목사는 향후 ‘미래정책연구원’과 함께 교역자 회의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다양한 모임에 「찾아가는 장정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법률구조공단과 같이 부당한 행정이나 사건을 바로 잡는 일을 자문하는 「약자들을 위한 교회법 지원단」, 장정개정을 위한 「장정연구단」을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아래는 저자 신기식 목사가 밝힌 ‘「감리교회 장정 이해」 출판의 변’이다.

집필자는 10년간 불거진 감독회장 선거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했다. 교회의 치부는 물론 제도적 취약성과 자정능력의 부재와 율법적 사고에 빠져 서로 정죄하며 신앙공동체 정신의 상실을 통감했다. 그리고 ‘위대한 감리교회’,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 ‘오늘의 혁신 내일의 희망’ 등의 구호가 공허한 메아리가 된 사실에 허무감이 깊었다. 젊은이들이 교회에 등을 돌리는 것에 매우 가슴이 아팠다. 이런 가운데서도 장정연구단을 중심으로 장정개정 궁리를 해 보았으나 그만 길을 잃고 수렁에 빠졌다. 장정이 전혀 시대의 변화와 교회적 사명을 담아내지 못한 현실에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러다가 동료들로부터 장정 해제를 부탁받고는 영국과 미국 감리교회 장정, 그리고 한국 감리교회의 장정 변천을 처음부터 살펴보았다.

영국 초기 감리교운동의 규칙은 광화문 빌딩 앞에 있는 도로의 원점과 같다. 미국연합감리교회 장정은 장정제정의 목적을 구현하려는 방향을 잘 지켜왔다. 미국감리교회는 남북전쟁의 상흔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복음만이 아니라 좋은 법과 제도를 전해 주었고 물질적 토대를 만들어 주었다. 유서깊은 감리교회, 감리회관, 교육기관, 병원, 사회사업기관, 기숙사, 연수원 등을 세우는 것도 대부분 미국감리교회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한국감리교회는 그들의 유산을 제대로 계승하지 못하고 있다. 장정은 보편타당성을 잃고 ‘강자의 논리’로 뜯어 고쳐졌다. 선교130년 동안 스스로 형성한 감리회 재산이 얼마나 될까 자문해 보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뿐이다. 남의 수고를 가지고 자기 자랑에 우쭐하였다. 감독 자리를 두고 패가 갈려 싸움질만 하였다. 미국감리교회는 배은망덕한 행태에 실망하여 1970년도부터 선교비 지원을 중단하고 미감리교선교부 재산을 이양하지 않았다.

한국감리교회 장정은 미국 장정에 비하면 제대로 흉내조차 못내는 기이한 모습이 되었다. 장정 제정의 취지를 잃어버렸다. 장정 위에 교권이 있다. 의회제도는 유명무실해져 갔다. 조직과 행정법은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식이다. 선거법은 미비하고 공정하게 운영되지 않았다. 재판법은 공정하게 해석되기 보다는 교권 보호막이 되었다. 장로회는 실망스럽게도 교권 중심으로 요동쳐 왔다. 심지어 ‘교회재판에 불복한 사회재판에서 패소한 경우 출교 처벌한다’는 장정개정안이 현장 발의하여 입법화되었다. 교회 내부에서는 갈등과 혼란이 그치지 않았던 것은 영성이 부족해서만도 아니다. 원칙 없이 뜯어 고쳐진 장정 때문이기도 하였다.

그래도 감리회는 개체교회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6,200개 교회, 1,460,000명 교인으로 성장했다. 10,300명 교역자, 1,100명의 선교사를 둔 큰 단일 교회조직으로 자라났다. 여전히 잠재력도 있다. 앞으로는 혈연이나 지연, 학연에 근거한 패거리 지도력 가지고는 영적 권위를 유지할 수 없다. 법체계와 행정력을 구비하지 못하면 감리교회 미래를 담보해 낼 수 없다. 이제부터는 장정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단지 교권수호가 아닌 성결한 신앙공동체와 복음주의 정신과 연대주의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교회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집필자들은 먼저 교회법의 성격을 조명한 후에 장정의 변천과정을 살펴보았다. 장정제정의 목적에 충실하였는가? 영국 초기 감리교운동 규칙을 어떠하였는가?

영국감리교회는 1820년도 리버풀 연회에서 시대변화를 수용하여 효과적인 규칙을 제정하므로 8년간 세배의 성장을 이루었다.

미국연합감리교회는 장정의 정신을 고수하고 있는가? 미국연합감리교회 장정은 헌법에 개정제한 규정 두어 역사적 유산을 고수하고 있으며, 선교제일주의, 의회주의, 독립적인 사법제도, 연대주의, 협동교구제, 교회건물의 협동사역 이용, 재정의 투명성 등을 구현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감리교회 장정변천과정을 장정체계, 감독제도, 의회제도, 재판제도, 선거제도, 교회경제법, 감리회 본부(법인) 재산관리, 임시조치법(특별법) 등의 부분으로 살펴보았다. 한국감리교회 의회제도는 약화되었다. 조직과 행정법은 ‘법보다 주먹’이라는 식이다. 선거법의 미비하다, ‘교회재판 우선주의’만을 적용하여 사회법 소송 제기하는 이들을 처벌하려는 것은 장정의 정도가 아니다. 연급제와 쿼타제를 도입한 이후에도 의회의 원로원화, 정치파벌의 고착, 감독선거 과열 등의 부작용이 반복되어 왔다. 그러나 연동제 도입으로 총회대표의 공정한 선출로 써클정치, 감독제도, 선거의 병폐를 청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어서 중요한 장정 80개 규정을 유권해석과 여러 판례에 근거하여 해설하였고, 지난 20년 동안의 총회장정유권해석을 분석해 보고 유권해석 결정례 100개를 정리하였다. 2008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총회재판(특별/행정) 판례 52개를 제시하므로 감리교회의 행정실무 지침과 미래 장정개정을 위한 디딤돌 하나라도 놓으려고 하였다.

그 동안 감리회 본부 역사자료실 조병철 목사, 선교국 지학수 목사, 미추홀예음교회 유은식 목사, 도서출판 나우북스의 임종선 대표의 도움으로 이 책의 내용이 더욱 풍성하게 되었다. 특히 전용철 원로목사께서 세심한 감수를 해 주었다. 그밖에도 여러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 신생교회 교우들의 특송
   
▲ 말씀 - 김민수 목사(도광교회)
   
▲ 도서 증정
   
 
   
▲ 황윤응 목사
   
▲ 전용철 목사
   
 
   
▲ 황광민 목사
   
▲ 김충식 목사

 

 

   
 
   
▲ 이상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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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신 (222.105.146.139)
2018-05-04 18:12:57
교리와 장정을 죽이고 사회법으로 감리교회를 이끈 이들이 누구인가?
누가 감리교회를 사회법의 시녀처럼 만들었단 말인가?

감리교 사태를 만든 장본인이 누구이며 감리교회를 부끄러움의 자리로 이끈 시대의 이완용 목사는 누구란 말인가?

교리와 장정으로 감리교회를 유린하고 감리교회의 구성원들을 기망한 이가 누구였냔 말이다.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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