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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윤연수감독은 감리교 교회법 "교리와장정'이 정한대로 금란교회 김홍도목사와 동대문교회 서기종목사를 제소하여 31일(목)
오전11시, 첫 서울연회 심사위원회가 열리게 되었다.
감리교회의 '교리와장정'은 "재판법 [822] 제5조 (벌칙의 종류와 적용) 4항에서 제3조(범과의 종류)와 제4조(교역자에게 적용되는
범과)에 의해 일반법정에서 징역형 이상의 형을 확정받은 자는 의회의 장이 제소하여야 한다(개정)"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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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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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목사 |
| 금란교회 김홍도목사는 4월28일 대법원의 상고기각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업무상횡령, 업무상배임, 건축법위반
등으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700만원'의 유죄가 확정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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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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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종목사 |
| 또한 동대문교회 서기종목사는 6월15일 대법원의 상고 기각으로, 전혀 반성과 개전의 정이 없는 까닭에 의해 의외로 집행유예가 아니라 간통죄로 인한 징역 10개월이 확정되어 현재 서울구치소에 복역 중이다.
개정된 '교리와 장정'에 의해 처음 제소가 된 김홍도목사와 서기종목사가 서울연회 감독의 제소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서울연회 재판
과정을 통해 어떤 책벌을 받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감리교 재판의 벌칙은 견책, 근신, 정직, 출교 등이다. 직권제소 건을 다루기 위하여 처음 열리는 심사위원회는 31일(목)엔 제소내용을 확인하고 본안을 다루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다만 각 사건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홍도목사는 이미 오래전인 2000년6월 28일 7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일로 총회재판에서 파기환송된 서울연회 재판에서 2004년 1월7일 '유죄이나 기소유예' 판결을 받은 적이 있고, 동대문교회와 서기종목사는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기까지 4년여 부끄러운 판이 진행되는 동안 이모저모로 감리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은 물론 입바른 소리를 한 3명의 정회원
목사들을 두차례나 사회법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최근까지 교계에 많은 물의를 일으켜
왔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