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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성도 5년 새 ‘2배’ 증가… 10% → 23%한목협 시행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발표 결과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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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2월 29일 (금) 04:00:58
최종편집 : 2018년 01월 03일 (수) 20:56:06 [조회수 : 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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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열린 한목협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발표 기자회견 모습

가나안성도, 이른바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고백은 하지만 교회에는 출석하지 않는 한국교회 교인의 수가 5년 새 2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한목협)가 발표한 ‘2017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결과에서다.

한목협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17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발표에 따르면 그 동안 가나안성도의 비율은 11% 내외였다. 1998년 11.7%였고, 2004년에 11.6%, 그리고 2012년에 10.5%였다. 그런데 갑자기 이번 조사에서 23.3%로 2배 이상 올랐다.

이에 논찬을 한 조성돈 교수(실천신대)는 “5년 사이의 데이터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차이가 나고 있다”면서 “어쩌면 이제 불출석교인(가나안성도)의 경향이 빠르게 진행될 단초가 아닌가 싶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러한 우려의 근거로 조성돈 교수는 ‘교회 불출석 이유의 변화’를 들었다. 불출석의 이유가  이전 조사에서는 ‘단순한 이유’나 ‘외부적 요인’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의지적인 요인’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조 교수에 의하면 이전에는 불출석 이유로 ‘게을러서 그렇다’(24.4%)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직장문제 때문’이 22.2%, ‘가정/집안문제 때문’이 20.7%로 뒤를 이었다. ‘믿음이 깊지 못해서’는 14%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얽매이거나 구속되기 싫어서’가 44.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목회자들의 좋지 않은 이미지’(14.4%), ‘교인들의 배타성’(11.2%)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는 8.3%에 불과했다.

조 교수는 “불출석이 정당화 되고, 주체적인 선택이 되었다면 앞으로 이런 경향은 더 많은 동조자 내지는 참여자들을 이끌어 낼 수 있기에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커다란 변화를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도 1
   
▲ 도 2

또한 이번 조사결과 지난 일주일 동안 기독교 TV방송을 접한 비율이 2012년 22.4%에서 2017년 28.2%로, 라디오방송은 17.5%에서 27.3%로, 인터넷사이트는 3.4%에서 17.1%로 늘어난 데서 알 수 있듯 ‘온라인 신앙생활’이 증가 추세로 확인됐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인터넷, 케이블, 스마트폰으로 예배나 설교를 들은 경험’이 28.4%에서 43.8%로 급증했고, ‘주일에 교회에 나가지 않고 이들 매체로 예배를 드린 경험’이 16.0%에서 51.2%로 3배 이상 증가하였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방송매체를 통해 예배드려도 괜찮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14.4%에서 26.7%로 증가했다.

   
▲ 도 3
   
▲ 도 4
   
▲ 도 5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아질 대로 낮아져 있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평가는 나아질 기미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한국교회의 어두운 미래를 예측케 했다.

기독교인이 아닌 이들에게 자기 종교를 제외한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제 종교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9.5%만이 ‘호감’이라고 답했다. 이는 불교의 40.6%와 천주교의 37.6%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동일인들에게 ‘한국교회의 사회에서의 긍정적 역할 수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9.3%가 ‘긍정적 역할 수행 못함’이라고 답했다. 이를 ‘종교가 없는 이’에 한하면 더 올라가 83.7%에 이른다.

‘어려울 때 도움 요청하고 싶은 곳’을 묻는 질문에 ‘교회’라고 응답한 사람은 0.2%에 불과해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참고로 사찰(절) 2.1%, 성당 2.2%로 나타나 사람들이 이제는 종교단체는 신앙을 위한 곳으로만 여기는 것으로 추측 가능케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000명, 기독교인 1000명, 비기독교인 1000명을 상대로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됐다.

   
▲ 도 6
   
▲ 도 7
   
▲ 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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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ㄴ (211.218.57.13)
2018-01-05 02:43:11
아직도?
아직도 교회에 나가십니까? 누굴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재미(fun)가 있어서? 나가던 거니까?

나를 위해서 그리고 주님을 위해서 오래 전부터 교회에 안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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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교인 (223.62.219.183)
2017-12-30 08:55:55
예전이야 쉬쉬하고 모르게넘어갔다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성경알고 바른신앙추구하는 민자들은 교회보다는 하나님과개인적인교제로 만족하고있습니다 교회에서 소모적으로보내는시간돈 더 유익하게 자신이나 어려운이돕는게 성경적이기때문이지요
교회붙잡아두는게 좋은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맞게살아야합니다 교회는 다 대형화하려고 열심히ㅓ전도만시키지않습니까 구제사회적책임은 딩한히하고요 반성하십쇼 목사들의 탐욕이 문제입니다 처자식있으니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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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99.225.193.49)
2017-12-30 01:41:30
이런거 조사하지 마라
교회성도만 성도고 가나안 교회 성도는 지옥에 가냐
그리고 이런거 조사하면 마치 교회 장사가 잘 안된다는 이야기 뿐이 안된다. 돈벌이가 안되서 죽겠다는 소리뿐이 안된다. 있으나 없으나 그냥 하면 된다.
정말로 교인들을 위한다면 그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좀 귀기울여라.
정보와 대인관게 속에 치여 사는 사람들에게 성경 읽어라, 기도해라, 교회 나와서 봉사하라고 스트레스 주지 말고, 여기서 자유하게 해라.
목사들이야 아무것도 안하니, 이런거 다 하지만, 일반 성도들은 죽었다 깨어도 못한다. 그런데 자기는 이런거 한다고 자랑하는 목사들 보면, 성경책으로 때려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가나안 성도라고 자꾸 비참하게 이야기하지 마라.
이제 세상을 살아가는데 오히려 가나안 성도가 더 축복일 수 있다.
지친 몸으로 교회가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혼자 푹 쉬면서, 다시 한 주간을 위해 충전해서 나가는 삶이 더 복되다.
아무튼 이런거 조사하지 마라.
하나님 이름에 먹칠하는 것 같다. 하나님은 비즈니스하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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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본부 (121.127.77.229)
2017-12-29 22:39:46
한... 10여년전 기업들의 정신을 한번 환기시켜준 단어가 있었지요.
바로 "fun 경영" 이었습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즐겁게" 하는것은 기본이고, 회사에서 모두 즐거운 요소를 서로 제공하고 수용하면서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만드는 정신이었고, 지금도 이 경영정신은 계속 진행형 입니다.

교회라는 신앙집단 역시 이젠 모아진 헌금을 교인들이 주님을 위한일이든 교인 유대관계 즉 코이노니아 정신을 바탕으로 즐거운교제가 이루어져야지 교회의 그 틀이 유지되는데 아무런 걱정이 없을듯 합니다.

그 기본이 주일낮 예배 끝나고 다같이 식사하는 현 풍습입니다.
이것을 조금더 진화 확장하여 교회에 가면 "즐겁다"라는 임팩트를 주어야 합니다. 그러한 연후....신앙 공동체 생활에 젖어들게 해야합니다.
기존의 교인들도 교화생활이 더 즐거우면 얼메나 좋겠습니까~

공동체 생활이 의무감의 멍에만 가득 질머지고 매주 나온다면 언젠간 그 공동체 생활을 조용히 정리하고 싶은 때가 올것입니다.
왜? 주님은 항상 나와함께 계신데... 그 어느장소이든 나혼자이던, 가족이던, 아무튼 소수 인원이 주일 지키는데 아무 지장없다면... 교회가 필요없어지죠.
집에서 위의 조사처럼, "방송예배" 설교가 훨씬 더 유익할때가 많습니다.
그것도 집에서 편안히...말이죠... 교회나가야 머리만 아프고, 의무감에 시달리고... 이러한 정신 을 확! 일깨워줄 "fun 신앙생활"을 이젠 각 교회마다
그 규모와 특성에 맞게 연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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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 (122.35.176.192)
2017-12-29 20:15:22
이 조사에 의하면, 갈수록 개신교의 위상이 하락하고 있군요. 그것도 아주 급속하게 말입니다. 나는 그 주된 이유가 목회자들의 비행 혹은 본이 되지 못하는 행위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번 명성교회 사건도 큰 몫을 했을 것으로 봅니다. 지도자들이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도자들이 그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 장로들을 비롯한 평신도들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이지 목사의 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제자를 양성하는 목사들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 개신교가 이토록 타락했으니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것은 하나님의 저주가 아닙니다. 인간이 저지른 과오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적어서가 아니고 우리의 믿음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고 우리의 기도가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적인 개선이, 방향전환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그런데 많은 지도자들이 자기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니 그것이 문제인 것이죠. 정신 차리지 않으면 완전히 쇠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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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결과 (112.186.44.176)
2017-12-29 22:08:43
소수의 목사 때문에 개신교의 위상이 하락한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목회자가 비신앙인보다 못하구요.
장로들과 기타 평신도들 중 많은 사람이 일반인보다 비양심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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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99.225.193.49)
2018-01-01 02:49:52
목사 때문에 개신교가 떡이 된게 아니라
과학이 발전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변하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북미나 유럽의 모습을 보더라도 인터넷, 그리고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면 할수록 점점 교회 공동체와 멀어져 갑니다. 문화혁명이 종교혁명으로 온 것입니다.
공공 장소에 가 보시면,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십시요.
핸드폰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 안에 자신만의 자유가 있고, 자신만의 소통방식이 있습니다.
교회는 이것을 부정하기에 점점 사람들은 교회와 등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 설교방송 시청 조회를 하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설교를 들으러 클릭한 것을 보면 놀라울 뿐입니다.
다 목사 때문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영역을 보존하려는 인간의 본능과의 충돌로 인해 생기는 변화이기에, 누가와도 이러한 변화를 막지 못합니다.

요즘 사람들에게는 핸드폰에 할렐루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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