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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귀국 10주년... 교회 문 활짝 열어젖힌 인천 논현교회KBS 한민족방송과 공동으로 위문 행사 열어...
인천논현교회  |  nahum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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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1월 05일 (일) 20:52:25 [조회수 :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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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감리교회(담임목사 권영규)와 KBS 한민족 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사할린 동포 귀국 10주년 기념 위로잔치가 11월 4일(토) 인천 논현감리교회에서 열렸다. KBS 한민족방송의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 인천에서 띄웁니다 편” 제작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사할린 귀국 동포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논현교회는 10년 전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이 막 시작될 무렵부터 이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한 일들을 계속해 왔다. 주 1회 무료급식을 했을 뿐 아니라 매년 위로 잔치를 열어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력을 해온 것이다. 그리고 귀국 10주년이 되는 올해 KBS 한민족 방송과 손잡으면서 행사 규모는 더 커지게 되었다.

평소 교회란 모름지기 지역사회를 섬기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는 목회철학을 펼쳐 온 권영규 담임목사는 축사를 통해 “아이폰이 등장한 게 10년 전인데 그 사이 세상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지난 10년 간 귀국 동포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텐데 앞으로도 좋은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다.

행사는 진성, 이자연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면서 달아올랐고 이후 논현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식사시간까지 이어지면서 두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흥겹게 치러졌다. 특히 박남춘 국회의원, 신동식 사할린 동포 논현동 대표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는 더욱 빛났다.

한편,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본의 아니게 러시아 사할린으로 떠나야 했던 동포들은 10년 전 정부 정책에 의해 인천 논현동을 비롯한 몇몇 지역에 귀국, 정착이 허용되어 그간 상당수의 동포들이 조국의 품에 안기는 감격을 맛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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