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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학생비대위, "우리는 김진두 총장을 인정할 수 없다"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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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0월 20일 (금) 01:02:19
최종편집 : 2017년 10월 21일 (토) 22:38:10 [조회수 :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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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신대 100주년기념관 로비에 김진두 총장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비상대책위(이하 학생비대위)가 감신대 이사회에서 선출한 김진두 목사를 총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학생비대위는 19일에 성명을 내고 “유지이사인 전용재 감독이 이사회소집통보를 받지 못한 모든 이사회는 무효”이고 “김진두 총장을 선출한 이사회도 당연히 무효”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의 이 주장은 ‘전용재 감독에게 현재 이사지위가 있는가’하는 점과 연결된다. 학생비대위는 이 점에 대해 먼저 전용재 감독이 기존에 알려진 개방이사가 아닌 유지이사인 사실을 2013년 이사회 회의록을 갈무리해 입증했다.

2013년 8월 22일 제주도에서 소집된 (4차)이사회는 감리회사태의 영향으로 1년여 늦게 감독회장에 당선된 전용재 감독을 유지이사로 선임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전용재 감독은 당연직 개방이사로 선임됐어야 했지만 그 자리는 앞서 2012년에 총장에 선출된 박종천 교수가 차지하고 있어서 어쩔수 없이 남은 한자리인 유지이사가 되어야 했다.

그렇다면 당연직 유지이사가 되어야 할 박종천 전 총장은 왜 개방이사가 되었을까? 그 이유는 ‘개방이사를 우선적으로 선임하여야 한다’는 사립학교법 때문이었다. 박종천 전 총장이 총장에 당선되었을 당시 개방이사와 유지이사가 각 한자리씩 공석이었고 사립학교법상 개방이사직을 공석으로 놔둘수 없어서 유지이사가 되어야 할 박종천 전 총장이 어쩔수 없이 개방이사가 된 것이다.

학생비대위는 또한 “이사의 임기는 이사회의 선임 결의와 정관이 정한 바에 따라 정해진다.”라고 명시한 ‘사립학교 업무편람’에 근거해 "전용재 감독이 유지이사로서 4년임기가 보장된 이사"임을 강조하고 그가 "2017년 11월 25일까지 이사의 신분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성명서는 정관 제12조(개방이사 임기)1항 ‘감독회장 및 현직감독은 재임기간동안만 이사로 재임한다’는 조항과 전용재 감독과의 관계도 설명하고 있다.

학생비대위는 “감신대 정관에는 감독회장의 임기와 관련한 내용이 개방이사에 대해서만 존재한다”며 “감독회장에 대한 임기 적용을 보면 개방이사에 관한 정관 상의 내용은 12조의 1 뿐”임을 지적했다. 즉 유지이사는 이 조항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 지적은 전용재 감독이 개방이사임을 전제로 한 김인환 전 이사장의 소위 ‘4인개방이사의 임기종료 통보’가 불법임을 밝히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아가 ‘임기가 종료된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고 했던 서부지법민사41부의 ‘판단’이 잘못된 근거에서 내려진 것임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학생비대위는 “따라서 전용재 감독의 임기는 이사회 선임 결의인 2013년 ‘교육부 승인일로부터 4년’, 그리고 정관에 따라 2017년 11월 25일까지임에 분명하다”고 전용재 감독을 배제한 채 진행된 이사회결의의 무효를 거듭 주장했다.

아래는 학생비대위의 성명서 전문이다.

 

 

 

학생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지난 10월 10일, 양재동에 있는 대형 호텔에서 이규학 이사장 직무대행 이하 이사들이 민법이 정한 긴급처리권에 의거한 이사회를 개회했다. 그러나 그 이사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부당함 그 자체였다.
학생들은 부당하게 개회되는 이사회에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사회가 개회된 호텔로 향했지만, 돌아온 것은 무시와 독선적 이사회뿐이었다.


지난 10월 10일 이사회는 당연히 무효이다.
사립학교법과 관련된 많은 판례에 따르면 특정 이사에게 이사회 소집 통보를 하지 않은채 개회된 이사회 결의는 당연 무효라 판시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지점은 다음과 같다.

전용재 이사는 개방이사가 아닌 유지이사로 선임되었다.

 

   
 

[2013년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회 회의록 발췌]


2013년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 선임에 관한 안건을 심의했고, 그 과정에서 전용재 감독회장을 개방이사가 아닌 유지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당시 이사회 회의록은 전용재 감독의 임기를 ‘교육부 승인으로부터 4년’으로 명시했다. 따라서 전용재 감독은 2017년 11월 25일까지 이사의 신분을 갖는 것이다. 이는 교육부에 질의 결과, 법인 등기 상에 명시된 바이기도 하다.

감독청은 이사취임 승인을 함에 있어서 학교법인 이사회의 이사선임 결의 자체를 승인할 수 있을 뿐이지 그 이사의 임기를 정할 수는 없으며 설령 학교법인이 감독청에 이사 취임 승인을 신청하면서 그 이사 의 임기를 정관이 정한 바와 달리 기재하고 감독청이 그대로 이사취 임을 승인 하였다 하더라도 그러한 임기의 지정은 아무런 구속력이 없고, 따라서 그 이사 취임 승인은 임기의 지정이 없는 취임승인으로 서의 효력이 있을 뿐이며, 그 이상의 임기는 이사회의 선임결의와 정관이 정한 바에 따라 정하여 진다. 
                                                                                    [사립학교 업무편람 중]


[사립학교 업무편람]에서는 “이사의 임기는 이사회의 선임 결의와 정관이 정한 바에 따라 정해진다.”라고 명시한다. 2013년 당시 이사회의 결의는 전용재 감독을 유지이사로 선임하는 것이며, 이는 당시 이사회 결의와 정관이 정한바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감신대 정관에는 감독회장의 임기와 관련한 내용이 개방이사에 대해서만 존재한다. 감독회장에 대한 임기 적용을 보면 개방이사에 관한 정관 상의 내용은 12조의 1 뿐이다. 따라서 전용재 감독의 임기는 이사회 선임 결의인 2013년 “교육부 승인일로부터 4년”, 그리고 정관에 따라 2017년 11월 25일까지임에 분명하다.

제12조(개방이사 임기)
1. 제11조제2항제1호 규정에 의하여 추천한 개방이사 중 감독회장 및 현직감독은 감독회장 및 감독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만 이사로 재 임한다. <개정 2008.5.29.>
2. 제11조제2항제1호 규정에 의하여 추천한 개방이사 중 총동문회 추천자의 경 우, 총동문회장의 임기(2년)를 적용, 그 기간 동안만 이사로 재임한다.
< 개정 2008.5.29.>
3. 제11조제2항제2호 규정에 의한 연회파송이사(2년)와 현직감독일 경우 감독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만 이사로 재임한다(교리장정에 준함). <신설 2008.5.29.>

                                                   [감리교신학대학교 정관 제 12조(개방이사 임기)]

 

따라서 전용재 감독이 이사회 소집통보를 받지 못한 모든 회의는 무효다.
위의 논거에 따라 현재 감리교신학원 이사회에 임기가 남아있는 이사는 전용재, 전명구 이사 두명이다. 따라서 전용재 이사가 소집통보를 받지 못한 모든 이사회는 당연 무효다. 그리고 이규학 전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던 이사회 또한 무효니 이규학 전 이사가 긴급처리권을 행사할 권리 또한 없다.

이러한 불법적 이사회에서 선출 된 총장은 그 역시 당연무효이다. 또한 총장은 학교의 학풍과 학문의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130년의 무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총장은 언제나 학생들과 소통하고 몸을 부대끼며 함께 공부하고 연구했던 분들의 헌신이었지, 단 한번도 대형교회 목회자가 총장이 되는 경우는 없었다. 더불어 우리는 각종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라와 기본 자질조차 의심되는 신임 총장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 우리는 김진두 총장에 대해 끝까지 불복할 것이다.

6월 민주항쟁이 있고 꼬박 30년이다. 30년의 시간동안 세상은 진보했고 민주주의를 향한 큰 한걸음을 내딛었다. 그러나 교단과 교회 그리고 신학교는 오히려 시대를 역행하며 세상의 지탄을 받는 대상이 되고야 말았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은 언제나 진보한다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잊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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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영 (116.XXX.XXX.221)
2017-10-20 17:23:35
어느 특정인총장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나 열심히 반대 명분들을
찾아보시도록. 그리고 아직도 전임 감독회장이 감초로 쓰임 받는 곳도
있습니까? 그 분 임기 끝이 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등장이십니까?
그러나 구도자 에게는 법 이전에 신앙 양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도 우선 적과 아군 구별하는 안목들을 키우시도록, 그 일에
실패하면 사역에서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이들 고생 많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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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0
제발 (199.XXX.XXX.2)
2017-10-27 07:10:34
지금 이 말씀을 만만한 학생에게 먼저 하시기 전에
닳고닳은 저들에게 깨우쳐주시길.... "신앙양심" 참 좋은 단어인데 제발 좀 저 온갖 노욕과 이기심에 양심을 불태워버린 버러지만도 못한 저 노인네들에게 말입니다. 죽을 날 얼마 안남은 뒷방노인네 취급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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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
공평 (1.XXX.XXX.74)
2017-10-30 08:53:28
공평은 어디로
감신대 사태에 마음이 아픕니다.
20년도 더 된 옛날이 되었지만, 당시 감신은 아팠고, 수업을 거부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런 아픔을 다시 느끼며 현재 감신대 사태가 속히 정상화 되기를 바래봅니다.

첫째, 총장 된 분이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나요?
김진두 목사님은 훌륭한 분입니다. 함께 사역해 본 일도 없고, 얼굴을 한번쯤 뵌 것 같은데 참 좋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전형적인 학자인데 목회도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후에 목사님과 함께 사역하던 목회자들에게 한 일들을 들어보면, 그 옛날부터 목회자들을 함부로 대하거나 때가 되어도 쳐내지(?) 않고 뒤를 봐주는 몇 안되는 훌륭한 인격자이고 선배임을 알았습니다. 이 분이 감신을 말아먹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둘째, 감신대 정교수를 엮임 하지 않은 학자형이 아니라서 그런 것인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감신대 교수들도 나름대로 학자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정치적이라고 봅니다. 학교를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통상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등 아이비리그의 대학과 그외에도 히브리대, 옥스포드.....등등의 대학들이 학문적으로나, 인재면에서도 세계적으로 뛰어난 곳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저는 감신대 정교수 중에 지금까지 이런 대학을 나와 정착한 분을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나름 교수들간의 알력과 정치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좋은 교수진 확충하여 학생들에게 좀더 좋은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총장선택이 혼탁한 것도 사실은 정치가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젠 정치적인 계산이 아니라 안정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이런 면에서 볼때 정교수를 하며 오랫동안 같이 하지 않은(?) 김진두 목사께서는 학교의 알력을 떠나 정직하게 학교를 발전시키리라 봅니다. 그분의 고집과 성품을 보면 말입니다. 쉽게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니 그저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하는 생각으로 만족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정치적인 알력 싸움이 아니라 학문의 전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고) 변선환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감신은 선지동산입니다"

저는 김진두 목사께서 신임 총장이 되었다고 해서 놀랐던 사람입니다. 어쩌다 이런 분이 뽑혔을까? 정치적이지도 못한데..^^
모두들 정치적인 욕심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어 속회 정상화 되기를 바랍니다. 두서없이..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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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지나가는가.. (180.XXX.XXX.15)
2017-11-02 09:13:44
1, 인격적이시냐구요!
겪어 보세요!!!
감신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더 잘 알지요!!
그런데..그 학생들이 반대합니다.
이중적인 모습
2.학자형이라서....
문제는 방법이 틀렸는데도....
권력욕으로 가는 방식입니다.

함께한 사역자들 평가....지금 보여지는 몇몇의 모습입니다.
리플달기
5 3
또 지나간다 (121.XXX.XXX.123)
2017-11-05 08:36:36
사람은 겪어봐야
이 글을 보면서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진리가 맞는 것 같다.
누군들 잘하는 점, 못하는 점이 없겠는가?
신학교가 미달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런 것까지 미달이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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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0
오재영 (116.XXX.XXX.221)
2017-10-20 17:23:35
어느 특정인총장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나 열심히 반대 명분들을
찾아보시도록. 그리고 아직도 전임 감독회장이 감초로 쓰임 받는 곳도
있습니까? 그 분 임기 끝이 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등장이십니까?
그러나 구도자 에게는 법 이전에 신앙 양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도 우선 적과 아군 구별하는 안목들을 키우시도록, 그 일에
실패하면 사역에서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이들 고생 많이 시킵니다.
리플달기
16 10
제발 (199.XXX.XXX.2)
2017-10-27 07:10:34
지금 이 말씀을 만만한 학생에게 먼저 하시기 전에
닳고닳은 저들에게 깨우쳐주시길.... "신앙양심" 참 좋은 단어인데 제발 좀 저 온갖 노욕과 이기심에 양심을 불태워버린 버러지만도 못한 저 노인네들에게 말입니다. 죽을 날 얼마 안남은 뒷방노인네 취급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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