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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전도·학교 앞 분식전도로 40% 성장약대교회 교회학교 부흥기
100만본부  |  kmc100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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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0월 18일 (수) 15:49:43
최종편집 : 2017년 10월 19일 (목) 15:01:43 [조회수 :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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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전도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제시한 학교 앞 분식전도와 놀이터전도가 과연 현장에서 효과가 있을까? 100만전도운동본부가 이를 통한 어린이전도로 교회학교의 비신자자녀 비율을 10%에서 30%까지 늘인 약대교회를 찾았다.

약대교회(담임 송규의 목사)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1년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 앞 분식전도를 통해 평균 예배인원이 40명이 늘어나는 결과를 체험하고 있다. 4주간 예배에 참석해서 등반한 인원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30명을 넘어섰으며 한 번씩 교회를 다녀간 친구들은 지난 1년간 100명을 넘어선다. 무엇보다 매주 새롭게 교회를 찾아오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약대교회가 학교 앞 분식전도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부터다. 기독교교육진흥주간에 강사로 초청한 김성기 목사로부터 SISTER전도법에 대한 강의와 설교를 듣고, 이후 약대교회에 처방된 맞춤형 학교 앞 전도가 바로 분식전도였다.

   
 

매주 금요일 저학년 어린이들이 하교를 시작하는 2시 즈음부터 고학년 아이들까지 만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반 남짓. 전도하러 나오는 인원은 교육목사인 정상섭 목사와 김신숙 전도사, 서요한 전도사가 주를 이루고, 약대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교회학교 교사들이 함께 한다. 교회학교 교사 가운데 약대초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까닭은 아이들과 이미 친분이 있는 까닭에 경계심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처음에는 공짜로 떡볶이를 준다고 해도 오지 않던 아이들이 이제는 금요일만 되면 친구의 손을 붙잡고 와서 떡볶이며 슬러시를 먹곤 한다. 분식을 주는 데는 아무런 대가가 없다. 친근하게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묻고, 교회에서도 만나면 좋겠다는 얘기가 전부다.

 

# 미소분식으로 오세요

사실 약대교회가 분식전도를 한 것이 처음은 아니라고 한다. 3-4년 전에도 학교 앞에서 떡볶이를 만들어 나가서 아이들에게 주는 일을 꽤 오랫동안 해왔다. 그러나 당시에는 허가받은 사업자도 아니고 교회가 학교 앞에서 음식을 나눠주며 전도하는 것에 대해 학교 측도 학부모들도 좋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고 한다.

지금 약대교회는 학교 앞에 위치한 미소분식을 이용해 전도를 펼친다. 미소분식의 사장님은 약대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박영자 권사.

박 권사는 김성기 목사의 설교를 들으면서 학교 앞에 분식집을 차리면서 ‘아이들을 전도하면 좋겠다’고 느꼈던 감정이 다시 생각났다고 한다. “저라도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알려야겠다고 결심했는데, 마침 교회로부터 제안을 받게 됐습니다.”

금요일 오후, 100분 동안 분식집을 찾는 아이들이 80명 내외. 많게는 100명 넘는 아이들이 단시간에 찾아오기에 도와주는 손길이 있다고는 하지만 떡볶이며 슬러시를 만들어내는 일이 쉽지마는 않았다.

몸이 약해서 때로는 분식집을 접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박 권사는 이 사업장을 쓰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알기에 분식집 이름처럼 하루하루 미소를 잃지 않는다. 특별히 박영자 권사는 20여 년 전 자녀들로부터 전도되어 예수님을 영접했기에 아동전도의 중요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런 박 권사에게 최근 가장 보람된 것은 “아줌마~ 저 지난번에 교회 갔어요!”라며 아이들이 미소분식을 찾아올 때다.

   
 

 

   
 

# 꾸준한 전도가 유일한 방법

현재 약대교회 교회학교는 예배인원이 1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중요한 것은 지난해까지 교회학교 아이들 가운데 90%가 교인자녀였고 혼자 교회를 오는 아이들이 10%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30%를 넘어 40%에 가까운 아이들이 부모가 신앙을 갖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약대교회 교회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정상섭 목사와 김신숙 서요한 전도사는 분식집 전도만으로 아이들이 전도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5-6년간 꾸준히 토요 놀이터 전도를 통해 줄넘기, 베드민턴, 제기차기, 찍찍이 캐치볼을 하면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교회를 홍보하고, 또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아와 놀이와 문화체험을 하면서 놀 수 있는 장을 만든 것이 바탕이 됐다고 한다. 다만 금요일 학교 앞 분식전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교회출석을 강조하고, 교회에 다니고 있는 친구가 다른 친구를 데리고 오기에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줬다는 것이다.

약대교회 교회학교의 이 같은 부흥은 교회학교를 비롯한 교회의 전도에는 그 어떤 방식의 지름길보다 교회와 성도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전도하는 것이 교회와 교회학교의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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