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남북한 동반성장 및 화해를 위한 대안 모색

일시 : 2017년 7월 24일
장소 :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장
주최 : 피스랜드미션(PeaceLand Mission), 평화한국(Peace Corea)
후원(협찬) : 기독교방송국, 통일교육협의회, WACC

사랑이 없다면 세상의 모든 말은 공허한 울림에 지나지 않고, 사랑이 없다면 세상 만물도 질서정연한 원자배열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별들의 폭발에서부터 비롯된 우주의 처음도 어느 큰 사랑이 있어 비로소 시작될 수 있었고, 웃음과 눈물, 보람과 한숨,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며 삶의 무늬를 짜 나가는 우리 모두의 애씀도 사실은 사랑의 빛과 향기를 키우기 위함입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대도약을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 간직된 사랑의 씨앗들이 발아되고 개화되고 열매를 맺어 평화의 꽃이 온누리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의 관심 있는 분들을 모시고 각자의 분야에서의 경험과 성찰을 나누고자 합니다.

지구촌의 화두로 평화라는 단어가 널리 정착된 지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유일한 분단의 땅에 태어나 살고 있는 한민족 모두는 이 평화라는 그리고 평화통일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지닌 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남북이 경직된 관계를 회복하고 화해와 평화의 분위기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민간주도, 상호호혜의 교류를 통하여 한민족 동질성 회복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평화통일은 기나긴 여정으로 결과가 아닌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상황과도 무관하게 지속가능한 민간주도적인 교류협력으로 공생 번영하는 평화통일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국내 단체와 국외의 WACC(World Association for Christian Communication)가 협력하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한반도의 안과 밖에서 평화통일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조망하고, 그 해법과 대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취지

2015년 9월, UN에서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채택함으로써, 세계 기구와 단체들이 이 아젠다를 자신들의 영역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를 논의,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WACC에서는 2016년 12월 13-17일까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회원단체들을 모아 이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커뮤니케이션은 평화”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이를 더욱 심화하려면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화해문제를 주제로 하여 심포지엄을 개최하자는 데 합의하였다.

이 의견을 피스랜드미션과 평화한국에서 받아서 주최하기로 결정하였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여 일해온 두 단체가 힘을 합하여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그 결과로 선언문을 채택하여 대사회•대기독교를 향하여 발표하기로 계획하였다.

제안요지

남북이 경직된 관계를 회복하고 화해의 분위기로 돌아서도록 하기 위해서는 남북의 정치체제의 통일에 앞서 민간주도, 상호호혜의 교류를 통하여 한민족 동질성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 평화통일은 기나긴 여정으로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따라서 어떠한 정치상황과도 무관하게 지속될 수 있는 민간주도적인 교류협력으로 공생 번영하는 평화통일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기대효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화해의 여정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에 대한 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1. 지속성 있는 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사업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2. 새로 출범한 현정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
3. 분단의 시대를 살아온 한민족의 트라우마를 국내외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이를 통한 통일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가?
4. 한반도 평화통일 행보를 위하여 국제사회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어떤 견해를 지니고 있으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  
5. 제3지대를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의 대안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

방법

국내외 강사를 초청하여 국제 심포지엄으로 진행하고, 주제 발표 내용을 집약하여 선언문을 채택하고 매체에 배포한다.

국내 강사 :

기조강연│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전 국무총리, 전 서울대총장)
주제발표│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임헌만(백석대학교, 통일선교아카데미 교학부장)
              안동근(한양대학교)
              박종수(전 러시아 공사, 현 사단법인GEPI 이사장)

토 론 자 │오귀문 (PLM 국제협력위원장)
              이상범 (통일코리아 대표)
              오진곤 (서울여자대학교)
              김희진 (협동조합 PLM 이사장)

국외 강사 :

주제발표 │Samuel W. Meshack (WACC Global 회장) Ramon Bulton (WACC Asia 회장)
토 론 자 │Benjamin Alforoque (Communication Foundation for Asia 대표)
         Rajendran Vincent Rajkumar (Christian Institute for the Study of Religion and Society 대표)
         Golam Mourtoza (CCD Bangladesh 대표)

WACC란?

: The World Association for Christian Communication

WACC는 기독교 관련 방송 출판 언론사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1968년 창설되어 영국 런던과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둔 단체로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정책개발과 연구, 회원 교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계 8개 지역협의회가 있으며 115개국의 850여 단체회원과 개인 회원이 활동 중이며, 아시아지역은 12개국의 120개 단체회원과 80명의 개인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Communication is a human right.
Communication is knowledge.
Communication is information.
Communication is hope.
Communication is peace.”

라는 기본 명제 아래 “인종과 국경, 종교 등으로 나누어진 국제사회에서 세계교회와 기독교 언론들은 전 세계 평화와 화해, 특히 둘로 갈라진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소통의 역할에도 힘써 나가야 한다.”는 선언을 2012년에 채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