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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장로들의 첫 번째 사명입니다”한 지역ㆍ교회 꾸준히 섬겨 농촌교회 부흥 초석 된
‘장로회서대문지방연합회ㆍ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
100만전도운동본부  |  kmc100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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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5월 10일 (수) 14:34:42
최종편집 : 2017년 05월 14일 (일) 15:57:12 [조회수 :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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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전도는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명제를 한 평신도단체가 입증해냈다. 장로회서대문지방연합회와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회장 박의식 장로)의 이야기다.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하늘생명교회(담임 박상균 목사)는 2년 전만해도 스무 명 정도의 교인들이 모여 예배하는 교회였다. 음성의 지역교회로 설립된 지 50년이 지났지만 시골교회 교인은 늘어날 줄 몰랐다. 젊은 사람이 없는 탓에 전도에 나설 인원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막상 전도를 하고 초청잔치를 해 봐도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교회의 문을 넘어 들어오는 동네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게다가 교회가 위치한 맹동면에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인 꽃동네가 위치하고 있고 유명 순교지도 있어, 개신교회에 비해 천주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었다.

이러한 하늘생명교회와 맹동면에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이 바람은 미약하게 시작됐지만 성령이 함께 하면서 이내 거세졌고 동네와 교회를 변화시켰다.

변화의 시작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5년 서대문지방 장로회는 박의식 장로(낙원교회)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작은교회를 살리는 전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교회를 부흥할 의지가 있지만 일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찾다가 만나게 된 곳이 바로 하늘생명교회였다.

서대문지방의 장로들은 시골의 작은교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지역을 위해 예배하고 직접 전도하는 것을 택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사람들이 내려와 전도를 하면 환영은 아니어도 말은 들어주겠지 라는 작은 기대는 처음부터 무너져버렸다.
 

   
 

“처음에 전도를 갔을 때는 동네 분들이 문도 열어주지 않으셨어요. 말 그대로 문전박대였지요.” 박의식 장로는 문을 안 열어주는 것은 물론 큰소리를 내며 언짢아하시던 어르신들을 보면서 인간적인 마음으로 낙담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어떤어려움에도 장로님들의 마음 속 전도의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전도 열정을 더욱 강하게 한 것은, 처음 내려가 만났던 할머니를 두 번째 찾았을 때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었다. 한 영혼을 구하는 일이 이렇게 시급하고 귀하다는 것이 더욱 절감되는 상황이었고 전도가 이들에게 멈출 수 없는 사명이 된 계기가 되었다.

가가호호 전도에 이어 더욱 효과적인 전도를 위해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의료선교였다. 서대문지방 내에는 세브란스병원도 있었고 장로들 중 의술이 좋은 한의사도 있었기에 장로회는 하늘생명교회에 의료선교단을 파견했다. 교회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동네 어르신들도 한방이며 양방 진료를 무료로 해준다는 말에 쉽게 교회 문을 넘어왔고 동시에 교회를 향한 마음의 문도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하늘생명교회 박상균 목사는 “대체로 도시교회에서 시골교회를 지원할 때는 물품을 지원하거나 선교헌금만 보내주시기 마련인데 많은 장로님들께서 직접 오셔서 마을 주민들을 만나주시고 신앙적 경험을 전해주시면서 마을 주민에게 큰 호응과 공감을 얻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시골 주민들의 대부분이 연세가 있으신데, 연배가 비슷한 장로님들이 와서 말벗도 되어주고 예쁜 스카프며 따뜻한 양말, 관절에 좋은 로션과 비타민 등을 챙겨주시니 이제는 기다리는 벗이 되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하늘생명교회의 전신인 용천교회를 위해 한 지방의 장로들이 함께 기도해주면서 옆 교회와 통합하는 일도 생겨나고 교회가 주민들에게 좋은 입소문이 나면서 교회에는 새로운 교인들이 생겨나는 것은 물론 교회를 떠났던 이들도 다시 돌아오는 등 새로운 형태의 열매들이 늘어가고 있다. 하늘생명교회는 또 최근 새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300평 가량의 대지를 구입하고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박 목사는 “지금은 교회가 협소하고 어르신들이 오시기 불편한 점도 있지만, 건축이 완료되면 더 많은 분들이 오실 것으로 믿는다”며 “장로님들의 전도와 더불어 교회에서도 더욱 전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지방 장로회장에 이어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박의식 장로는 취임 후 첫 번째 행사로 지난달 27일 13개 지방 장로들과 함께 하늘생명교회를 찾았다. 음성에 도착한 전도단은 예배를 통해 음성지역 전도와 더불어 100만전도운동을 위해 기도했으며, 하늘생명교회의 새성전 건축을 위해 건축헌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교인들과 함께 4개 지역으로 나누어 집과 밭, 비닐하우스 등을 찾아다니며 전도에 힘썼다.

박의식 장로는 “이번에 전도에 함께 한 지방회장들과 임원들이 하늘생명교회의 변화를 보고 전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서울연회 각 지방이 한 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과 교회를 섬기고 부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일이 전국 장로회에 확산되어 장로들이 누구보다 전도에 앞장서는 일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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