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명의 후보 중 NCCK 질문지에 응답을 보내온 3인(왼쪽부터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는 대선을 맞아 지난달 23일 사회선교 관련 위원회들이 심도 깊게 논의하여 ‘국민주권 시대를 위한 19대 대선 정책’ 42가지를 발표하였으며, 이중 5신5폐에 관한 견해를 5명 후보에게 질의했다.

‘5신’은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무상교육 △만 6세 취학 전 어린이 무상 의료 △양심수 석방 및 사면복권 △반 헌법 행위자 처벌 특별법 △2기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출범 등이다.

‘5폐’는 △사형제 폐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폐지 △국정원 해체: 순수 정보기관 신설 △원전 폐지 △20-30세 청년 빚 탕감 등이다.

NCCK는 28일, 5명의 후보 중 문재인ㆍ안철수ㆍ심상정 후보 측에서 답변을 보내왔다며, 이들의 답변을 공개했다. NCCK는 답변을 보내오지 않은 홍준표ㆍ유승민 후보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NCCK는 3인 후보의 답변과 관련 “세 후보 모두 NCCK가 제시한 ‘국민주권 시대를 위한 대선 정책’에 대체로 동의하는 답을 해 온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와 같은 약속이 선거를 위한 공수표가 아니라,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5신5폐’에 대한 각 후보들의 답변을 정리한 ‘도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