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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을 거슬러망얀족을 찾아서3
이강무  |  lkmlh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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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4월 06일 (목) 17:32:16
최종편집 : 2017년 04월 06일 (목) 17:36:13 [조회수 :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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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김영사 펴냄)

 

   
▲ 치료를 받기 위해 환자가 진료실에 누워 대기하고 있습니다.

 

비문명인들에게 문화의 변혁자로서 다가가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함께 더불어 살며 순수한 원시문화를 발전시키길 원합니다. 이들에게 도시문명을 주입시켜 문화적 식민지 상태로 만든 지금까지의 무분별한 선교방법은 수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들이 평안해 하는 삶의 자리에서 살고 싶은 대로 잘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 사랑이고 선교라 생각합니다. 신앙의 본질은 집착에서 벗어나 진리와 자유로 나아가는 것이며, 소유 중심의 삶을 넘어서서 존재 중심의 삶을 지향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예수께서 선포하신 ‘사랑과 평화와 생명’이지 왜곡되어 가는 도시문명이 아닙니다.

그분에게 하윌리 산속마을에 망얀 민속마을 건설의 필요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건설이라고 말하니 너무 거창한 것 같은데 전혀 거창하지 않게 지금 살고 있는 집들을 좀 깨끗이 단장하고 도로와 마을의 주위 환경, 나무와 숲을 잘 정리하면 지금 사는 모습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반드시 도시의 고층빌딩숲만이 볼거리가 있는 게 아니지요. 옛날에 입던 옷을 입고, 대장간과 숯 굽기 작업, 수공예 베틀을 다시 시작하고, 대나무 통돼지 바비큐를 만들고, 그들의 춤과 노래로 마을 공동체를 이루어 가도록 그들이 원하는 대로 살도록 기술적이며 경제적인 면으로 좀 협력하면 이들의 생활이 한결 아름답고 풍요롭게 변화할 것입니다.

그분은 약 20여 년 전에 이곳에 들어 와서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학원사역을 잘 이루고 계십니다. 한 때 갑자기 찾아 온 중풍으로 앞날이 막막하기도 했지만, 나와 인연이 되어 풍을 이겨내고 난 이후부터는 더 힘차게 일하시지요. 그분은 위와 같은 일을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여건을 이미 갖추었습니다. 시골에 오래 살고 연세가 좀 드셔서 도시감각은 좀 떨어지지만,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열린 마음도 있기 때문에 결단만 하면 곧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원주민들이 분명한 정체성과 긍지심을 갖고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잘 살아 가도록 의식의 변화도 있어야겠지요. 이를 위해 성경말씀을 통한 의식화훈련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페이지, 브린, 슈미트는 구글을 창업한 분들이고 IT문화의 실용화를 가속화 시켰으며 현재 세계의 IT문명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들이지요. 이들은 불과 40대의 나이에 세계 10대 재벌에 든 민첩한 귀재들입니다. 이들에 의하여 미래의 문명은 더 많은 혁신을 가져 올 것입니다. 토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서 생겨난 말이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는 명언이지요. 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며 지금까지 살아 왔듯이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 갈 것입니다. 과학문명을 선도하는 이들의 교훈이 산속에 묻혀 사는 비문명인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구굴 사용은커녕 도시인들이 쓰다 버린 핸드폰을 장난감으로 알고 있는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민속 문화보존의 차원에서 이들의 구호와 선동이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적된 지식도 돈도 없으면서 선진문명을 따라가려하지 말고, 차라리 문명을 거슬러 망얀인들의 삶을 고집하라고 당부합니다. 문명인들이 흔히 접하지 못하는 독특한 삶을 버리지 말라는 것이지요. 그것이 오히려 이들이 급변하는 문명의 물결에 조난당하지 않을 자구책이라 생각합니다. 침상에 누워 치료받는 망얀부족 환자들이 총체적 빈곤에서 벗어나 활기를 펴고 신나게 사는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제국주의적 식민정책을 그리워하는 망얀족보다도 못한 고국의 비주체적 국민들이 하루빨리 깨어나 요번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올바른 대통령을 선출하고 대한국민의 주체의식과 평화와 통일이 앞당겨 지게 되길 기도합니다.

 

<출4: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 망얀족 일레쉬가 청바지를 받아 들고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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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멘 (183.109.98.239)
2017-04-12 08:02:4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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