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명구 감독회장이 강천희 총무(선교국)에게 준비위원회 본부장을 위촉했다.

2년 앞으로 다가온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감리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가 27일 감리회본부 16층 본부회의실에서 발족했다.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민족적, 사회적, 종교적 화합, ,통합의 기회를. 삼으며 △한국독립에 공헌한 기독교 인물이나 단체의 활동을 연구하여 문화사업의 콘텐츠화를 꾀하고 △이를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교육시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할 뿐만 아니라 △감리교회의 민족 역사적 업적을 알림으로 감리교회의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감리회가 결정했으며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기로 2016년 국회에서 결정돼 2억원의 국가보조금이 배정되기도 했다.

기념사업회는 100주년(2019년)을 앞두고 먼저 국내외의 3.1운동 관련 인물과 단체를 전수조사 한 뒤 전국의 만세운동 발생지역 유적지를 순례하며 유적지 보존운동을 벌임과 동시에 지역별 또는 권역별 기념식과 학술 심포지움 등을 개최해 가기로 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감리교회의 이미지 가치를 향상시키고 결국 감리교회를 알리는 전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전명구 감독회장을 대회장으로 하고 이병우 감독(충북연회)을 준비위원장으로, 강천희 선교국 총무를 본부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조직을 발표했다. 각 연회 감독들은 공동준비위원장(상임준비위원장:강승진 감독)을, 각 연회 총무들은 공동본부장을, 평신도 단체장들은 협력위원단을 각각 맡았으며 학자와 기관 이사장,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꾸려졌다.

기념사업회는 오는 2019년 3월 1일 시청광장에서 3.1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었던 기독교와 천도교, 불교 연합으로 기념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 사회 : 강천희 총무(선교국)         ▲ 개회예배 설교 : 이병우 감독(충북연회, 역사보존위원장)

▲ 이용윤 사무국 총무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