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동부지법에서 광성교회 김창인 목사에 대한 심리가 있었다. 면직목사측은 김창인 목사가 재직시절 사용한 북한 및 몽골선교비 14억 6천 3백만원과 부산장신대에 후원한 16억 6천 5백을 합쳐 31억 1800 만원을  업무상 배임 횡령했다고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검찰에서는 1억 1400만원건만 기소

그러나 검찰에서는 31억을 확인해 본 결과 횡령한 사실이 없음이 밝혀졌고, 김목사 개인이  선지출하고 교회에서 받은 금액 1억 1400만원 건에 대해서만 기소한 것이다.  김목사는 지난 1년간 검찰에 출퇴근하다시피해서 계좌추적 등을 비롯하여 강도높은 수사를 받았지만, 7번 고소.고발건에 대해서 무혐의로 처분 받은 바 있다. 

김목사 개인 자금으로 선교, 후에 교회로부터 받아...오히려 2,500만원 더 사용

이번에 문제가 된 사건은 김창인 목사는 자신이 갖고 있었던 1억 1400백만원을 먼저 북한선교 지원금으로 보내고 교회에다 요청해서 받은 것이다.  그러나 김목사측은 북한에 후원한 근거가 있고, 편의상 김목사의 돈으로 미리 보내고, 교회에서 받은 것이기 때문에 횡령행위는 없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개인돈 2,500만원을 더 썼다는 것이다. 오히려 교회 출금액보다도 반출액이 더 많으며 영수증이 있고 너무 정확하다는 것이다. 조선그리스도 연맹 도장도 꼭 같다는 것이다. 지난 6년 동안 광성교회는 14억(약 118만불)을 북한에 지원한 바 있다.

무죄판결되면, 서명한 사람들 무더기로 고소당할 위기에 있어

한 성도는 이번에 무죄 판결이 나면, “1,125여명의 서명 중에 이중 서명도 있고, 알지 못하고 무조건 서명한 자들에 대해 역으로 무고죄로 고발하겠다"는 것이다.  집단소송도 이어질 것을 배제치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서명도 무조건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부성도들, 원로목사 무죄판결나면 담장밑으로 가서 예배드리겠다      

다른 성도는 “이번에 원로 목사의 무죄판결이 나면 420 판례도 있고 해서, 광성교회에 가서 이전 처럼 로비나 담장앞에 집결하여 예배를 드릴 것" 이라고 했다. 원로 목사의 무죄는 곧 교회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교인총회 원인무효건에 대해서는 8월 24일 심리가 있고,  심리 후에 판결 결과가 조만간에 나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다른 성도는 "법적으로 모든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가고, 이제는 교회회복할 때가 찼다"는 것이다.

이어서 그는 "실제로 그동안 교회회복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지도부의 무능과 작전실패, 무분별한 물리력 점령실패등으로 인해 순간순간 기회를 포착하지 못해 교회회복에 실패를 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도부가 아니라 성도들이 교회회복을 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하나님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김창인 목사의 공판 결과 및 교인총회 원인무효 소송판결 결과로 인해 광성교회의 또다른 폭풍우가 휘몰아 칠 전망이다. 그렇게 된다면 면직목사측은 점점 입지가 좁아지게 되고, 교단잔류파측은 입지가 넓어지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넘어야 할 고지가 너무 높은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