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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원회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부결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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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2월 21일 (수) 20:06:38 [조회수 : 1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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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문화재위원회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부결을 촉구한다.

“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아모스서 5:24)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은 시작부터 정당성을 상실한 사업이다.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은 현재 온갖 추문과 비리로 인해 탄핵당하고 직무정지 상태인 박근혜의 “평창올림픽에 맞춰 설악산 케이블카를 추진하라”는 말 한마디로 인해 시작되었다. 그 이면에는 최순실을 비롯한 몇몇의 탐욕이 작동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증거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이 사업이 최초 시작부터 정당성을 가질 수 없는 사업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는 근거라 할 수 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산을 파괴하는 행위는 탐욕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설악산 케이블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의 거짓과 부실은 이 사업이 정당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시키고 있다. 하물며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경제성 보고서 조작에 관련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도무지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할 근거가 없다.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은 시작부터 불의한 사업이다.


설악산은 보전해야할 천연기념물이자 생명의 터전이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건설 예정지는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의 주요 서식처이다. 그 외 수달, 하늘다람쥐, 황조롱이, 붉은배새매, 열목어, 어름치 등 다수의 천연기념물과 뭇 생명들이 골짜기와 능선에서 살아가고 있다. 또한 설악산은 국립공원인 동시에 산 전체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제171호)로 지정된 천연보호구역이다. 그만큼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아름답게 보전되어 있는 산이며, 앞으로도 이 모습 그대로 지켜 보전해야 할 곳이다. 생명을 경제적 가치로 견주어 경중을 따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생명보다 높은 가치는 없다. 우리가 파괴한 자연은 돌이킬 수 없으며, 죽어간 생명들은 다시 살릴 수 없다.


문화재위원회의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

문화재위원회는 34년 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불허한 역사가 있다.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불거진 모든 의혹과 문제들, 거짓과 부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에 힘을 쏟아야 할 문화재위원회가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은 불의에 부역하는 일이며, 씻을 수 없는 죄악에 동참하는 행위이다. 몇몇 불의한 이들의 탐욕을 채우는데 문화재위원회가 동참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는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괴하는 행위이며, 생명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이다. “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아모스서 5:24)는 말씀대로 12월 28일(수)에 열리는 문화재위원회에서 공의와 정의에 기반한 판단으로 설악산을 지켜주기를 기대한다.


2016년 12월 20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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