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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의 연회장제도 주장을 환영합니다[목요기도회 운영위원장의 소리, 소리들!] 그리고 '신학교에서도 은퇴찬하예배(?)를 드린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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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7월 18일 (화) 00:00:00 [조회수 : 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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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의 연회장제도 주장을 환영합니다

   

지난 7월8일 장로회 전국연합회 42회 여름수련회 참가자 일동이 결의하여 발표한 3개항 중 “기독교대한감리회 연회감독제를 연회장제도로 바꿀 것을 촉구한다”는 주장에 적극 찬성하며 환영합니다. 필자도 몇 년 전부터 주장해왔으며, 아울러 감독(회장)은 연회장을 지낸 분들 중에서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980년경 교단분열의 상처를 씻고 다시 법통측과 감신측이 화합하면서 다원감독제를 시행하다가 향후 연회가 10개가 되면 다시 연회장 제도로 돌아가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합의사항은 준수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감독을 지낸 이는 목사로 호칭해야 합니다. 임기 후에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이를 감독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현재 88명의 감독(원로포함)이 있습니다. 한번 감독이 되면 종신토록 예우를 받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부정한 방법까지 동원하여 감독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감독선거는 부정선거의 대명사가 되었고 성직은 더럽혀졌습니다.

감독은 임기 중에 교구를 섬기는 이들이지 결코 명예가 아닙니다. 이제는 연회장 제도로 하고, 감독을 지낸 이들은 목사로 호칭합시다. 그리고 임기 후에는 감독의 예우를 받지 않겠다고 공약했던 분들은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신학교에서도 은퇴찬하예배(?)를 드린다


얼마 전에 “감신소식”이 전달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좋은 소식을 알려주어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감신에서도 은퇴찬하예배를 드렸다고 하니 문제를 제기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예문집에는 “은퇴찬하식”으로 규정해 놓았습니다. 개신교회 전통에 따라 인간사를 축하하는 행사는 예배가 아니라 예식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예식순서에 기도, 찬송, 설교 등의 예배의 제 요소들이 들어 있어도 하나님과 그분의 구원사역을 축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는 그 대상이 누구인지가 중요합니다.

몇 년 전 어느 원로목사님의 은퇴찬하예배(?)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원로목사님이 답사를 하시기를 “오늘 은퇴찬하예배를 받고 보니 감개가 무량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요, 사람을 앞에 놓고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상숭배에 해당합니다.

신학교에서도 찬하예배를 드리니 그럴 수밖에 없지요, 몇 년 전 감신에서 “총장 취임축하예배”(?)를 드리기에 건의를 하여 현 총장님 취임 때에는 “총장 취임식”으로 예식을 거행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찬하예배가 등장했으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우리 감리교회가 만든 예문집에 예배와 예식을 분명히 구별해 놓았습니다. 이 작업에는 신학교 예배학 교수들도 동참하였습니다. 개신교회의 전통, 감리교회의 전통을 잘 지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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