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행기실 직원들이 우편투표물을 해외로 보내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제31회 총회 선관위가 13일 오후 4시경 해외지방과 선교사들에게 해외배송업체 페덱스FedEx를 통해 감독·감독회장선거용 우편투표물을 무사히 발송했다.

감리회 주소록에 국내로 등재된 선교사들에게는 오후 6시경에 발송됐다. 단 이들에게는 국내 우편을 사용했으며 행정기획실 봉투를 이용했다

추석연휴를 넘겨 발송할 경우 사실상 우편투표가 불가능하고 후보등록일과 추석연휴 시작일 사이의 기간이 짧아 공보와 우편투표용지 제작이 가능할지에 회의적이었으나 선관위 관리분과와 행기실 직원들의 협조로 제작과 발송이 차질없이 진행됐다.

우편투표물에는 감독회장 투표용지와 선거권자의 소속 연회별 감독선거 투표지 등 2종과 이 투표용지를 담을 2종의 작은 봉투, 회신용 소 봉투, 선거공보, 우편투표 안내문이 담겨 있다.

연회별 감독선거 투표지는 노란색이고 감독회장 투표용지는 흰색으로 구분했다.

▲ 내용물

선관위는 이 우편물이 3~4일 이내에 해외선거권자에게 배송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표된 우편투표물이 이르면 19일부터 회송지인 연회 투표소로 돌아 올 것으로 보고 개표시까지 우편투표물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선관위는 연회별로 조를 이뤄 19일부터 우편투표 회송지에서 종일 교대 근무를 하며 이 우편투표물을 수신할 계획이다.

우편투표를 실시하게 될 해외 선거권자는 국외지방 교역자, 선교사, 미주연회 선거권자로서 서울연회 26명, 서울남연회 51명, 중부연회 80명, 경기연회 39명, 중앙연회 23명, 동부연회 16명, 충북연회 5명, 남부연회 13명, 충청연회 12명, 삼남연회 7명, 호남선교연회 3명, 미주자치연회 141명 등 도합 416명이다.

미주연회의 경우 뉴욕의 연회본부에 사서함을 개설하여 기표된 우편물을 송달받은 후 자체적으로 개표한다. 단 개표시간은 한국 개표시간에 맞출 계획이며 취합된 선거결과를 한국의 선관위에 통보할 방침이다.

우편투표 안내문(선관위)

우편투표 방법

1. 우편투표자는 국외지방 교역자, 선교사 혹은 미주연회 선거권자이며, 규정 4항에 따라 얼굴과 신분증이 나오도록 인증샷을 찍어 프린트해서 감독회장선거 투표용지, 감독선거 투표용지에 기표하여 투표한 후 각각 봉투에 넣어 입구에 (o)표시하여 붙이고, 회송봉투에 넣어 해당 연회 투표소로 우편물을 발송합니다.
2.미주연회는 개인부담으로 미주 사서함으로 송달합니다. 추후 정산하여 연회에서 지불합니다.
사서함주소: KMCA(The Korean Methodist Church of the Americas)
PO BOX 637, Tarrytown, NY 10591
3. 선교사는 국외 우편물만 인정하며, 국내에서 직접 투표시 국제우편물을 지참하여 국내용 투표용지를 재교부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규정 3항에 따라 국내 우편발송(소인)은 무효입니다.
4. 9월 27일 도착분 중 우편투표소에 도착하거나 선관위원회가 사서함을 개봉하는 시간까지만 인정됩니다.
- 선거관리위원회

p.s. 2016.9.13 FedEx 접수처리 발송

 원문보기 = http://www.kmcpoll.or.kr/posts/31?page=

▲ 이 봉투에 담겨 해외로 발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