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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신문방송협회(회장 유달상, 이하 협회)는 오는 27일 예정인 기감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 접수일인 7일, 감독회장 선거 관련 제3차 및 제4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19일과 이번 달 1-2일 선거인단 7197명을 대상으로(응답자 3차 584명, 4차 610명)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ing)시스템에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p다.
발표에 따르면 기감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로 치러지지 않는 데 대해서 불만을 드러내는 한편, 정책선거로 치러지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2일 총회실행부의 정책토론회 금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0.83%가 ‘잘못(매우 잘못 포함)’이라고 답했다. 반면에 ‘정책토론회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무려 87.23%가 ‘필요하다(매우 필요 포함)’고 답했다. (표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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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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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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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감독회장 후보 중 정책적으로 가장 잘 준비된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이철(20.89%), 전명구(19.90%), 허원배(16.22%), 조경렬(14.85%) 순으로 답했다. 하지만 지난 1, 2차 조사 때와 같이 ‘모르겠다’가 22.24%로 1위를 차지 부동표의 향방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질문에 목회자들은 허원배(23.04%), 이철ㆍ조경렬(19.12%), 전명구(18.63%)라고 응답했다. 전체 1위였던 ‘모르겠다’는 16.17%로 5위로 내려 앉아 관심을 모았다. (표3,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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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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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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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표에 의하면 기감 유권자들은 금권선거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며, 당연한 결과로 금권선거 근절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
응답자의 절반(48.7%)은 ‘아직도 금권선거가 횡횡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에 표를 줘서는 안 되는 후보 1위로 ‘금권선거 하는 후보’(40.42%)를 꼽았다. 또한 응답자의 41.6%는 ‘부패한 감리회를 개혁할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고 답했다. (표4, 5, 6)
뿐만 아니라 응답자 100명 중 80명(79.33%) ‘선거인을 대상으로 한 식사제공 등이 선거법 위반이며, 제공자가 제3자인 경우 당사자는 물론 후보자까지 처벌을 받도록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정도로 금권선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았다. (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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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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