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도 153명의 헌혈증과 시각장애인 2명의 각막이식 수술비 전달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인준 기관이며,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서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양광감리교회(담임 장석주 목사)에서 교회창립 60주년을 맞아 153매의 헌혈증과 시각장애인 2명의 각막이식수술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광감리교회는 지난 8월 첫주일인 7일 주일예배에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전교인이 필사한 성경을 봉헌하는 순서와 양광교회의 성도들과 역대 담임목회자들이 60주년 기념케익을 자르며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용재 감독회장이 참석하여 '다시쓰는 구원론'이란 제목으로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진리의 말씀이 한국교회를 변질시켰다"고 전제한 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행함의 믿음을 강조하여 설교말씀을 전하였다.

한편,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주일예배에서 양광감리교회는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위해 성도들이 기부한 153매의 헌혈증과 지난 6월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시각 장애인 2명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전달하였다.

이날 예배에 참석하여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를 전달 받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양광감리교회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헌혈증과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함으로써 세상에 '빛'을 주고 '빛'이 되는 일에 앞장서 주신 것과 수술비를 후원을 통해 '빛'을 찾게될 시각장애인과 가족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말하였다.

2008년 제 5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장석주 목사는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양광교회는 거룩한 주님의 교회를 통해 순전한 믿음의 사람을 세우고, 열방 가운데 복음의 빛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며, 지역사회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로써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번 헌혈증과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 후원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명나눔운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교회가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 생명을나눈는사람들 조정진 상임이사가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에 관하여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전용재 감독회장이 양광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축사로 설교하고 웨슬리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 창립 60주년 양광감리교회(담임 장석주 목사) 예배모습

▲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광감리교회 교우들이 자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