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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24시간 동행하는 그 놀라운 방법영성일기 컨퍼런스,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 어떻게 가능한가? 신학적 문제는 없나?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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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7월 18일 (월) 21:58:54
최종편집 : 2016년 07월 22일 (금) 00:08:55 [조회수 : 6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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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를 쓰는 사람들.

어거스틴, 존 웨슬리, 조나단 에드워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스텐리 죤스, 조지 폭스, 잔느 귀용, 체임버스, 아펜젤러, 헨리 마틴, 짐 엘리엇, 허드슨 테일러, 월버포스, 조지 휫필드... 이들의 공통점은 무얼까?

일기를 쓴 사람들이다. 자신의 생애동안에 하나님과의 교제를 일기에 담으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헌신했던 인물들이다.

한국교회에서 경건을 훈련하는 방법으로 큐티, 말씀묵상, 하나님의 임재 연습 등이 시도되었다. 서방교회에서 관상기도, 동방교회에서 예수기도가 있었다. 이제 이들의 통합으로 ‘영성일기’를 쓰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이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은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동행하는 것은 한 번의 체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평생 지속되어야 할 우리들의 삶이고 자세라고 할 때, 영성일기는 매일의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놀라운 임재를 매일 매 순간 경험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영성일기 컨퍼런스

With Jesus Ministry(위지엠)이 주최하는 <영성일기 컨퍼런스>가 18일 성남 복정동에 있는 선한목자교회에서 목회자, 신학생, 성도들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성일기를 통한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의 신학적 연구”를 주제로 개최됐다.

영성일기가 무엇이고 어떤 유익이 있으며 신학적으로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지를 저명한 신학자들을 초청해 종합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이 교회의 담임 유기성 목사는 지난 6년 간 선한목자교회교인들에게 24시간 예수님과 친밀한 동행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성일기로 매일같이 자신의 영적신앙을 점검하도록 권면하는 일을 해왔다.

이제는 선한목자교회 교인들만이 아닌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독일, 캐나다,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필리핀 등 세계의 많은 교인크리스챤들이 영성일기 쓰기에 동참해 영성일기 쓰기를 시작한 2011년에 약 1,500명이던 사람들이 2016년 7월 현재 약 714개 교회,  54,600여명으로 늘었다.

유기성 목사는 “누구나 영적 기복이 있다. 중요한 것은 영적 회복의 주기를 짧게 하는 것이다. 한 두 번의 강력한 성령체험이나 감동적인 설교를 듣는 것으로 성령충만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상태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성일기는 임마누엘이신 예수님과 관계를 맺는 훈련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잠 잘 때까지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얼마나(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일기 형태로 기록해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영성일기는 말씀을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거나 기도할 때 부으시는 은혜를 담아내는 그릇으로, 예수님과 친밀하게 동행 할 수 있는 최선의 도구”라고 강조했다.

유기성 목사는 2001년부터 목회일기를 쓰다가 2008년부터 영성일기를 써왔다. 보이지 않지만 내 안에 계시고 들리지 않지만 분명히 말씀하시는 주님을 24시간 깊이 생각하며 하루하루 친밀히 동행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는 주님과 온전히 하나되고자 하는 지속적인 갈망을 온 오프라인에도 써왔다. 그의 페이스북(facebook) 팔로워는 5만명이 넘는다.

 

   
 

 

영성일기,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하루동안 언제 예수님을 생각했던 순간을 기록한다
△예수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지냈던 순간을 기록한다
△하루간 기억나는 특별한 일을 기록한다. 그 순간에 예수님은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수시로 메모한다. 일기는 메모의 정리다
△내게 주신 말씀에 순종(혹은 불순종)하였을 때,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기록한다.
△위의 내용을 기도문의 형태로 기록한다.

주최측(With Jesus Ministry:WJM 위지엠)은 영성일기를 쓰는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각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쓰면 된다.

△일어날 때 예수님을 생각했는가?
△식사할 때 예수님을 생각했는가?
△성경읽거나 쿠티를 할 때, 나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인가?
△기도시간에 생각났던 것이 무엇인가?
△일을 하든, 사람을 만나든, 혼자 있든, 예수님을 생각하려고 노력한 적은 언제였나?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예수님이 저절로 생각난 적은 언제였나?
△예수님을 생각하지 않을 때는 마음에 무슨 생각이 있었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었고, 주님이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인 것 같나?
△예수님께서 하라고 지시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일이 있었는가?
△큐티 말씀이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순종해 보았는가?
△하나님께서 하신 감사할 3가지 제목을 적어보라
△오늘 일과중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생활일기는 나의 하루를 점검하는 것이지만 영성일기는 나의 하루 중에서 얼마나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기록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다시 잠들 때까지 얼마나 예수님을 생각했는지, 예수님과 함께 살았는지를 기록하는 것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역사하신 것을 기록하는 것이다.

영성일기를 쓰다보면 자연스레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게 되어 은밀한 죄가 없어지고 혼자 있어도 무절제 해지지 않게 된다고 경험자들은 말한다. 거짓말이 떠나고 혈기 부리는 성질이 점차 사라져 이웃이나 가족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내면에 두려움과 염려가 떠나게 된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혼자하게 되면 지속성이 떨어지고 오류에 빠지기도 쉽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나눔방'과 스마트폰 ‘앱’이다. 이게 사실상 일기장이다.

   
▲ 스마트폰의 '영성일기 앱'

'나눔방 (바로가기1 , 바로가기2)' 에 회원가입을 하여 등록을 한 뒤 4~7명 정도의 방을 개설, 혹은 배정 받아 공동체와의 나눔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교제함으로써 영성일기쓰기가 시작된다. 혼자 쓸 때보다 더 깊은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이 나눔은 웹상에서 뿐 아니라 앱을 사용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다. 현재 가입자는 약 6만명.

일반적인 일기가 타인에게 보일 수 없는 비밀을 특징으로 한다면, 영성일기는 함께 쓰는 공동체와의 나눔을 특징으로 한다. 매일 쓰는 것과 타인의 일기에 아멘으로, 멘트로 반응하는게 중요하다.(추천 영성일기 보러가기)

이 반응(댓글)을 통해 마음이 열리고 서로 중보기도를 하게 되며 지속적인 영성일기 쓰기가 가능해 진다. 그러나 절대 나눔방 활동이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 영성일기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24시간 예수님 바라보기다.

영성일기를 쓴다는 것은 예수님께 항상 나의 마음을 열어놓겠다는 결단이다. 염려, 거짓, 미움, 의심, 낙심이 마음에 자리 잡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단인 것이다. 몸을 매일 씻듯이 마음을 매일 점검하겠다는 것이 영성일기의 근본적인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영성일기 자체가 사적인 부분이 있기에 개인적 주관주의로 빠질 수 있고, 나눔과 공유라는 독특한 틀을 지니고 있기에 자신을 포장하거나 과장되게 할 수도 있음을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최측은 강조한다.

 

   
▲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발제1:“왜 영성일기인가?”


영성일기, 신학적 문제는 없나?

이런 바탕에서 좀 더 명확하게 영성일기를 신학적 근거로 재조명해 보고자 각 분야에 권위 있는 신학자들과 함께 이 날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위지엠 대표인 유기성목사는 “왜 영성일기인가?” 라는 주제로 영성일기가 무엇이며, 왜 써야 하는지에 관한 이유와 타당성을 소개했다. 앞서 살펴봤다.

유기성 목사는 “제자훈련이나 성령의 은사 운동처럼 영성일기도 또 하나의 유행으로 그치지는 않을까하는 염려 섞인 질문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결코 유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기도나 성경읽기가 유행일 수 없다는 것이다.

영성일기는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십시오’ 했던 것을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을 기록해 보십시오’ 라고 바꾼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유기성 목사는 “이것은 날마다 순간 마다 받은 은혜를 기록을 통하여 분명히 하고 또한 기록을 통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지속해 가려는 시도”라고 했다.

 

   
▲ 정성욱 교수(덴버신학교 조직신학교수) 발제2:“삼위일체 신학과 영성일기”

이어서 두 번째 발제자로 덴버신학교 조직신학과 정성욱교수가 “삼위일체 신학과 영성일기”에 대한 주제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중요성과 본질의 배경에서 영성일기의 위치를 해석했다.
정교수는, 매일매일 삼위일체 하나님을 묵상하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바라보며 성력의 능력과 인도를 따를 때 비로소 우리는 삼위일체적인 코이노니아의 영성을 실현할 수 있는데 영성일기가 주님과의 인격적이고 친밀한 교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탁월한 영성훈련 방법이라고 했다.

영성일기가 단순히 주님과의 수직적 교제만 깊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지체들간의 수평적 교제도 깊게 해주어 한국교회가 처해 있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자 참된 복음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은재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역사신학교수) 발제3:“경건주의와 영성일기”

세 번째 발제자인 감리교신학대 역사신학과 이은재교수는 “경건주의와 영성일기” 란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일기의 의미를 짚어 본 뒤 개신교의 전통적 가치속에서 진정한 영성 회복의 방향을 제시했다.

영성이란, “태도나 방식에 달려있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과의 만남과 관계에 따른 인간의 내적 양식”이라고 정의한 이 교수는 “그러나 오늘날 영성은 전체의 삶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것으로 일상의 영역에서 하나님과의 접속을 강조한다”고 했다.

그는 참된 영성의 목표는 “△인간을 고양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릇과 같이 깨어지기 쉬운 인간을 그리스도를 통해 ‘내 몸의 가시’로 받아 들일 것 △일상을 벗어나려는게 아니고 오히려 맞섬으로 일상과 가까이 있는 것에서 열광하고 감흥하는 것 △비밀스럽고 낯선 방식이 아닌 하나님과의 친교를 찾아가는 것 △비인격적 황홀경이 아닌 내안에 그리스도의 도래를 간절히 바래 그분이 성화의 주체이자 착한 실행자이심을 깨우치는 것”으로서 오늘날 성장, 경영, 치리 등으로 기능화 되고 도구화된 영성의 오해와 잘못된 방향에서 맞서야 할 것을 강조했다.

 

   
▲ 유재경 교수(영남신학대학교 영성신학교수) 발제4:“ 기독교 영성형성 관점에서 본 영성일기”

마지막 발제자로 영남신학대학교 영성신학과 유재경교수가 “기독교 영성형성 관점에서 본 영성일기”에 대하여 기독교 영성형성의 정의 및 본질과 역할 그리고 영성형성의 관점에서 본 영성일기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 교수는 영성훈련의 목적이자 본질은 “삶의 전체 과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이웃과 생태계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영성일기가 가장 효과적이고 능력있는 영성훈련의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영성일기를 쓰면 내면의 통합 능력, 감정의 순화능력, 지성적 판단의 능쳑, 자신의 발견 능력, 소명확인의 능력, 육체의 건강 유지 능력, 타자와의 관계의 증진 능력, 영성직 성숙의 능력 등이 함양될 것이고 그 결과로써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 간증. 영성일기로 부부사이가 좋아져서 아이가 6명이 됐다고...
   
   
 
   
   
▲ 간증 : 영성일기로 까칠했던 자신이 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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