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재건 제23회 서부연회 및 북한선교대회>

 <제2차 재건 제23회 서부연회 및 북한선교대회>가 5월 30일 오전 서울 미아동교회에서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라(슥6:13)”를 주제로 개회됐다.

그동안 ‘서부연회’라는 제호만 사용하다가 북한선교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연회부터 <서부연회 및 북한선교대회>라고 변경해 사용했다.

서부연회는 1946년 10월 평양에서 제1차 재건되어 1949년까지 지속되고, 1951년 11월 1일 부산에서 류형기 목사의 사회로 중부, 동부, 서부 연합연회가 개회되었다가 1994년 5월 9일에 2차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용재 감독회장이 관리감독이며 총무(박명석 목사)와 서기 1명으로 서부연회 사무실을 꾸리고 북한선교를 위해 22개지방이 구성해 각 지방별로 감리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입법과정에서 부침이 있었지만 북한선교의 중요성을 감안해 조직을 유지해 가기로 했다.

성찬식으로 개회예배를 드린 서부연회는 회원 272명의 출석으로 개회됐다. 전용재 관리감독은 “숱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북한에서 사역하신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과연 지금의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들 정로”라고 감리회 역사에서 서부연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포기하지 않는 담대한 믿음으로 북한선교의 문을 박차고 뛰어가자”고 독려했다.

대부분의 보고를 자료집의 문서보고로 대신하며 빠른 회무를 이어가던 지난 4월 29일 있었던 상임운영위원회 보고를 받아 처리했다.

상임위는 △부담금 장기 미납 지방에 대하여 감리사를 이임 처리할 것 △실행위의 함남지방 통폐합 논의 위임을 폐기 △선교사업위원장 임철수감리사, 사회사업위원장 윤정중 장로, 홍보및역사편찬위원장 박희권 감리사, 건의안심사위원장 김명길 목사, 재정위원장 김길진 감리사, 규칙해석위원장 정의선 감리사 선임보고 △서부연회사무실 축소안 폐기 △서부연회에서 북한교회재건현판식 거행 등을 결의한 바 있다.

서부연회는 2015년도 사업보고, 회계보고,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모두 통과시키고 관리감독은 신임감리사(자강지방:이성호, 함남지방:김영호, 황남서지방:박기현)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북한선교를 위해 후원에 동참해 준 돈암동, 수표교, 내동, 봉일천, 둔내교회와 연회장소를 제공한 미아동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 감리사를 지낸 안승우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서부연회는 북한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서부동교회, 운산읍교회, 북진교회, 구장교회 등 북한의 평북동지방내 4개 교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 현판들은 남한의 사도교회, 영은교회, 남부교회, 반석교회에 걸리게 되며 현판을 걸은 교회는 통일이 되면 해당지역에 교회를 건축하게 된다.

서부연회는 전용재 감독회장의 ‘Again 평양 :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가진 뒤 폐회됐다.

▲ 성찬식     ▲ 분급

▲ 축도 남문희 목사     ▲ 개회선언 : 전용재 관리감독

▲ 서기 : 김명길 목사

▲ 총무 : 박명석 목사

▲ 상임위원 인사     ▲ 신임감리사 임명장 수여 - 자강지방:이성호, 함남지방:김영호, 황남서지방:박기현     ▲ 남문희 감리사가 신임 감리사에게 서부연회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 북한교회 현판식

▲ 특강 : 전용재 감독회장 ‘Again 평양 :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