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남부연회, 웨슬리 운동으로 희망이 되는 남부연회

제62회 남부연회가 “웨슬리 운동으로 희망이 되는 남부연회”를 주제로 4일부터 이틀간 대전중앙교회에서 개회됐다.

남부연회는 대전권을 비롯 충남지역에 있는 23개 지방, 599개 교회로 구성됐다. 교역자는 1,022명으로 전년도 보다 119명이 늘었고 성도수는 111,481명으로 전년도 보다 7,606명이 줄어 교역자는 늘고 성도수는 줄어드는 현상이 이 연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성도수는 줄지만 총재정 수입은 늘어난 타 연회와 달리 남부연회는 총수입도 줄어 전년보다 1% 줄어든 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승철 감독은 이러한 연회 현실을 반영, 연회부담금을 0.1% 내리기로 했다고 알렸다.

안승철 감독은 감독의 말씀에서 “그러나 바로 지금이 세상을 향해 외쳐야 하는 최고의 시간”이라고 역설하며 “웨슬리 목사님이 실천한 3가지, 찬양, 기도, 간증전도 하여 영혼구원의 열매가 맺어지는 축복이 임하기를 소원한다”고 연회원들에게 권면했다.

남부연회의 개회예배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볼티모어 워싱턴 연회의 매튜감독이 설교했다. 안승철 감독은 설교에 앞서 매튜감독에게 감독 스톨을 선물했다. 매튜감독은 UMC마크와 KMC마크가 수놓아진 스톨을 답례로 선물하며 양 연회간 친선을 확인했다.

볼티모어 워싱턴 연회는 1784년, 미국에서 가장 먼저 조직된 연회로서 마커스 매튜 감독(Bishop MArcus MAtthew)은 Rev. Maidstone Mulenga 연회총무, Melissa Luuber 공보실장 그리고, 박종우 감리사와 Park 총회 성직국 디렉터 등과 내한했다. 볼티모어 워싱턴 연회는 1899년에 캐롤선교사를 보내 호수돈 여고(당시 개성여학교)의 설립에 도움을 줬다.

 안승철 감독은 이번 회기부터 미주특별연회에 속해 있던 캐나다중앙지방이 남부연회에 속하게 됐다고 8명의 캐나다중앙지방의 정회원들을 앞으로 불러내 소개했다. 지난해 미주연회에서 캐나다중앙지방이 한국에 속하기로 결의하고 미주연회 관리감독인 감독회장이 요청해 왔다고 안승철 감독이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나 미주연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된 미주연회에서 캐나다지방의 이탈을 결의한 적이 없다고 하고 있어서 논란이 예상된다.(이후 미주연회 간사가 녹취록을 근거로 재상정후 결의가 있었다고 확인해 주었고 서기록 수정도 있었다고 해 이 기사에 이와같이 추가함. 또한 캐나다의 해당 지방에서 관련 증빙서류를 본지로 보내 옴 - 편집자 주)

이후 개회된 남부연회는 각종 보고와 선출, 분과위원회 활동, 기도회, 찬하식, 추도식, 시상식 등의 회무를 이어갔다. 오후 회집에서 남부연회는 고 김광순 엄남해 강정일 목사의 별세교역자 추모식을 거행했고 둘째날에는 허복수 허은(이상 정년은퇴) 목사, 김용우, 강동철, 박기영, 박주홍 송문수, 신종승, 윤재천, 이상길, 홍석원(이상 자원은퇴)목사 등 11명의 은퇴교역자를 위한 찬하식을 가진다.

총대선출은 목회자3 평신도2명의 전권위원을 통해 선출하되 감독에게 위원선임을 위임하고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권자는 지방회에서 선출하여 보고한 대로 정하기로 했다. 안승철 감독은 전권위원에 성기명(목원), 허춘식(협성), 황한진(감신)목사와 조광희 오종탁 장로를 자벽했다.

각종 표창식이 이어졌다. 201년 남부연회에서 모범교역자상을 수상한 목회자는 김경택(새날교회) 오금표(반석교회) 조성근(천성교회) 최병선(한사랑교회) 목사이고 모범평신도에는 조경희(보문) 임삼빈(부여중앙) 장로와 장갑순 심방전도사(샬롬교회)가 선정됐다. 남부연회 최다전도자인 장갑순 심방전도사는 매년 20명 이상을 전도하여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모범교회로 강경제일교회(윤석일 목사)가 선정됐다. 강경제일교회는 근대역사 전시관 사업을 통해 기독교가 한국 근대사에 끼친 사회적 역할을 알리고 묻혀있던 지역내 기독교유산을 발굴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준회원으로서 연회가 실시한 과정고시 등 진급성적이 우수했던 이효정 선종원 박상현 전도사가 표창을 받았다.

남부연회는 또 올해로 성역30주년을 맞은 윤연호 목사 등 00명을 표창하고 부상으로 순금 감리회 마크를 전달했다.

성역30주년 대상자 ; 윤영호 이병호 김윤오 임종만 정일왕 석승기 김태성 장병진 김현수 변종섭 이종민 김광영 고민재 김승수 김치영 이선숙 이덕찬 정지강 이수희 전진석 이찬용 서정식 이제홍 이종열 홍원기 박희철 진태원 전종태 정연택 최용동 우덕제 오영국 김신호 임두순 윤애근 안정원 이수화 김우석 안세헌 (이상 39명. 무순)

 <기사 작성중>

▲ 대회기 입장

▲ 사모합창단의 특송     ▲ 안승철 감독이 볼티모어 워싱턴의 매튜감독에게 감독스톨을 걸어주고 있다     ▲ 매튜감독이 안승철 감독에게 양 연회의 우애를 상징하는 스톨을 걸어주고 있다. 스톨에는 UMC와 KMD마크가 수놓아져 있다.

▲ 안승철 감독이 선물로 받은 볼티모어 올리언즈의 져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 안승철 감독의 사모에게도 선물을....

▲ 매튜 감독의 설교     ▲ 볼티모어 워싱턴 지방의 박종우 감리사가 매튜감독의 설교를 통역하고 있다. 박 감리사는 수석감라사라고 소개됐다.

▲ 성찬예식

▲ 분급

▲ 볼티모어 위싱턴 연회의 매튜감독 일행. 좌로부터 Rev. Maidstone Mulenga 연회총무, Melissa Luuber 공보실장, 마커스 매튜 감독(Bishop MArcus MAtthew), Park 총회 성직국 디렉터, 박종우 감리사

▲ 감독회장 출마 예상자들     ▲ 감독회장 출마예상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좌로부터 이철, 허원배, 조경열, 권오현, 전명구 목사     ▲ 평신도단체 전국연합회장들의 인사

▲ 공천위원 보고     ▲ 감독의 말씀     ▲ 캐나다중앙지방의 목회자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 회기부터 캐나다지방으로 개명하고 남부연회에 속하게 됐다고 한다. 지난해 연회에서 결정하고 감독회장의 요청으로 남부연회에 속하게 됐다고 안승철 감독이 소개했다. 그러나 미주연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된 미주연회에서 캐나다지방의 이탈을 결의한 적이 없다고 해 논란이 예상된다.

▲ 원로 목사들이 소개되고 있다.     ▲ 감사보고 - 조경희 장로     ▲ 총무보고 - 천성환 목사

▲ 감독회장 출마 예상자인 김영진 목사가 뒤늦게 인사하고 있다.

▲ 별세목회자 추도식     ▲ 유가족     ▲ 남부연회 군목단 보고

▲ 각 기관장 보고

▲ 선교사 보고     ▲ 모범상 표창     ▲ 모범교회 표창(윤석일 목사)

▲ 성역30주년 표창     ▲ 학원선교보고     ▲ 분과위원회

▲ 은퇴찬하 ⓒ송광식 목사(남부연회 목회정보위원회) 제공     ▲ ⓒ송광식 목사(남부연회 목회정보위원회) 제공

목사안수식

ⓒ송광식 목사(남부연회 목회정보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