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리회본부 평신도국과 공동으로 300개교회가 300만원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여 3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는 '기드온 300용사(교회)'운동을 위해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과 협약식을 체결하는 청학교회 황규천 담임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생명나눔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0일 종려주일을 맞아 인천 청학교회(담임 황규천 목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 전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청학교회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사후 각막기증 서약식을 통한 생명나눔캠페인을 개최하였으며,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수술비를 전달한데 이어 올해에도 사순절 금식기도헌금을 통해 1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여 ‘빛’을 선물하기로 결정하였다.

청학교회 황규천 담임목사는 “사순절기간 금식기도헌금의 일부를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여 ‘빛’을 선물하는 뜻깊은 사역에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으며, 이날 전달식이 개최된 종려주일 오후예배에서는 자신의 딸이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18살의 나이에 두눈의 시력을 잃고 지난해 12월 각막이식수술로 빛을 찾은 최은진(22세)양의 모친 손용남(47세,강화복음감리교회) 권사가 이날예배에 참석하여 어두움과 고통속에 살아왔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손권사는 간증을 통해 “내 딸이 앞을 못본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아 고통스러웠으며, 오직 신앙에 의지하여 믿음과 기도로 극복하며 살아가고 있던 중에 지난해 12월 1일 전주의 한 안과 전문병원에서 각막이식수술을 받고 한쪽 눈의 시력을 회복하게된 사연과 감리교회 교인이었음에도 딸이 22살이 된 4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시련과 연단의 과정을 거쳐 감리교회를 통해 장기기증운동과 각막이식수술비 지원을 받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하심이 놀랍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크다”고 고백하였다.

또한, 이날 예배에서 청학교회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300개의 감리교회가 300만원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여 3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기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감리회본부 사회평신도국과 공동으로 전개하는 ‘기드온 300용사(교회)’운동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한편, 지난 18일 금요일저녁 베다니교회(담임목사 곽주환) 금요기도회에서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의 사역보고 순서후 손용남 권사의 간증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자신의 딸이 각막을 이식받아 빛을 찾기까지의 과정이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금요기도회에 참석한 베다니교회 성도들과 함께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하심을 깨닫고 은혜와 기적을 나누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금요기도회에서는 베다니교회가 지난 2014년 교회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시각장애인 7명에게 2천100만원의 각막이식수술비가 전달되어 2년간 전개된 생명나눔 사역에 대해 (사)생명을나누는사라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의 보고와 손용남권사의 간증순서가 진행된 후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마가복음 8:34)'라는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전한 곽주환 담임목사는 베다니교회가 2016년부터 해마다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키로 결정하고 개인적으로 제1호로 300만원의 수술비를 약정한 것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기 위한 각막이식수술비 헌금에 성도들의 헌신과 참여가 줄을 이었다.

문의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1588-0692 / 상임이사 조정진목사010-3899-0126

▲ 지난 18일 베다니교회 금요기도회에서 막8장34절의 본문을 통해 '자기 십자가를 지고'라는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전하는 곽주환 목사의 모습.     ▲ 교회의 후원으로 각막이식수술을 받고 '빛'을 찾은 최은진 청년의 모친 손용남권사(강화 복음감리교회)가 베다니교회 금요기도회에서 간증을 전하는 모습.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가 베다니교회 금요기도회에 참석하여 생명나눔 사역을 보고하는 모습.

▲ 베다니교회가 해마다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키로 결정하고 개인적으로 300만원의 수술비를 제1호로 약정한 베다니교회 곽주환목사의 모습.     ▲ 감리회본부 평신도국과 공동으로 300개교회가 300만원의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여 3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는 '기드온 300용사(교회)'운동을 위해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과 협약식을 체결하는 청학교회 황규천 담임목사.     ▲ 교회의 후원으로 각막이식수술을 받고 '빛'을 찾은 최은진 청년의 모친 손용남권사(강화 복음감리교회)가 청학교회 주일 오후예배에 참석하여 간증을 전하는 모습.

▲ 감리교회의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1일 각막이식수술을 받고 '빛'을 선물받은 강화복음감리교회 최은진청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