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회에서 『미래포럼』을 여는가?

현대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매일 새로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매우 편리한 도구들이 상용화 되고, 멀티미디어, 다채로운 문화와 오락 등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복지는 향상이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살기 좋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대적 흐름 가운데 윤리, 도덕, 가정은 해체되고, 더욱 깨어지고 있습니다.

매일 보도되는 자살, 살인, 성폭력, 약물 중독, 보복 등 사회에 끊임없이 드러나는 아픈 현실이 지금의 세상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회 소식들은 살맛나는 세상이 아닌, 회의적 세상으로 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 하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교회에서부터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가 이 땅에 감당해야 할 미래적 사명과 책임은 무엇인지, 전교인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제안하면서, 교회의 건강한 방향을 세워, 세상 가운데 귀한 가치를 선포하고 감당해 나가기 위한 장을 마련했습니다.

그것이 종교교회 미래포럼을 열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어떻게 『미래포럼』을 준비하였는가?

2015년 목회 계획에 의해 미래위원회가 출범하였고, 목사, 장로, 권사 등, 각 교회 부서 대표들로 세워진 9명으로 위원회가 조직되었습니다.

약 6개월간의 기도모임과 안건토의를 통해, 교회 배포용 설문지를 제작하였고,

2015년 11월, 2주간의 배포기간을 통해, 교회 각 담당 리더들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대한 작성이 이루어졌고, 총 350개의 배포 중 250개가 자율 수거 되었습니다.

제출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2개월간 전문가의 분석을 중심으로 교회의 현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내일 - 종교교회 『미래포럼』을 열다

이 제안을 토대로 각 6개 분과 주제들이 도출 되었고, 각 분과는 좌장을 중심으로, 참여 신청을 통해 구성된 패널들과 함께, 약 60분 간 각 주제를 가지고 건강히 토론하게 됩니다.

또한 목회가 담임목사를 통해서만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교회로 구성된 모든 성도들의 사명이며 책임이기에,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장을 통해 건강한 교회의 세상을 향한 방향을 세워가고자 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가 종교교회의 2016년 주제입니다.

세상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주신 사명 앞에 교회가 수동적이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사회적 약자와 돌봄, 그리고 교회의 바른 신앙관 속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전교인 토론의 장으로 미래포럼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