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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하나님
조성돈  |  huiosc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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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2월 18일 (목) 00:19:00 [조회수 :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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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이후, 그리고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는 안보적인 측면에서 벼랑 끝에 서있는 것 같다. 이제 남한과 북한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이 뒤엉켜서 긴장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무기들이 한국에 집중 배치되고 있고, 이에 대해 중국은 전쟁에 대한 경고까지 내보내고 있다. 결국 우리나라는 이 싸움에서 어느덧 주체가 아니라 타자가 되고 말았다. 대통령과 통일부장관이 이야기를 하는데 뉴스는 그거보다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는 첨담무기들을 소개하는데 더 열을 내고 있다. 일촉즉발이라는 말이 현재 한국의 상황을 두고 하는 말 같다.

한국은 OECD 국가에 속하며, 경제교역면에서는 10위를 오가고 있다. 경제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나라이고, 국제적으로 역할을 찾고 있다. 심지어 UN 사무총장을 내고, 여러 국제기구에서 수장을 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꽤 주목받아 마땅한 나라다. 그러나 지금 상황을 보니 독립국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이다. 현재 세계의 양대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 중국을 끼고 사건이 이어지니 한국이 나설 자리가 없다.

북한은 정말 어떻게 해서 그리 된 건지 상상이 안 되기는 해도, 그런 대단한 무기들을 개발해 냈고, 그 위력은 세계의 강대국들을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예측할 수 없는 폭력성을 드러내고 있는 김정은의 모양이다. 이런 무기를 가지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한다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가 전쟁의 폭풍에 휘말리게 될 것 같다. 이런 긴장의 고조는 동시에 미국이 돌발행동을 자행할 수 있는 동기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 증강하고 있는 그 다양한 무기들 중 하나가, 또는 어느 특정한 부대가 격발해 버린다면 전쟁은 멀리 있는 것 같지 않다. 또 자기 집 안마당에서 늘어나는 미국의 무기들을 바라보며 긴장하고 있는 중국의 반응도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한다. 정말 수많은 여러 위험 가운데 하나의 타락이 잘 못 꼬이는 순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나라가 지게 될 것이다.

핵개발이 처음 시작될 때 필자는 독일에 있었다. 당시도 미국이 그 근거지를 정밀 타격할 것이라는 예상이 돌아서 상당히 긴장하고 있었던 적이 있다. 지금도 외국에서는 한반도의 상황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안부전화가 오고 문의도 오고 있다. 외국언론에서 비쳐지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걱정을 하게 만들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오히려 여유롭다. 만성된 안보위기가 우리를 이렇게 만든 것도 있다. 또는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지켜볼 것은 북한과 남한만의 반응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이 움직이고 중국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이 작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가장 강력한 무기들이 밀도 높게 모여들고 있다. 이것은 결코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위기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 국가와 사회에 대해서 우리는 진지하게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믿음의 우리는 기도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제 우리의 관리를 떠난 것처럼 보이는 이 한반도의 상황에서 세계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함께 해 주셔서 이 땅을 지키시고, 주의 백성을 잡아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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