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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에큐메니칼 진영의 목회자들이 7일 오후 감신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감리교에큐메니칼 선교정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협력과 참여를 다짐했다. 또한 NCCK 등 에큐메니칼 기관에서 사역하고 있는 일군들을 돕는 재정을 마련키로 했다.
감리회 선교국 사회농어촌환경부가 주최하고 감리교 에큐메니칼위원회가 주관한 신년하례회에서 신경하 전 감독회장은 “새해를 시작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는 대결과 갈등, 전쟁과 테러의 어두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어느때보다도 연합과 일치를 만들어 가야할 때”라고 설교에서 강조했다.
또한 “교회일치 운동과 연합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해 온 한국 감리교회의 자랑스런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지만 성장주의에 몰입하다보니 공교회성을 상실하고 사회적 영향력이나 공신력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는 “이제 다시한번 감리교 연관주의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에큐메니칼 운동을 통하여 옛 전통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어 “이웃에 대한 무관심, 민족의 역사에 대한 무관심은 스스로를 파괴하는 적이고, 에큐메니칼 사업기관이나 보냄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은 곧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파괴요 비겁함이요 권리포기요 무책임”이라고 환기시키며 이들에 대힌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활동하는 일군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한 신경하 전 감독회장의 뜻은 이후 진행된 ‘덕담과 인사의 시간’에서 조경열 목사(아현교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위원)가 다시한번 강조하며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교회가 이들을 후원하자’는 뜻으로 모아졌다.
조경열 목사(아현교회)는 “한국 교회 상황이 이렇게 엉터리가 된 이유가 감리회가 거중 조정 역할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밖에서 보는 또 다른 역할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일하는 분들이 힘있게 일하도록 얼마가 되던지 재정적으로 돕는 일을 하자”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감리교 에큐메니칼위원회(위원장 이광섭 목사)는 조경열 목사의 제안을 받아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목회자들부터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NCCK를 돕는 재정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NCCK는 최근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교회협의회 돕기 / 신한은행 100-000-010570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NCCK의 김영주 총무는 “교회성장에 몰두해 있는 시대에 에큐메니칼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고 감리교도인게 자랑스러우며 자긍심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뒤 “감리회가 에뮤메니칼 정신을 되찾고 건강한 감리교회로 서도록 돌려놓는 역할을 해야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교회일치운동에의 참여와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서 신년하례회 50여명의 참석자들은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뒤 덕담을 나누고 만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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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노덕호 목사(기감 선교국사회농어촌환경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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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송: 이혁 목사(창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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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신경하 전 감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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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덕담과 인사의 시간 : 이광섭 목사(감리회 에큐메니칼 위원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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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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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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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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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담1 - 허원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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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담2 - 서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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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담3 - 허태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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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담4 - 조경열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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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기도 - 전용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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